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뉴스 467

더위 먹은 전기차, 주행거리 31% 급감

70도 전후에서 최대 성능 100도에 에어컨 켜면 최악 “충전 중 냉방·그늘에 주차” 폭염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아의 한 쇼핑몰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온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차배터리 정보업체 리커런트가 최근 7500대의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를 분석해 공개한 ‘전기차 여름 생존법’ 보고서에 따르면 충전 후 주행 가능한 최대 거리가 에어컨 사용 시 온도에 따라 최대 3분의 1까지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씨 80도에서 2.8%, 90도에서 5%가량 줄어든 주행거리가 100도에서는 전기차 모델에 따라 최대 31%까지 급감한 것으로 평가됐다. 90도를 기준으로 차종별 ..

자동차 뉴스 2023.08.10

현대차·기아, ‘스톱앤고 과열로 화재위험’에 美서 9만여대 리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차량 9만1천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고 3일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기아의 셀토스 2023∼2024년형,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들 차량의 ISG(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하는 시스템)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아에는 6건, 현대차에는 4건 잠재적으로 열과 관련돼 있는 상황 보고가 있었으나 실제 사고나 부상이 발생한 것은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손상 전자 부품에 의한 과열은 화재 외에 합..

자동차 뉴스 2023.08.04

테슬라 美서 또 집단 소송 직면…"주행거리 속였다"

"148㎞ 운전했는데 운행 가능거리는 두배 없어졌다" 테슬라 美서 또 집단 소송 직면…"주행거리 속였다" "148㎞ 운전했는데 운행 가능거리는 두배 없어졌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실제 주행거리가 광고와 달라 소비자들을 속였다며 소송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모델 Y 등 소유주 3명은 테슬라가 주행 거리를 허위로 광고했다며 지난 2일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차량이 광고된 주행거리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회사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대리인인 애덤 A. 에드워즈는 "간단히 말해 테슬라는 그들이 광고한 대로 작동하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배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모델 Y ..

자동차 뉴스 2023.08.04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美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올 가을부터…피닉스·샌프란·LA 이어 주요 도시 네 번째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美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올 가을부터…피닉스·샌프란·LA 이어 주요 도시 네 번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구글의 완전 자율 주행차 업체인 웨이모가 미국에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웨이모는 올 가을부터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위한 공식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스틴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웨이모가 시범 운행을 하는 네 번째 주요 도시다. 웨이모 측은 "가을부터 초기 시범 운영에 들어가지만, 대중들에게 제공되는 것은 수개월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이모 측은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오스틴에서 초..

자동차 뉴스 2023.08.04

“너무 비싸서” 중산층 24% 신차 구매 미룬다

신차 가격·금리 고공행진 여파 오토론 거부율 14% 역대 최고 자금 마련 위해 외식·휴가 포기 48%가 “성능보다 가격이 우선” 비싼 차값과 오토론 거부로 중산층의 자동차 장만이 힘들어지면서 소비자 4명 중 1명 꼴로 차 구입을 미루고 있다. 중산층들의 ‘내차’ 장만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공행진 중인 차값, 이자율이 신차 구매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오토론 거부율까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뉴욕연방준비제도(NY Fed)가 최근 발표한 연준(Fed)의 SCE 신용 접근성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1%였던 오토론 거부율이 6월 14.2%로 5.1%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연준이 설문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오토론 거부가 증가하는 것은 계속되는 ..

자동차 뉴스 2023.08.03

1958년 복고 감성으로 돌아왔다. 2024 도요타 랜드크루저 공개

2024 도요타 랜드크루저가 드디어 미국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모델은 상당히 복고 느낌을 지녔으며 이전 세대보다도 작은 크기를 지녔다. 실제로 4.4인치 정도 좁고, 1.2인치 짧은 크기가 눈길을 끈다. 2024 랜드크루저의 라인업은 랜드크루저 1958과 랜드크루저, 그리고 퍼스트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1958은 미국에 랜드크루저가 도입된 해를 뜻한다. 랜드크루저 1958과 퍼스트 에디션 모두는 타원형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다른 버전은 직사각형 LED로 차별을 이룬다. 이러한 디자인은 1960년대 40시리즈 모델과 1980년대 60시리즈를 연상하게 만든다.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도요타의 뉴트로 감성이다. 모든 모델은 FJ60 시리즈처럼 수직 방향 직사각형 테일램프를 장착했다. 그릴에는 클..

