자동차 뉴스 467

‘하늘 나는 택시’ 첫 선…2·3년 후 상용화 기대

▶ 현대자동차 ‘S-A2’ 공개 ▶ SKT는 UAM 시설 선봬 ‘하늘 나는 택시’가 이르면 2, 3년 뒤 실제 도심 하늘을 날아다닐 것으로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은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개막한 ‘CES2024’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기체 실물 모형을 처음 공개했다. SK텔레콤은 관람객이 UAM을 탑승해 보는 듯한 느낌을 갖게 체험 공간을 만들어 관심을 모았다. 이번 행사에서 인공지능(AI), 모빌리티뿐만 아니라 UAM 경쟁도 치열하게 벌어졌다. 현대차그룹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독립법인인 슈퍼널은 이번 행사에서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중인 차세대 기체 ‘S-A2’의 실물모형을 꺼내 들었다. S-A2는 전장 10m, 전폭 15m로 조종사 포함 최대 다섯 명이 탑..

자동차 뉴스 2024.01.12

“전기차 시장 잡아라”… 제조사들 판매경쟁 ‘치열’

▶ 올해 판매량 27% 증가 전망, 최대 시장 가주 경쟁 치열 ▶ 금리하락·충전소 확대 기대 “정부 보조금 확보가 관건” 올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지난해보다는 성장세가 둔화하겠지만 여전히 전년대비 27.1%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업체 입장에서는 포화상태로 성장세가 사실상 정체된 개솔린 차량 경쟁 속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제공하는 전기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해도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는 올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대비 27.1% 늘어난 1,750만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각국의 보조금·인센티브 등에 힘입어 전 세계에서 전기차가 1,370만대 팔리며 시장이 29%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1년 169%, 202..

자동차 뉴스 2024.01.12

미니 신형 컨트리맨. 내연기관 엔진 S 트림도 미국 온다

지난해 선보인 신형 미니 컨트리맨이 2025년형으로 오는 5월 미국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미국 내 판매 모델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전기와 내연기관 엔진으로 구성된다. 미니는 미국 시장에 E, SE 트림으로 구성된 전기 모델과 고성능 존쿠퍼웍스(JCW) 내연기관 버전을 확정했다. 여기에 최근 JCW와 같은 고성능 내연기관이 아닌 현재 판매 중인 쿠퍼 S와 같은 내연기관 엔진 모델도 더해질 것을 밝혔다. S 모델에는 241마력 2.0리터 터보 4기통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항시 네 바퀴 굴림이 더해진다. 신형 컨트리맨의 고성능 버전인 JCW의 경우 2.0리터 4기통 엔진을 바탕으로 312마력의 출력을 만들어낸다. 순수 전기 컨트리맨의 E, SE 트림에는 모두 66.5kWh 배터리가 장착되며 E 트림..

자동차 뉴스 2024.01.11

美 지난해 신차 판매량 13%↑… “판매 증가 원인은 가격 안정”

▶ 할인 등 판촉이 구매심리 자극…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에는 시간 걸릴 듯 지난해 미국에서 고금리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량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업계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1천550만 대의 새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3%나 증가한 수치다. 2022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반도체 부족 현상의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타격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하면서 자동차 가격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 탓에 금융비용이 늘었지만, 재고가 늘어난 자동차 업체들이 ..

자동차 뉴스 2024.01.04

올해 신차 구매 팬데믹 이후 최적기

경제 연착륙에 공급 증가 인센티브 늘어 가격 하락 올해가 팬데믹 이후 신차 구매에 가장 유리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전문매체 콕스오토모티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너선 스모크는 최근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2024년은 2019년 이후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모크는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배경으로 “올해 경제 연착륙과 함께 신차 공급 증가, 거래 가격 하락, 제조업체들의 더 좋은 프로모션 제공, 이자율 완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팬데믹 기간 부품 공급망 대란으로 신차 공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치솟은 거래가격은 지난해 공급 개선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평..

