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뉴스 467

현대차, 23만대 리콜…후방카메라 무료 교체

현대차가 미국에서 자사 차량 22만6,118대를 리콜한다고 27일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후방 카메라 이미지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 이같은 조처를 내렸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2년형 산타페 SUV와 엘란트라 세단 계열 모델들이다.NHTSA는 이번 리콜이 딜러들을 통해 후방 카메라를 무료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출처-미주 한국일보

자동차 뉴스 2024.11.29

현대 차 “엔진오일 과다 소모로 엔진 교체… 불만 속출”

▶ 현대차 소유주 사례▶ NBC4 방송 탐사보도 “리콜 조치는 안 해”현대차 차량의 엔진오일이 과도하게 소모돼 엔진을 통째로 교체해야 하는 문제가 빈번하게 발생, 소비자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고 NBC4 뉴스가 보도했다.지난 15일 NBC4 뉴스 탐사보도팀에 따르면 현대차 3대를 보유하고 있는 제나 로진스키는 아들의 16세 생일 선물로 2017년도형 현대 싼타페 중고차를 구입했다. 구입 당시 이 차의 마일리지는 9만마일이었으며, 현대차 측의 권유로 광범위한 서비스를 통해 차량 상태를 확인했다.하지만 로진스키의 아들이 2,000마일을 주행할 무렵, 차량 계기판에 15분 간격으로 오일 체크 경고가 나왔다가 저절로 꺼지기를 반복했다. 로진스키가 엔진 오일 상태를 확인한 결과, 자동차 구입시 새로 넣은 오일이..

자동차 뉴스 2024.11.19

테슬라, 사이버트럭 리콜…‘구동력 상실’ 부품 결함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 일부 차량에서 주행 중 구동력을 잃고 멈추는 결함을 확인해 자발적 리콜을 벌인다.13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사이버트럭 차량의 구동력 상실을 일으킬 수 있는 인버터 부품 결함으로 인해 작년 11월 6일부터 올해 7월 30일까지 생산된 차량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인버터가 토크를 일으키지 못하면 운전자가 가속 페달을 밟아도 차량에 토크가 가해지지 않아 구동력을 잃게 되고 갑자기 멈춰 버리면서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전체 생산 차량의 1% 수준인 총 2,431대 규모다. 출처-미주 한국 일보

자동차 뉴스 2024.11.15

수요 감소·인기↓…‘헐값’된 중고 전기차

▶ 지난 1년 동안에만 25% 급락▶구매 대신 리스 증가 악영향▶ 개솔린 차량 비해서도 낮아▶앞으로 더 떨어질 전망 제기전기차들이 중고차 시장으로 쏟아져 나오면서 중고 전기차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이젠 개솔린 차량보다 가격이 더 낮다. [로이터] 전기차 인기가 예전에 비해 시들해지면서 중고 전기차의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이제는 같은 연식의 중고차 차량과 비교해도 가격이 떨어진다.월스트릿저널(WSJ)은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를 인용, 올해 9월 기준 3년된 중고 전기차의 평균 판매 가격이 2만8,400달러로 2023년 초 대비 25% 하락했다고 전했다. WSJ은 “같은 기간 동안 개솔린 중고차들의 가격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지금은 중고 전기차 가격이 더 낮다”고 지적했다.또한 중고 전기차 가격이 급..

자동차 뉴스 2024.10.22

자동차 시장 ‘지각 변동’… 순위 경쟁 치열

▶ 1~3분기 미 판매순위▶ GM·도요타·포드 ‘탑3’▶현대차그룹 4위 유지▶스탤란티스·혼다 제쳐 인구 3억4,000만명의 미국 자동차 내수 시장을 놓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3분기 미국 시장 판매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1위 자리를 수성하려는 선두업체와 상위권으로 진입하려는 후발 주자들의 샅바싸움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올해 1~3분기에는 1위부터 4위까지 순위가 굳건하게 유지됐다. GM이 238만5,748대를 판매하며 1위를 수성했고, 도요타는 172만9,579대로 2위, 포드는 154만4,481대로 3위를 지켰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1~3분기 124만6,602대를 판매하면서 포드를 맹추격하고 있다.현대차그룹은 한 때 뒤쳐졌던 스탤란티스와 혼다까지 제..