자동차 뉴스 2023.08.03

현대차 EV 가격 하락… 선구매자들 ‘불만’

▶ 평균 판매가 MSRP 아래로…인플레감축법 보조금 여파 ▶ 브랜드 가치 훼손 나타나…배터리 충전 소송 이슈도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최근 전기차(EV)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미리 구입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등 한국산 EV 가격도 떨어지고 있는데 브랜드에 대한 원망까지 나타나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자동차 검색업체 아이씨카스에 따르면 지난달 아이오닉5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평균 5만1,289달러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모델의 권장소비자가격(MSRP) 5만1,551달러보다 약 0.5%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웃돈을 더 내야 살수 있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아이씨카스에 따르면 현대차의 다른 EV 모델 아..

자동차 뉴스 2023.08.02

현대차 또 집단소송…이번엔 전기차 충전기 결함

충전 속도 광고보다 느려 실제보다 2배 이상 소요 아이오닉 5·6 등 4개 모델 31일 LA한인타운 3가와 버몬트 애비뉴의 본스 마켓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현대차 전기차가 충전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기 결함 문제로 피소됐다. 차량 결함,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인한 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현대차는 또 한 번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연방법원 가주 중부 지법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 제네시스 북미 법인 등을 상대로 충전 포트 과열 문제에 따른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소송은 패서디나 지역 로펌 하겐스 버먼이 소비자들을 대리해 제기했다. 원고 측은 현대차가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배심원 재판을 요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대 48암페어(amps)의..

자동차 뉴스 2023.08.02

과연 인테리어 색이 옅으면 차가 덜 뜨거울까?

좀 더 따뜻한 기후대에 살고 있다면, 새 차를 살 때 좀 더 옅은 인테리어 색상을 골라야 한다는 상식 같은 믿음이 있다. 좀 더 환한 인테리어가 자외선을 더 반사해서 탑승자를 좀 더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짙은 인테리어와 옅은 인테리어가 얼마나 더 뜨거울까?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Consumer Reports 가 직접 테스트를 해봤다. 한 대는 내외 색깔 모두 좀 더 환한 것이고, 또 다른 한 대는 내외 색깔 모두 좀 더 짙고 둘 다 외부에 주차했다. 두 차 모두 실내 온도는 처음에는 화씨 78도였다. 한 시간 안에 두 차 모두 온도가 100도를 넘어갔다. 좀 더 짙은 차가 조금 더 뜨거워졌지만,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분명 옅은 인테리어 색상 차가 조금 더 시원하지만 차 내부 온..

자동차 뉴스 2023.08.01

전기차 가격 내렸지만…“구매 적기 아니다”

일부 모델 MSRP보다 저렴해 신차 20%·중고차 30% 하락 여전히 비싸…리스·PHEV 대안 현대 아이오닉 등 일부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가 권장소비자가격(MSRP)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iSeeCars.com)가 25일 발표한 6월 신차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및 포드 F-150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와 6가 MSRP보다 0.1~1.9%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다. 〈표 참조〉 이외에도 기아의 전기차 EV6를 비롯해 볼보 C40.XC40 리차지, 복스왜건 ID.4 등도 프리미엄이 0.1%~1.9%에 불과한 MSRP에 근접한 가격에 판매됐다. 동기간 개스, EV, HEV, PHE..

자동차 뉴스 2023.07.27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7개 車회사, 조인트벤처 설립 계획 발표…테슬라와 경쟁 본격화 WSJ "투자금액 총 10억달러"…미 정부 보조금도 활용할 듯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7개 車회사, 조인트벤처 설립 계획 발표…테슬라와 경쟁 본격화 WSJ "투자금액 총 10억달러"…미 정부 보조금도 활용할 듯 현대차와 기아가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 현대차와 기아, GM 등 이들 7개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는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충전할 수 있도록 시내와 고속도로에 최소 3만개의 고..