자동차 뉴스 2024.01.02

“서너달 타보고 사세요”… 자동차 초단기 리스 도입

▶ 판매 부진 전기차로 시작…6개월 미만 구독 서비스↑ ▶ 업체는 쌓인 재고 털고 바이어는 구매부담 덜어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짧은 기간 임대하거나 월 단위로 빌려 타는 초단기 임대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보스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라이언 존슨은 차량 구독서비스 예찬론자다. 벌써 4번째 차종을 바꿔 타고 있다. 현재 그가 구독서비스를 하고 있는 차종은 볼보의 중형 SUV인 XC60 하이브리드다. 존슨은 “XC60은 2021년부터 구독서비스를 해오고 있다”며 “2020년부터 자동차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전기차 구입을 위해 계획 보다 일찍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 보고 있다”고 했다. 존슨이 매월 구독서비스로 부담하는 비용은 1,300달러. XC60의 차값은 7..

자동차 뉴스 2023.12.30

“하이브리드 나가신다… 전기차는 비켜라

▶ 충전소 부족·비싼 가격에 본격 판매 둔화세 접어들어 ▶ 하이브리드 76% 판매 급등…연비·편의성에 인기 상승 판매가 급증하면서 잘 나가던 전기차 판매에 이상 징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 신장세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전기차 완성 업체의 전기차 생산 감량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제너럴모터스(GM)는 내년 중반까지 전기차 40만대를 생산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종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미시건 주에 건설하기로 했던 전기차 공장 가동 시점도 1년 연기하는 대신 내연기관과 전기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포드도 머스탱 마하-E전기차 생산을 줄이고 배터리 공장 등 전기차와 관련된 1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연기한다고..

자동차 뉴스 2023.12.29

GM, 블레이저 EV 판매 중단…SW 문제로 시스템·충전 불량

제너럴 모터스(GM)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신형 전기차 셰볼레 블레이저 EV(사진)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업체는 소프트웨어 문제라고만 밝혔으며 구체적인 판매 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소프트웨어 때문에 배터리 충전과 구글 연동 시스템 연결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업체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딜러숍을 방문을 권고하라고 전했다. 셰볼레 스콧 벨 부사장은 “고객 만족이 최우선 사항이며 빠른 해결책을 마련 중”라며 “현재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4년 셰볼레 블레이저 EV SS 트림의 제조업체 권장소매가격(MSRP)은 6만5995달러다. 1회 충전 뒤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294마일로 추정된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2023.12.29

현실판 터미네이터? 테슬라 공장 로봇, 또 근로자 공격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생산 공장에서 제조 로봇이 근로자를 공격해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21년 미국 텍사스주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일어났다.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역할을 하는 로봇은 프로그래밍된 동작에 따라 움직이며 근로자를 벽에 밀어붙이고 등과 팔에 상처를 입혔다. 유지 보수 작업 중 로봇의 전원을 차단돼 있지 않아 생긴 사고다. 공격당한 근로자는 로봇에 찔려 피를 흘렀다.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던 근로자는 동료가 로봇의 비상 정지 버튼을 누른 다음에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미 연방 산업안전보건청(OHSA)에 제출된 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고를 포함해 테슬라 기가 팩토리에서는 21명 중 1명꼴로 부..

자동차 뉴스 2023.12.28

자동차 판매가 허위 표기·낚시 광고 등 전면 금지

▶ FTC, 강화된 규정 7월 시행…소비자들 연 34억달러 절약 ▶ 정크 수수료 공개하고 동의, 피해자 신고 접수하고 조사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각종 자동차 판매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한층 강화된 규정을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26일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FTC는 자동차 판매 딜러를 대상으로 소비자 권리보장 이행을 강제하고, 불만신고 접수 시 법적 대응을 통한 불법 이익금 환수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 소매 사기 방지’(Combating Auto Retail Scams·CARS) 규정 시행을 최근 발표했다. FTC에 따르면, CARS 규정은 두 가지 종류의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는 차량 판매가격 허위표기 및 낚시광고(Bait and Switch) 금지이다. 딜러가 자동차를 낮은..