자동차 뉴스 2024.10.16

테슬라, 운전대·페달 없는 로보택시 공개…“2026년 양산”

▶ 머스크 “사이버캡 대당 가격 3만달러 미만 예상”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10일 운전대와 페달 없이 완전 자율주행 기술로 운행되는 로보(무인)택시 시제품을 공개했다.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로스앤젤레스(LA) 버뱅크에 있는 워너브러더스 영화촬영 스튜디오에서 '위, 로봇'(We, Robot) 행사를 열고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한 '사이버캡'(CyberCab) 시제품을 선보였다.이 차량은 양쪽에 문이 하나씩만 달린 2도어로 디자인됐고, 내부에는 일반 차량과 같은 운전대(핸들)와 페달이 없는 형태였다. 머스크는 이날 행사가 시작된 직후 직접 이 차를 타고 촬영장 내 짧은 도로 구간을 차량이 자율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준 뒤 행사장 내부로 들어왔다.머스크는 "우리는 자율주행 교통수단으..

자동차 뉴스 2024.10.11

리비안, 부품 차질에 생산량 급감

▶ ‘테슬라 대항마’ 주가 급락▶ 3분기 인도량 예상치 하회 테슬라의 대항마로 평가됐던 미국 전기차업체 리비안이 4일 부품 공급 부족으로 생산에 차질을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급락했다.뉴욕증시에서 이날 리비안 주가는 전장보다 3.15%(0.34달러) 급락한 10.44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한 때 6.49% 내린 10.08달러까지 하락했다.리비안은 이날 연간 생산량 전망치를 4만7,000∼4만9,000대로 수정한다고 밝혔다. 이는 종전 전망치였던 5만7,000대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회사 측은 “R1 모델과 상용 밴 제품의 부품 부족 탓에 생산 차질을 겪고 있다”며 “이런 공급 부족의 영향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돼 최근 몇 주 동안 더 심각해졌고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이..

자동차 뉴스 2024.10.08

포드 SUV 36만여대 리콜 ‘제동력 약화’ 결함 조사

미 3대 자동차 회사인 포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약 36만대가 브레이크 관련 결함으로 연방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4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연방 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미국 내 포드 크로스오버 SUV 36만8,309대를 조사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조사 대상은 2015~2017년식 포드 엣지 크로스오버 일부다. NHTSA는 이들 차량의 후방 브레이크 호스 고장에 따른 제동 기능 저하 문제를 들여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 차량은 사전 경고 없이 제동 능력을 상실해 정지거리가 더 길어진다는 지적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NHTSA는 이번 조사가 차량의 안전을 보장하는 핵심 기능인 브레이크 시스템의 결함인 점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긴급 조사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

자동차 뉴스 2024.10.08

미친가격·보험료·수리비…‘차 소유주 3중고’

▶ 신차 가격 5만달러 육박▶중고차 가격 함께 상승세▶ 고금리·월할부금 767달러▶연체 압류 건수 23% 늘어  미국 신차 가격과 중고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보임에 따라 차량을 보유하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엄청나게 큰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반도체 생산 감축 등 병목 현상이 생긴 이후 차량 가격이 급상승하며 차량 할부금은 물론 수리비, 보험료 등이 덩달아 뛰었기 때문이다. 차량이 필수재인 미국에서 차량 보유가 경제적 부담요인으로 급부상하면서 보유차량 대수를 줄이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10일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8월 신차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0.6% 하락했지만 4만7,87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말 4만8,516달러에 여전히 근접해 ..

자동차 뉴스 2024.09.12

내 차로 부수입 올리는 방법은?

랩핑광고·배달서비스서 시간제 렌트까지 다양차 일부·전체에 광고 부착도어대시·우버이츠앱 등록차량 공유 서비스로도 활용자동차를 이용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랩핑 광고. 사진은 중식당 홍보 랩핑을 한 테슬라 사이버 트럭. 인플레이션으로 부업에 나서는 성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보유한 자동차를 활용하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츠는 직접 운전을 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자동차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부채 상환, 생활비 보조, 휴가비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큰 부담 없이 자동차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광고자동차에 랩핑,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광고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카버타이즈( carvertis..

자동차 뉴스 2024.09.12

현대차, 2025 아이오닉5 XRT 첫 공개

▶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 조지아주 공장 첫 생산 현대차가 오프로드 스타일을 강조한 아이오닉5 XRT 모델을 포함, 개선된 2025년형 아이오닉5 라인업을 공개하며 올 가을부터 판매에 들어갔다.확장된 라인업은 이전 모델보다 더 긴 주행 거리와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편의성, 성능과 안전성이 향상됐다. 신형 아이오닉5는 조지아주에 들어선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시설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전기차이기도 하다.또한 2025 아이오닉5는 테슬라 북미 충전 표준(NACS) 포트를 처음으로 장착한 현대차 모델로, 향후 1만7,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어댑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25년형 아이오닉5 모델은 결합형 충전시스템(CCS) 어댑터와 함께 판매된다.현대차는 HMGM..