자동차 뉴스 2023.07.27

운전자 치사율 소형차·머슬카 최고

IIHS 2020년형 통계 발표 21개 모델 중 67% 달해 미쓰비시 미라지 1·2위 사진 크게보기 소형차, 머슬카의 운전자 치사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왼쪽부터 2020년형 미쓰비시 미라지 G4, 현대 엑센트, 기아 옵티마. [각 업체 제공] 표 소형차와 머슬카의 운전자 사망률이 가장 높고 럭셔리 SUV, 미니밴의 사망률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최근 발표한 2020년형 모델별 사망률 통계에 따르면 운전자 사망률이 가장 높은 21개 차량 중 미니카(콤팩트카) 및 소형차가 8개, 머슬카가 6개로 전체의 67%를 차지한 것으로 밝혀졌다. 미쓰비시의 미니카 미라지는 2개 트림이 각각 100만대당 205명, 183명의 사망률을 기록해 1, 2위 오명을 차지했다. 한국차..

자동차 뉴스 2023.07.26

'반값 테슬라' 현실화?…"인도에 저가 신차 공장 건설 논의"

로이터, 소식통 인용해 보도…"2만4천달러짜리 전기차 생산 목표" '반값 테슬라' 현실화?…"인도에 저가 신차 공장 건설 논의" 로이터, 소식통 인용해 보도…"2만4천달러짜리 전기차 생산 목표" 테슬라가 '반값 전기차'를 생산할 가능성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 간부들이 이달 안에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 인도에 2만4천달러(약 3천만원)짜리 신차 생산을 위한 공장을 짓는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인도 정부에 현지 판매와 수출을 위한 저가 전기차를 생산하고 싶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테슬라 측은 관련 논의에서 인도에서 생산할 신차의 가격을 현지 통화로 200만루피(2만4천달러) 정도라고 밝힌 것으로 전..

자동차 뉴스 2023.07.25

대출신청 거부 케이스 급증

은행에 대출신청을 했다 거부되는 케이스가 지난한해 전국적으로 급증한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자동차 론 신청 거부율이 두드러지게 늘었습니다. 연방준비 제도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대출을 받기 위해 신청을 했다 거부되는 사례가 지난한해동안 21.8퍼센트가 뛰어오른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1년동안 기간에 대출 신청 사례를 집계해 드러난 결과입니다. 실리콘 밸리 뱅크가 무너지기전인 지난 2월에 공개된 보고서에 따르면 당시 전국에서 대출 신청자들이 거부되는 케이스 비율은 17.3퍼센트에 달했습니다. 특히 자동차 론 신청자중 거부되는 케이스가 큰폭 늘었습니다. 자동차 론 거부율은 지난 1년새 9.1퍼센트에서 14.2퍼센트로 뛰었습니다. 출처-미주 한국일보

자동차 뉴스 2023.07.18

포드, F-150 1만달러 인하…차량 가격 할인 경쟁 심화

포드자동차는 17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사진)의 가격을 최대 1만 달러 가까이 인하한다고 밝혔다. CNBC방송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F-150 라이트닝의 전체 모델 가격이 최소 6000달러에서 최대 1만 달러 가까이 내려간다. 이에 따라 전기차 할인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포드는 지난 2021년 F-150 라이트닝을 출시한 후 공급망 차질과 배터리 원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여러 차례 가격을 올려왔다. 가장 싼 모델인 F-150 라이트닝 프로의 가격은 출시 당시 4만 달러에서 올해 3월에는 거의 6만 달러까지 올라갔으나, 이날 결정에 따라 4만9995달러로 17% 낮아진다. 가장 비싼 모델의 경우 9만8000달러에서 9만2000달러로 6.2% 인하한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2023.07.18

"사진 찍자"…롤스로이스 역사상 가장 큰 6억 전기차

롤스로이스가 내놓은 첫 전기차인 스펙터가 미국 나파밸리 일대를 달리고 있다. 스펙터는 지금 주문해도 2025년에야 받을 수 있다. 시작 가격은 6억2200만원이다. 롤스로이스 측은 "사운을 걸고 만든 차"라고 강조했다. 사진 롤스로이스 ‘매직 카펫 라이드(Magic Carpet Ride).’ 마법 양탄자를 타고 날아다닌다는 뜻이다. 럭셔리 카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추구하는 승차감이기도 하다. 전기차 시대의 ‘매직 카펫 라이드’는 어떤 것일까. 그 답을 지난 8~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나파밸리에서 찾았다. 고가의 와인 산지로 유명한 이곳에서 롤스로이스가 만든 최초의 전기차인 ‘스펙터(SPECTRE)’ 시승 행사가 열렸다. 행사에는 미국과 영국, 일본 등 전 세계에서 온 이들이 참석했다. 중앙일보는 ..