자동차 뉴스 2023.12.27

오토론 잔액이 차값 넘는 ‘깡통차’ 급증세

2020년 4월 이후 최고 수준 차가격·이자율 고공행진 탓 오토론 밸런스가 차량 가치보다 더 높은 소위 ‘깡통차’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이 에드먼즈닷컴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들이 소유한 차량 가치보다 오토론 밸런스가 평균 6054달러 더 많은 것으로 밝혀져 지난 2020년 4월 6078달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평균 5300달러보다 14.2%가 증가한 수치다. 에드먼즈의 소비자 인사이트 애널리스트인 조셉 윤은 “차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이자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고이자율 오토론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비자들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통신은 신차가 딜러를 나오는 순간 가치가..

자동차 뉴스 2023.12.26

혼다 어코드, 시빅 등 연료 펌프 미작동 가능성 260만대 리콜

혼다가 연료 펌프 미작동 가능성이 있는 차량 260만 대를 리콜한다. 혼다 측은 21일 주행 중 연료 펌프가 작동을 멈춰 차량 동력이 끊길 우려가 있는 혼다와 자사 럭서리 브랜드 아큐라 차량 총 260만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8~2020년식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시빅, CR-V, HR-V, 오디세이, 파일럿 등이다. 아큐라 모델은 2018~2020년식 MDX, ILX 등이다. 혼다는 혼다와 아큐라 딜러십에서 문제의 연료 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을 보유한 차주에게 리콜 안내는 내년 2월부터 전달할 예정이다. 혼다 또는 아큐라 차량을 구매한 운전자는 각 웹사이트(recalls.acura.com, recalls.honda.com)에서 VIN 넘버를 입력해 리..

자동차 뉴스 2023.12.22

도요타, 에어백 센서 문제로 112만대 리콜

도요타, 에어백 센서 문제로 112만대 리콜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에어백 센서 관련 문제로 전 세계에서 판매된 차량 가운데 112만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상 차종은 도요타의 아발론과 캠리, RAV4 등 6개 모델과 렉서스의 ES250, ES300H, ES350 등 5개 모델의 2020~2022년식이다. 이들 차량은 조수석 승객구분시스템(Occupant Classification System·OCS)이 제대로 제작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따라 어린이나 작은 체구의 성인이 앉을 경우 이를 인식하지 못해 특정 유형의 충돌시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수 있다. 도요타 측은 내년 2월 해당 구매자들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센서를 검사해 필요하면 무료로 교체해준다. 출처-미주..

자동차 뉴스 2023.12.21

“테슬라 운전자, 美 교통사고율 1위…현대차 11위·기아 14위”

미국의 한 조사에서 테슬라 운전자가 주요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가장 높은 사고율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보험 비교 플랫폼 쿼트위저드(QuoteWizard)의 운영사 렌딩트리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테슬라의 사고 발생률은 운전자 1000명당 23.54건으로 1위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한 테슬라 서비스 센터에 테슬라 전기차가 들어가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렌딩트리는 쿼트위저드에 수집된 수천만건의 데이터에서 견적이 많은 30개 자동차 브랜드를 분석했다. 운전자 1000명당 사고율이 20건을 넘는 브랜드는 램(22.76건), 스바루(20.9건) 등이 있었다. 이어 마쓰다(18.55건), 렉서스(18.35건), 폴크스바겐(18.17건), BMW(17.81건..

자동차 뉴스 2023.12.21

'제2 테슬라' 꿈꾸던 미 전기차 스타트업체들, 이제는 생존 걱정

WSJ "2020∼2022년 상장한 전기차·배터리 업체 43곳 중 5곳 파산·합병" '제2 테슬라' 꿈꾸던 미 전기차 스타트업체들, 이제는 생존 걱정 WSJ "2020∼2022년 상장한 전기차·배터리 업체 43곳 중 5곳 파산·합병" 코로나19 확산 이후 유동성 증가 속에 '제2의 테슬라'를 꿈꾸며 상장했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체들이 경쟁 격화 속에 이제는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9일(현지시간) 2020∼2022년 상장한 전기차·배터리 업체 43곳을 분석한 결과, 로즈타운 모터스 등 3곳은 이미 파산했고 2곳은 인수합병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3분기 공시에 따르면 남아있는 38개 업체 가운데 18곳은 비용 감축이나 신규 자본 조달이 없을 경우 내년 ..