자동차 뉴스 2024.09.08

“불날까봐” 깎아줘도 안 사는 전기차, 없어서 못 파는 하이브리드

▶ ‘전기차 포비아’ 확산 지속▶내연기관차보다 화재 수 적지만▶열폭주 현상에 막대한 피해 불러▶배터리 화재 막을 대책은▶ 배터리 소재 불연성으로 교체 등 안전 관련 연구개발 투자 늘려야▶소비자는 하이브리드차로 이동▶주문 후 1년 기다릴 정도로 인기▶현대차 등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과 공포(포비아)가 자동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달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 87대가 불타고 783대가 그을리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여파다. 벤츠 전기차 중고 시세는 신차 가격 대비 반토막이 났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전기차 출입까지 막으면서 사회적 갈등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보다 많다고 할 순 없지만 일단 불이 나면 끄기 힘들..

자동차 뉴스 2024.09.07

전기차 화재 원인 ‘외부 충돌’이 1위

전기차 화재를 일으키는 최대 원인은 배터리 결함이 아닌 ‘외부 충격’에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25일 전기차 화재 데이터를 전문으로 분석하는 호주업체 EV FireSafe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전 세계를 주행 중인 전기차 4,000만대를 전수 조사한 결과 2010년부터 2024년 6월까지 발생한 전기차 화재는 총 511건으로 집계됐다. 이중 배터리 제조 결함으로 판명된 사례는 9%(46건)에 그쳤다. 원인 미상(51%)을 제외한 화재 원인은 ‘교통사고 및 도로 잔해에 의한 영향’이 23%(118대)로 가장 많았다.차량 충돌 등 외부 충격으로 발생한 화재가 배터리 결함보다 2.5배 이상 많았다. 침수로 인한 화재는 5%로 가장 적었다. 접촉 불량 등 직접적인 충돌이 아닌 외부 요인으로 화재가 발..

자동차 뉴스 2024.08.28

자동차 시장 ‘지각 변동’… 순위경쟁 치열

▶ 4위 유지중인 현대차그룹▶1·2위 GM·도요타에 도전▶ 친환경·SUV 차량 ‘인기’▶라인업, 다양화·세분화3억 미국 자동차 내수 시장을 놓고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이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업체들이 2분기 미국 시장 판매실적을 공개한 가운데 1위 자리를 수성하려는 선두업체와 상위권으로 진입하려는 후발 주자들의 샅바싸움이 치열해지는 모양새다.올해 2분기에도 GM과 도요타가 1·2순위를 굳힌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포드, 스텔란티스(구 크라이슬러) 등 3개사의 3위 싸움이 거세다.일단 현대차그룹이 올해 2분기 43만8,602대를 판매하면서 같은 기간 53만6,050대를 판매한 포드를 맹추격하고 있다. 지난 분기 현대차그룹에 이어 5위를 기록했던 혼다는 올해 2분기 35만6,457대를 판..

자동차 뉴스 2024.08.27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 공개 '유럽은 여권, 미국은 도어 라벨'

전기차 화재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이런 공포감을 줄이기 위해 대안으로 나온 것이 '배터리 제조사' 공개다. 제조사를 안다고 해서 불이 안날 것도 아니겠지만 소비자의 알권리, 선택권을 위해 필요하다는 주장에 힘이 쏠리고 있다.배터리는 내연기관차로 따지면 휘발유나 경유 또는 LPG와 같은 연료 형태의 하나다.어떤 휘발유를 주유했다고 성능에 큰 차이가 없는 것처럼 배터리 역시 누가 만들었는지 보다 배터리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밸런싱, 효율성 관리, 통신 등을 망라하는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그리고 충전 안전과 효율성을 관리하는 ICCU가 전기차 안전과 성능에 더 많은 영향을 준다. 같은 배터리, 그것이 중국산이라고 해도 종합적인 메커니즘이 전기차의 성능과 안전에 더 중요한 요소라는 것은 맞는 얘기다. 내..