자동차 뉴스 2023.07.18

테슬라, 거듭 연기돼온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생산 시작

시제품 공개 후 약 4년 걸려…월가 "올해 2천대 인도 예상" 포드 F-150 전기차·GM 허머 EV·리비안 R1T 등과 경쟁 테슬라, 거듭 연기돼온 전기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생산 시작 시제품 공개 후 약 4년 걸려…월가 "올해 2천대 인도 예상" 포드 F-150 전기차·GM 허머 EV·리비안 R1T 등과 경쟁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트럭'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테슬라는 15일(현지시간) 트위터에 "기가(팩토리) 텍사스에서 첫 번째 사이버트럭이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공장에서 완성된 사이버트럭 1대를 중심으로 작업복을 입고 있는 직원들 수백명이 둘러싸고 축하하는 모습을 찍은 기념사진도 함께 게시했다. 테슬라의 이 트위터 게시물 아래에는 이미 사이버트럭..

자동차 뉴스 2023.07.16

전기차 신차, 딜러에 재고 쌓인다…공급 증가 인벤토리 350%↑

고가·충전문제 여전히 걸림돌 중고차값도 지난달 30% 급락 전기차 공급량 증가에 딜러에 재고가 쌓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지역 한 딜러에 주차된 전기차들. 전기차(EV) 판매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딜러에 재고가 쌓이고 있어 가격 하락과 함께 자동차업계의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미국 내서 EV는 30만대 가까이 판매되며 전년동기 대비 48.4%의 신장을 기록했다. 하지만 EV 재고량이 전국 딜러에 9만2000대가 넘게 쌓이며 전년보다 350% 가까이 급증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전반적인 신차 재고는 1년 전에 비해 74% 증가에 그쳤다. 2분기 EV 재고량은 평균 92일치 공급량으로 3개월간 판매할 수 있는 분량에 달한다. 이는 개스차 54..

자동차 뉴스 2023.07.14

기아 "美서 전기차 EV9 만든다"…조지아 "내년 2분기 제조 시작"

"2천500억원 이상 투자…첫 북미 생산 전기차 '게임체인저' 될 것" 기아 "美서 전기차 EV9 만든다"…조지아 "내년 2분기 제조 시작" "2천500억원 이상 투자…첫 북미 생산 전기차 '게임체인저' 될 것" 기아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을 생산한다. 기아는 12일(현지시간) 미 조지아주 공장에 2억 달러(2천562억원)를 투자해 'EV9' 생산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2억 달러 이상의 확장으로 조지아 공장에서 현재 조립 중인 4개 모델과 함께 곧 출시될 EV9 SUV의 조립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V9은 기아가 북미에서 조립하는 최초의 전기차로, 내년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EV9이 생산되면 기아가 미국에서 생산하는 5번째 모델이 된다..

자동차 뉴스 2023.07.13

신차 가격 급등에 소형차 불티나게 팔린다

엘란트라·포르테·센트라·시빅… 가장 저렴한 기본형 수요 폭발 중고차 도매가도 연속 하락세 차값 부담에 소형차 판매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스틴 오토몰의 닛산 딜러 전경. 박낙희 기자 신차 가격 및 오토론 이자율 급등에 월할부금 부담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한 모델들이 딜러에서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매체 오토비스킷은 차값 인플레이션으로 최근 수년간 SUV와 크로스오버에 밀려 고전하던 소형차들의 판매가 급신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대차의 소형 세단 엘란트라는 지난해 비해 판매량이 53% 증가했으며 6월에만 전달보다 60%가 늘어난 1만3424대가 판매됐다. 닛산에서 가장 소형인 버사도 올해 현재까지 판매량이 전년 대비 96% 증가했으며 특..

자동차 뉴스 2023.07.13

신차 구매자 17% 할부금 월1000불

팬데믹 이전 대비 300% 폭증 이자율도 7.1%로 16년래 최고 이자 절감 위해 기간 줄이기도 신차 가격 및 이자율 상승에 오토론 월 할부금 부담이 크게 늘고 있다. 신차 구매자 10명 중 2명 가까이가 월 할부금으로 1000달러 이상을 부담하고 있으며 이 같은 추세가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전문매체 에드먼즈닷컴은 지난 2분기 월 1000달러 이상 할부금을 내는 신차 구매자 비율이 17.2%를 기록하며 종전 최고치인 1분기 16.8%를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같은 수치는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분기 4.3%에 비해 300%가 폭증한 것이다. 2분기 오토론 평균 월 할부액도 733달러로 1분기보다 3달러 또는 0.4%가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지난해 같은 분기 678달러보다 8.1..