자동차 뉴스 2023.12.20

7500불 전기차 세액공제, 한국차는 없다

IRA 강화규정 내년부터 적용 차량전문매체 “9개종만 혜택” GM 4종 최다…테슬라도 3종 3750불 공제 모델 8종 확정 내년부터 7500달러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모델들. 왼쪽부터 셰볼레 이퀴녹스EV, 캐딜락 리릭, 포드 F-150 라이트닝,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PHEV. [각 업체 제공] 인플레이션감축법(IRA) 규제 강화로 내년에 7500달러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 모델이 10종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매체 카버즈는 18일 내년 1월 1일부터 IRA 자격 기준 제한이 강화됨에 따라 단 10종만이 연방 세액공제 7500달러를 전액 받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이 중 1종은 단종됨에 따라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세액공제 전기차는 9종에 불과하게 된다. 연방 재무부와..

자동차 뉴스 2023.12.19

탈많은 자율주행차 크루즈, 직원 24% 해고…공중분해 위기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대대적인 인원 감축에 나섰다. 15일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크루즈는 14일 전체 직원의 24%인 약 900명을 해고한다고 공지했다. 해고 대상자는 주로 운영직 근로자들이고 기술직 근로자들은 많이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크루즈는 상업화를 신중하게 추진하겠다며 인원 감축 결정에 대해 "새로운 미래와 보다 계획적인 시장 경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즈의 직원 해고 발표는 임원 9명을 해임한다고 밝힌 지 하루 만이다. 크루즈는 로보택시의 운행 중단 등으로 직면한 공중분해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조처로 풀이된다. 크루즈는 올해 8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로보택시 서비스를 승인받았지만 안전에 대한 우려가 ..

자동차 뉴스 2023.12.16

미국 내 전기차 재고 사상 최대…작년의 두배

▶ 12월 재고 114일치…포드 머스탱 마하-E, 284일치로 최다 미국 자동차 딜러 주차장에 있는 전기차 12월 재고가 역대 사상 최대치인 114일 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거의 4개월 동안 판매할 수 있는 규모의 이 같은 전기차 재고는 지난해 동기의 53일분의 두배가 넘는 것으로, 전체 자동차 재고 71일분에 비해서도 매우 높은 것이다. 이는 높은 가격과 충분하지 않은 충전 인프라로 인해 미국 소비자들의 전기차에 대한 경계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차종별로는 지난달 말 현재 포드자동차의 머스탱 마하-E의 재고량이 284일 치로 가장 많았으며 포드의 F-150 라이트닝(111일), 닛산의 리프(183일)..

자동차 뉴스 2023.12.16

테슬라 모델3 기본형, 美보조금 못받는다…"中배터리탓 추정"

미국 시장서 전기차 판매 확대에 악재 전망 테슬라 모델3 기본형, 美보조금 못받는다…"中배터리탓 추정" 미국 시장서 전기차 판매 확대에 악재 전망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차종인 모델3 기본형이 내년부터 미국 정부가 주는 7천500달러(약 971만원)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상 세금공제(보조금) 혜택을 받지 못하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테슬라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자사의 북미 웹사이트에 "새로운 IRA 지침에 대한 현재의 관점을 토대로 하면 모델3 후륜구동(RWD)과 모델3 롱레인지에 대한 세금공제는 올해 12월 31일에 종료된다"며 "전액 세금공제를 받으려면 12월 31일까지 차량을 인도받아야 한다"고 공지했다. 테슬라는 지난 7월에도 모델3에 적용된 7천500달러의 연방 세금공제 혜..

자동차 뉴스 2023.12.16

LA 카운티 신차 판매 12%↑… 한국차 점유율 9.6%

▶ 트럭·SUV가 전체 65% 점유, 세단 인기는 지속적 하락 ▶ 일본·미국·유럽·한국산 순…기아가 현대차보다 더 인기 한국차 브랜드의 LA 카운티 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했다. 특히 3개 한국 브랜드 중 기아가 현대차보다 LA 카운티 판매량이 월등히 많아 주목을 끌었다. [로이터] 올해 LA 카운티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또 현대·기아·제네시스 등 3개 한국차 브랜드는 판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시장 점유율이 10%에 육박하는 9.6%에 달했다. 12일 자동차 제조사와 차량등록국(DMV) 자료 등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LA 카운티에서 판매된 신차는 32만1,016대로 전년 동기의 28만7,353대에 비해 11.7%(3만3,663대) 증가했다. LA 카운티에서 신차 판매..