자동차 뉴스 2024.08.26

아이오닉5N, 美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 선정

▶ 아이오닉5·아이오닉6 이어 3년 연속 수상 현대차는 고성능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N이 미국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2024 올해의 전기차'에 선정됐다고 25일(한국시간) 밝혔다.이로써 현대차는 지난 2022년 아이오닉5, 지난해 아이오닉6에 이어 3년 연속 카앤드라이버 '올해의 전기차'를 차지했다.카앤드라이버는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5 N과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BMW i5 eDrive 40, 메르세데스-벤츠 EQS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총 18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전용 전기차로 8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갖췄다.이를 통해 최고출력 478㎾(..

자동차 뉴스 2024.08.26

전기차 충전비, 개스차 주유비의 반값

가주서 차종 따라 32~53% 저렴1회 충전당 최대 66불까지 절약대형 SUV가 절약 효과 가장 커가주에서 전기차(오른쪽) 충전비가 내연기관차(왼쪽) 주유비에 비해 차종에 따라 최대 53%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낙희 기자가주에서 전기차(EV)를 운행할 경우 내연기관차(ICE)에 비해 얼마나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비교 조사 결과가 발표돼 이목을 끌고 있다.기후변화와 관련된 에너지 정책을 연구·분석하는 비정부기구(NGO) 에너지 이노베이션이 최근 전국 각 주의 세단, SUV, 대형·럭셔리 SUV, 픽업트럭 등 차종별 ICE 모델과 EV 모델의 평균 주유비, 충전비를 조사해 공개했다. 〈표 참조〉가주는 평균 개스값이 갤런당 4.75달러, 전기값은 주거용 0.29달러/kWh, 상업용 0.24..

자동차 뉴스 2024.08.24

전기트럭 배터리 화재…테슬라 주가는 5.7%↓

최근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 화재 사고에 대해 연방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테슬라 주가가 5% 넘게 급락했다.22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65% 내린 210.66달러에 마감했다.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는 15% 떨어진 상태다.연방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는 이날 캘리포니아 고속도로순찰대(CHP)와 함께 지난 19일 북가주 한 고속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테슬라 전기 트럭에 대해 안전 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NTSB는 “리튬-이온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 위험에 관심을 두고” 조사를 결정했다며 “잔해를 조사하고 충돌 및 후속 화재 대응으로 이어진 이번 사건의 세부 정보를 수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블룸버그 통신은 이번 조사가 테슬라의 세미 트럭에 대해서는..

자동차 뉴스 2024.08.24

중고 테슬라 인기… “2만달러대 저렴, 신차와 별 차이 없어”

▶ 올해 상반기 중고 전기차 판매 70%↑…가격인하·신형모델 부재도 영향  미국에서 전기차업체 테슬라 중고차가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3일 보도했다.이 매체는 최근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있는 테슬라 공장 인근의 중고차 매장 카맥스에 테슬라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고 전했다.카맥스의 총괄 매니저는 "우리는 최근 고객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그들은 항상 전기차를 타고 싶었지만, (전기차) 가격이 저렴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고 전기차의 소매 판매는 작년보다 70% 증가했다.자동차 정보 사이트 아이씨카스닷컴(iSeeCars.com)은 지난 6월 중고 전기차의 평균 가격이 3만달러(3천989만원) 아래로 떨..

자동차 뉴스 2024.08.24

테슬라,모델X 9천여대 리콜… “루프 조각 분리 위험”

▶ 올해 상반기 테슬라 260만대 리콜…포드 이어 2번째로 많아테슬라 모델 X[로이터]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에서 모델X 제품 9천여대를 리콜해 일부 부품을 교체한다.21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2016년식 모델X의 루프 조각이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는 문제로 해당 차량을 리콜한다.대상 차량은 2015년 9월부터 2016년 7월까지 생산된 9천136대이며, 추정되는 결함 비율은 10%가량이다. NHTSA는 "차량의 전면과 중앙 루프의 장식 트림 조각(아플리케)이 접착제 없이 차량에 부착돼 트림의 하나 또는 두 조각 모두가 차량에서 분리될 수 있다"며 "이는 뒤따르는 운전자에게 위험을 초래하고 충돌 사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테슬라는 서비스센터에서 루프 트림의 접착력을..