자동차 뉴스 2023.07.11

美당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정밀 조사…"모든 정보 제출하라"

미 도로교통안전국, 전체 시스템 변경 사항 등 세부 정보 요구 美당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정밀 조사…"모든 정보 제출하라" 미 도로교통안전국, 전체 시스템 변경 사항 등 세부 정보 요구 미국 전기차 테슬라의 주행 보조 장치 '오토파일럿'(Autopilot)의 결함 여부를 조사 중인 미 교통 당국이 테슬라 측에 이 기능과 관련된 모든 세부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하며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일(현지시간)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이 기관은 지난 3일 테슬라에 서한을 발송해 오토파일럿 시스템의 운전자 관여·주의 경고 및 물체나 사건 감지·반응 기능 등과 관련해 생산 시작부터 지금까지 있었던 모든 변경 사항을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또 변경이 이뤄진 날짜와 사유, 이전 버전과 수정된 버전 각..

자동차 뉴스 2023.07.07

8%만 2만불대…새차 구매 여건 최악

센서·카메라 등 비싼 부품 탓 제조업체, 수익성 증대 목적 고가 모델 늘리고 저가 축소 3만 달러 미만의 새차 비중이 8%에 불과해 경제척인 차를 구하는 소비자들이 애를 먹고 있다 3만 달러로 살 수 있는 새차는 고작 8% 밖에 안돼 소비자들의 구입 여건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떨어졌다. 자동차 검색 플랫폼 코파일럿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새차 중 ‘업체권장소매가격(MSRP)’이 3만 달러보다 낮은 자동차는 8%에 불과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38%와 비교하면 무려 30%포인트 급락한 것이다. 팻 라이언 코파일럿 최고경영자(CEO)는 “지금은 새차를 구매하기에 역대 최악의 시기”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소비자들의 SUV 선호 경향 ▶첨단 디지털 기기 장착 ▶비싼 옵션 ▶완성차 업체의 저가 모델 ..

자동차 뉴스 2023.07.06

머스크 지원한 4억짜리 '비행전기차' 美시험비행 첫 승인

출퇴근의 혁명…수직이륙해 2명 태우고 177㎞ 날아 "비행기에 작은 발걸음이지만 자동차엔 위대한 도약" 머스크 지원한 4억짜리 '비행전기차' 美시험비행 첫 승인 출퇴근의 혁명…수직이륙해 2명 태우고 177㎞ 날아 "비행기에 작은 발걸음이지만 자동차엔 위대한 도약"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지원해 개발한 '비행 전기차'가 최초로 미국 당국으로부터 시험 비행을 승인받았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캘리포니아주(州)에 위치한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이날 자사의 비행 전기차 '모델A'가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특별감항증명'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감항(堪航)은 비행기가 날기에 적합한 안전성, 신뢰성을 갖추는 것을 뜻한다. 특별..

자동차 뉴스 2023.07.03

전기차회사 로즈타운, 파산보호 신청…폭스콘 상대로 소송

▶ 자금난 시달리다 회사 매각도 추진… “투자 약속 위반” 폭스콘 비난 심각한 재정난에 시달리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모터스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로즈타운모터스는 27일 델라웨어주 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회사 매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CNBC방송 등이 보도했다. 동시에 로즈타운모터스는 아이폰 위탁생산업체로 잘 알려진 대만 폭스콘을 상대로 같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폭스콘이 로즈타운모터스에 1억7천만달러를 투자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고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것이 회사 측의 주장이다. 지난 2018년 제너럴모터스(GM)의 오하이오주 로즈타운 공장을 인수해 창업한 이 회사는 도널드 트럼프 전 행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급성장하다 자금난으로 지난해 2..

자동차 뉴스 2023.06.28

전기차 회사 변신 선언한 포드, 북미서 최소 1천명 해고 계획

전기차 회사 변신 선언한 포드, 북미서 최소 1천명 해고 계획 미국 포드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일하는 정규직과 계약직 등 최소 1천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포드는 26일 내부 회의를 열어 일부 정규직 근로자에게 '감원이 곧 있을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회사 관계자가 밝혔다. 이번 감원 대상은 주로 엔지니어 직급에 집중될 전망이며, 내연기관차는 물론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부문의 사무직 근로자들도 포함된다. 전기차 회사로의 변신을 선언한 포드는 전기차 개발에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여러 차례 대규모 해고를 단행했다. 지난해 여름에는 미국에서 3천 명을 감원했고, 올해 초 유럽에서도 비슷한 규모로 인력을 줄였다. 포드뿐 아니라 제너럴모터스(G..