자동차 뉴스 2023.12.14

테슬라, ‘자율주행’ 보조장치 결함에 200만대 리콜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자사 차량의 자율주행 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차량 200만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12년 10월 5일부터 올해 12월 7일 사이 생산된 차량을 포함해 미국에서 판매된 거의 모든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조치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의 ‘오토파일럿’의 오용 가능성을 막을 충분한 장치가 마련되지 않았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NHTSA는 오토파일럿 기능이 작동한 테슬라 차량이 응급 차량 등과 충돌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자 2021년 본격 조사에 착수, 운전자 부주의에 대해 제대로 경고했는지 등 결함 여부를 들여다봤다. NHTSA 측은 조사 결과 차량에 운전자들을 ..

자동차 뉴스 2023.12.14

2023년을 끝으로 사라지는 모델 모음

새로운 차 모델이 매년 선보이는 한편 몇 가지 모델은 작별 인사를 해야 할 것이라는 사실은 피할 수 없다. 올해는 특히 단종 모델 수가 예전보다 많다고 Autoblog.com 에서 보도한다. 놀라워할 필요는 없다. 많은 차 제조업체가 자사 모델 라인업을 전기차로 바꾸기 위한 다양한 목표일에 접근하고 있다. 따라서 Dodge Charger와 Challenger 같이 일부 사랑받는 내연기관 자동차들도 사라지고 있다. 다른 모델은 판매 둔화와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로 인해 조용히 물러가고 있다. 물론, 생산 종료가 반드시 영구적인 종말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이러한 모델 중 일부는 나중에 다시 부활할 수 있을 것이고 아마도 전기차로 돌아올 것이다. 아래는 2024년 이후로 단종되는 모델 목록이다: Audi R8..

자동차 뉴스 2023.12.13

픽업트럭 마니아들의 로망… 2024 신형 도요타 타코마 가격 떴다

2024년형 도요타 타코마가 12월 본격 판매를 시작한다. 도요타의 새로운 중형 타코마는 32,995달러부터 시작(도착지 요금 제외)하며, 2023년형보다 2,900달러가 올랐지만, 더 많은 기능과 힘을 제공한다. 2024년형 타코마는 기본 트림인 SR에 228마력, 243파운드-피트를 지닌 새로운 2.4리터 터보 4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SR5로 넘어가면 270마력 터보 엔진과 6단 수동 변속기도 고를 수 있다. 리미티드 트림에는 1.9kWh 배터리 팩과 48마력 전기 모터가 추가된 맥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만날 수 있다. 이 모델은 총출력이 326마력에 이르며 토크는 465파운드-피트로 역대 타코마 중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2024 타코마 SR5는 37,695달러부터 시작하고 TRD 프리러..

자동차 뉴스 2023.12.11

얼마나 잘 팔리길래…"일본서 도요타 차종 절반 주문 못해"

닛케이 "반도체 공급난에도 예약판매 중단 안해 인도 늦어진 점도 영향" 얼마나 잘 팔리길래…"일본서 도요타 차종 절반 주문 못해" 닛케이 "반도체 공급난에도 예약판매 중단 안해 인도 늦어진 점도 영향" 신차 판매량 세계 1위 업체인 도요타자동차가 일본에서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차량 20종 중 약 10종의 판매를 제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닛케이는 일본에서 도요타자동차를 취급하는 판매점을 조사해 지난 11월 중순 기준으로 차종 절반가량을 주문할 수 없는 상태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판매가 제한된 차종은 아쿠아, 알파드, 벨파이어, 시엔타, 랜드크루저 300 등이다. 일본의 여타 완성체 업체와 달리 도요타만 다수 차종의 판매를 제한한 배경에는 생산능력을..