자동차 뉴스 2024.08.22

쌓이는 인벤토리…중고 전기차 가격 급락

작년 여름 4만불 평균가격올해 6월 2만8000불로 뚝모델 Y 2만5000불 아래로중고 전기차 가격이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로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든그로브 한 쇼핑몰서 충전 중인 전기차들.  전기차(EV) 판매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가운데 중고차 가격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지난달 31일 에드먼즈 중고차 리스팅에서 테슬라 모델 Y 롱레인지 매물 가격을 조사한 결과 2020~2022년형 모델이 마일리지에 따라 2만4995달러부터 판매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자동차전문업체 아이시카스의 자료에 따르면 동일 모델 중고차 가격이 지난 4월 3만5000달러 선을 유지했던 것으로 나타나 3개월 만에 1만 달러, 30% 가까이 급락한 것이다. 신차 판매가격이 4만5000~5만2000달러..

자동차 뉴스 2024.08.15

자녀용 차로 부적합한 차는?

“안전성·신뢰성 떨어지는 모델 피하라”컨수머리포트·IIHS 평가 근거미라지·제타·엑센트 등 비추천사고사망률·유지관리비 높아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미라지, 제타, 엑센트, 챌린저. [각 업체 제공] 자녀에게 자동차를 마련해 주는 것은 부모들의 큰 고민거리 중 하나다. 인생 첫 차라는 기대에 자녀들은 팬시한 디자인에 고성능 스포츠카를 원하지만, 부모들은 안전성, 신뢰성, 경제성이 좋은 차를 고려하기 마련이다. 재정전문업체 고뱅킹레이츠는 최근 아무리 여유가 되더라도 자녀들에게 사주면 안 되는 자동차를 선정 발표했다. 구매를 피해야 하는 모델과 이유를 소개한다.▶ 미쓰비시 미라지신차 가격이 가장 저렴하고 연비가 뛰어난 차 중 하나지만 부모가 타기 꺼리는 차를 자녀에게 사줄 수 없다. 컨수머리포트(CR)의 주..

자동차 뉴스 2024.08.15

반갑다 ‘무이자’… 신차 세일 경쟁

전기차부터 SUV·승용차 등보너스 리베이트 추가 제공1만6500불까지 리스 할인도무이자 할부로 구매할 수 있는 모델들. 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니로EV, 마쓰다 3 해치백, 렉서스 RZ. [각 업체 제공] 평균 신차 거래 가격이 5만 달러에 근접하고 오토론 이자율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아 월페이먼트 부담에 신차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하지만 딜러 인벤토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업체들이 인센티브 경쟁을 펼치기 시작했다. 전기차로 무장한 한국차들이 무이자 프로그램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나서자 경쟁업체들도 무이자 할부를 선보이며 맞불 전략을 펼치고 있다.업계 전문가들은 무이자라고 무조건 계약하기 보다는 세부 조건을 잘 살펴보고 캐시 리베이트 등과 비교, 본인에 유리한 딜을 찾아..

자동차 뉴스 2024.08.15

가주 자동차 보험료 올해 54 퍼센트 폭등전망

주택 보험에 이어 자동차 보험료도 폭등할 전망입니다.올해 가주의 자동차 보험료가 지난해에 비해 54 퍼센트나 폭등할것으로 전망됐습니다.치솟는 자동차 보험료가 올한해 계속 인상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무려 54퍼센트가 폭등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이는 보험료 관련회사 인숴파이의 폴리시 프라이싱 리포트에서 나온 결과로 이 업체측은 20세에서 70세사이 연령층 운전자등 디덕터블이 천 달러에 차사고가 없는 수혜자들의 2년간의 보험료들을 분석해서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습니다.가주는 올해 전국에서 보험료가 세번째로 가장 큰 인상폭을 보일것으로 예상댔습니다.자동차 보험료 인상폭이 가장 높을것으로 추정되는 지역은 미네소타로 인상폭 61 퍼센트로 전망됐습니다.다음은 55 퍼센트 인상폭이 전망된 미주리였습니다.가주에 이어..

자동차 뉴스 2024.08.15

‘애물단지 수소차’… 도요타 상대 집단소송

▶ ‘미라이’ 오너들 불만 토로▶가주 충전소 54곳에 불과▶ 거리 먼 데다 고장 많아▶충전비용 2년새 3배 ‘껑충’ 한때 내연기관을 대체할 게임체인저로 주목을 받았던 수소연료전지차(FCEV·이하 수소전기차)가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는 애물단지로 전락했다. 터무니없이 부족한 충전 인프라에다 급등한 충전가격 등 각종 악재가 수면위로 드러나면서 수소전기차들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집단 손해배상 청구를 당하는 위기에 내몰렸다.13일 LA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7월 도요타의 수소전기차 ‘미라이’를 소유하거나 임대한 소비자들이 도요타 미구판매법인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20명의 원고들은 도요타 딜러들이 캘리포니아의 부족한 수소 충전 시스템에 대해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번 소송을 담당한 닐로파 ..