자동차 뉴스 2023.06.28

중고차 잘못 샀다 수리비 낭패…유지비 비싼 모델 톱10

유럽차 8개로 가장 많아 램1500 픽업 24회 리콜 10년간 유지·수리비가 가장 많이 드는 중고차 1, 2위에 오른 포르셰 카이엔과 BMW X6M. [각 업체 제공] 가격 부담이 큰 신차 대신 중고차 구매가 늘고 있는 가운데 유지.수리비가 비싸서 피해야 할 중고차는 어떤 모델일까. 싼 가격에 중고차를 덥썩 샀다가는 감당 안 되는 비용 때문에 낭패를 보기 십상이다. 전문가들은 “유지비가 큰 차 모델을 미리 알고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조언했다. 자동차전문매체 핫카스가 컨수머리포트, JD파워의 차량 신뢰성 조사 보고서를 토대로 연간.10년간 유지비용을 비교해 발표한 '수리비가 가장 많이 드는 최악의 최신 중고차 톱 10'을 소개한다. ▶2020년형 포르셰 카이엔 최신 기술의 고성능 럭셔리 SUV지만 고가의..

자동차 뉴스 2023.06.21

5,500달러까지 할인되는 6월 추천 인센티브 모델

6월이 되면 낮은 길어지고, 온도는 올라가서 여름 휴가가 시작된다. 누군가에게는 복잡한 스케줄에서 벗어나는 때이고,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페이스를 끌어올려 모험을 떠날 때이기도 한다. 목적에 맞는 차가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행히, 재고가 없고 인센티브도 없던 오랜 기간을 지나 재고 부족의 어두운 시기도 끝나가는 것 같다. J.D. Power 의 최신 판매 예상은 소비자에게 좋은 소식이다. 차가 딜러 매장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차 재고도 늘어나고 있다. 딜러 매장에 머무는 평균 시간이 5월에는 30일로, 1년 전 12일보다 두 배 이상 길어졌다. 새 차 인센티브 가 많아지는 것도 낙관적인 될 수 있는 이유다. 5월 평균 인센티브 금액은 1,788달러로, 1년 전 951달러보다 88..

자동차 뉴스 2023.06.21

테슬라 주행 보조장치 사고 “4년간 736건·17명 사망”

▶ WP “지난해만 444건”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로 인한 교통사고가 2019년 이후 4년간 73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지난 10일 보도했다. WP는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 통계를 분석해 이같이 전하고, 이로 인해 17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수준이라고 이 매체는 설명했다. 테슬라의 주행보조장치는 앞차와 일정 간격 등을 유지하는 ‘오토파일럿’(Autopilot)과 이에 더해 ‘완전자율주행’이라 불리는 FSD(Full Self-Driving)가 있다. 2019년 이후 주행보조장치로 인한 전체 사고 건수는 807건이었는데, 이중 테슬라 사고가 대부분인 90%를 차지했다. 테슬라의 주행 보조장치로 인한 사고는 지난 4년간..

자동차 뉴스 2023.06.13

전기차 실제 주행거리 12.5% 짧다

추운 날씨 고속주행 시 급락 환경보호청 인증치 못미쳐 테스트·산출 방식 개정 필요 전기차가 실제 주행에서 EPA 인증 수치보다 12.5% 낮은 전비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주행 가능 거리와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 전기차 디지털 클러스터. 전기차의 실제 주행거리가 연방환경보호청(EPA) 인증 수치에 못미친다는 조사 보고서가 공개돼 이슈가 되고 있다. 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가 자동차전문매체 카&드라이버와 공동 조사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EPA 인증치와 실제 도로 주행 연비간 비교에서 전기차가 개솔린(내연기관)차보다 더 큰 폭의 차이를 보였다. 이번 보고서의 실제 주행 연비는 75마일 정속으로 200마일을 주행했을 때 산출된 것으로 개솔린차는 EPA 인증 연비보다 평균 4%가..

자동차 뉴스 2023.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