자동차 뉴스 2023.12.11

아이오닉5·스포티지, 美 IIHS 충돌평가서 ‘가장 안전한 차’

▶ 측면·보행자 충돌·헤드램프 등 올해부터 강화된 평가 통과 ▶ 올해 G80·G90·GV60·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등 10개 차종 최고등급 획득 현대차 아이오닉5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자동차그룹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와 기아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4일(한국시간) 밝혔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매년 미국 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TSP+ 등급을 받으려면 ▲ 운전석 스몰 오버랩 ▲ 조수석 스몰 오버..

자동차 뉴스 2023.12.04

테슬라 '사이버트럭' 시작가 약 8천만원 책정…주가 1.7% 하락

4년 전 제시한 시작가 3만9천900달러보다 53% 비싸져 머스크, 첫 인도 행사서 견인력·속도 등 자랑…"도로 모습 바꿀 것" 테슬라 '사이버트럭' 시작가 약 8천만원 책정…주가 1.7% 하락 4년 전 제시한 시작가 3만9천900달러보다 53% 비싸져 머스크, 첫 인도 행사서 견인력·속도 등 자랑…"도로 모습 바꿀 것"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신차인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Cybertruck)을 고객에게 처음으로 인도하며 본격적인 판매 가격을 공개했다. 30일(현지시간) 테슬라 북미 지역 웹사이트에 따르면 2025년부터 인도가 가능한 사이버트럭 후륜구동 모델의 시작 가격은 6만990달러(약 7천935만원)로 책정됐다. 내년부터 인도되는 사륜구동 모델과 가장 고급 모델인 '사이버비스트'(Cyber..

자동차 뉴스 2023.12.01

美 컨슈머리포트 "전기차, 내연기관차보다 문제 79% 더 많아"

신뢰도 설문조사…하이브리드차는 문제 26% 더 적어 "믿을 만한 도요타·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차 많이 만들어" 美 컨슈머리포트 "전기차, 내연기관차보다 문제 79% 더 많아" 신뢰도 설문조사…하이브리드차는 문제 26% 더 적어 "믿을 만한 도요타·현대차·기아, 하이브리드차 많이 만들어" 전기차가 전통적인 내연기관차에 비해 2배 가까이 문제가 더 많다는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가 미국에서 나왔다. 미국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는 29일(현지시간) "전기차가 전통적인 자동차(내연기관차)보다 신뢰도가 떨어진다"는 제목의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2021∼2023년식 차량 33만여대의 소유주들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엔진과 변속기, 전기 모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20가지 잠재적 문제 영역을 다뤘..

자동차 뉴스 2023.11.30

혼다 30여 만대 리콜…안전벨트 부품 누락

혼다가 안전벨트 부품 누락으로 30만3700대를 리콜한다. 혼다가 최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혼다 어코드와 HR-V(사진)가 급정지하거나 충돌할 때 승객을 고정시키기 위해 안전벨트를 단단히 조여주는 부품이 누락돼 안전문제로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2023~2024년 모델의 혼다 어코드와 HR-V로, 2022년 10월 4일부터 2023년 10월 14일까지 제조된 차량을 대상으로 한다. 혼다는 내년 1월 8일부터 차량 소유주에게 서면통보할 예정이다. 소유주들은 혼다 공식 딜러숍에서 무상 수리 받을 수 있다. 이미 해당 부품을 교체한 소유주는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혼다의 리콜 웹페이지( owners.honda.com/service-maintena..

자동차 뉴스 2023.11.29

"사이버트럭, 테슬라엔 이미 악몽"…머스크 자신도 "무덤 팠다"

30일 첫 인도 행사…美언론, 생산 과정 도전 과제 집중 조명 스테인리스강 소재 성형·조립 어려워…배터리 양산도 문제 "사이버트럭, 테슬라엔 이미 악몽"…머스크 자신도 "무덤 팠다" 30일 첫 인도 행사…美언론, 생산 과정 도전 과제 집중 조명 스테인리스강 소재 성형·조립 어려워…배터리 양산도 문제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픽업트럭 신차인 '사이버트럭'을 오는 30일(현지시간) 처음으로 고객에게 인도하는 행사를 연다. 하지만 테슬라가 이 차량을 대량 생산하는 궤도에 오른 것은 아니며, 양산 방법을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 통신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테슬라가 사이버트럭 생산 과정에서 부딪힌 여러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다. 블룸버그는 특히 2..

자동차 뉴스 202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