자동차 뉴스 2024.08.14

“고객정보 몰래 팔았다”… 현대차·기아에 집단소송

▶ “블루링크 서비스 통해 운전습관·주행정보 등 소유주 동의없이 공유…보험료 인상 등 피해” 현대차와 기아가 스마트 연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운전자의 운전 습관 및 주행 데이터 등 개인 정보를 수집한 뒤 차량 소유주들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몰래 팔아넘긴 의혹에 대해 집단소송을 당했다. 이같은 운전자 정보를 건네받은 보험사들이 해당 운전자의 가속이나 급제동 등 운전 습관을 분석해 차량 보험료를 올리는 데 사용해 피해를 봤다는 주장이다.연방 법원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소유주인 마크 윌(일리노이 거주)이라는 남성은 자동차사의 이같은 행위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최근 집단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이 현대차 소유주는 지난 7월29일자로 연방법원 캘리포니아 센트럴 지법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동차 뉴스 2024.08.06

현대차, 싼타페 리콜 ‘에어백 불량’ 5만대

현대차가 미국에서 에어백 작동 등에 문제가 있는 일부 차량을 리콜한다.지난달 31일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는 2024년식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일부 제품의 에어백과 전기 시스템을 시정하기 위해 리콜을 진행한다. 잠재적으로 이 문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4만9,719대다.해당 차량은 내부 배선 문제로 인해 에어백이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펼쳐지거나 사고가 났을 때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리콜은 차량을 판매한 딜러가 해당 부품을 무상으로 점검하고 수리하거나 교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이와는 별도로 현대차는 미국에서 구형 제네시스 쿠페 일부 차량도 리콜한다. 대상 차량은 2010∼2013년식 제네시스 쿠페 1만2,612대다.이들 차량은 일부 부품이 ..

자동차 뉴스 2024.08.02

테슬라, ‘후드 열림’ 결함 185만대 리콜…주가 4.1%↓

▶ 2021년 이후 생산 모델3·S·X, 2020년 이후 모델Y 대상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차량 후드가 열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진행했다.이 소식이 전해진 뒤 주가는 4% 넘게 하락했다.30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사가 제조한 일부 차량의 소프트웨어가 차량 후드가 열린 상태를 감지하지 못하는 문제를 확인하고 잠재적으로 해당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차량 약 185만대를 리콜했다. NHTSA는 "래치가 풀린 후드는 완전히 열릴 수 있어 운전자의 시야를 막고 충돌 위험을 높인다"고 지적했다.리콜 대상에는 2021∼2024년식 모델3·S·X와 2020∼2024년식 모델Y 제품이 해당한다.회사 측은 리콜 대상 차량 중 1%에 결함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자동차 뉴스 2024.07.31

테슬라,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최고 선호주’…주가 5.6%↑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29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동차 부문 최고 선호주로 꼽힌 뒤 주가가 5% 넘게 상승했다.이날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5.60% 오른 232.10달러에 마감했다.이날 오전 한때는 234.27달러까지 치솟아 상승 폭이 6.58%에 달하기도 했다. 올해 들어 연중 낙폭은 -6.57% 수준으로 줄었다.온라인매체 테슬라라티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애덤 조너스는 이날 미국 자동차 섹터의 '톱 픽'(top pick)을 종전의 포드 대신 테슬라로 교체하면서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10달러로, 투자 등급을 '비중 확대'로 상향했다.조너스는 테슬라가 지난 2분기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향후 긍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손익분기점을 낮췄으며 자동차 부문의..

자동차 뉴스 2024.07.30

현대차, 미국서 상반기 역대 최다인 43만1천344대 판매

▶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美판매량도 15만5천702대로 최다▶ 6월 현대차 판매량은 작년보다 2.8% 감소…기아는 6.5%↓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대차가 미국에서 상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웠다.현대차는 올해 1∼6월 미국 시장에서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를 포함해 43만1천344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제네시스 판매량은 3만1천821대로, 이 역시 역대 상반기 최대 기록이다.현대차의 이번 실적은 상반기 기준으로 작년에 세운 종전 최다 판매 대수(42만5천847대)보다 1.3% 증가한 것이다. 기아는 이 기간 미국에서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한 38만6천460대를 판매했다.현대차·기아는 올 상반기 상·하..

자동차 뉴스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