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뉴스 467

현대·기아차 330만대 리콜

엔진 부품 화재 위험 현대차와 기아가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를 리콜한다고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7일 밝혔다. NHTSA가 밝힌 기아 리콜 대상은 2010∼2019형 보레고, 2014∼2016년형 카덴자,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쿱·스포티지, 2015∼2018년형 K900, 2011∼2015년형 옵티마, 2011∼2013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소울, 2012∼2017년형 리오, 2011∼2014년형 소렌토, 2010∼2011년형 론도다. 현대차의 리콜 대상은 특정 2011∼2015년형 엘란트라·제네시스 쿠페·소나타 하이브리드, 2012∼2015년형 액센트·아제라·벨로스터, 2013∼2015년형 엘란트라 쿠페·산타페, 2014∼2015년형 에쿠스, ..

자동차 뉴스 2023.09.29

미니밴까지 만들지 모르는 미니(MINI). 이젠 크기로 평가하지 마!

미니가 지난 뮌헨 오토쇼를 통해 신형 3세대 컨트리맨을 공개했다. 신형은 이전보다 5.1인치 더 늘어난 길이는 자랑하며 역대 컨트리맨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컨트리맨 외 미니는 또 다른 큰 미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모델은 과연 무엇일까? 미니 신형 컨트리맨은 2025년형으로 미국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컨트리맨 출시 행사에서 미니 측은 5인승 이상 소형 밴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미니의 미니밴은 지난 2020년 어바넛 콘셉트를 연상케 한다. 미니 대표 스테파니 워스트는 “어바넛 콘셉트는 매우 흥미로운 개념이다. 이 차는 라운지 공간을 갖추고 있고 더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다”고 추켜세웠다. 미니가 컨트리맨보다 더 큰 미니를 암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니..

자동차 뉴스 2023.09.26

컨수머 리포트 최다 인기 모델 10개

Consumer Reports 에서 소비자들이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모델에 관한 것을 정리해 새 차 쇼핑 연구를 돕기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신차 및 SUV” 목록을 작성했다. Consumer Reports 는 웹사이트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일부 모델이 다른 모델보다 많은 조회수를 받았다는 걸 발견했다. 이 정도까지 많은 조회수는 이 모델들이 쇼핑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에 가장 많이 들어간 인기 있는 차량임을 의미할 수밖에 없다. Consumer Reports 뉴스레터는 “인기 있는 모델 중 많은 것들이 전체 스코어가 높아 도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신뢰성이 높으며, 핵심 안전 기능이 탑재되어 충돌 시험에서도 높은 성적을 얻었기 때문에 우리 차량 평가 차트의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

자동차 뉴스 2023.09.24

자동차 가격 안정세 국면 돌입

8월 인플레 지수 동향서 신차값 상승세 꺾이고 중고차값 하락 이어져 “인기모델은 당분간 강세” 중고차 소비자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터스틴 오토몰에 전시된 중고차들에 가격 인하 표지가 붙어있다. 신차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고 중고차값도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차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야후 파이낸스는 최근 발표된 8월 인플레이션 지수 동향을 인용해 신차와 중고차값이 지속해서 조정 국면 상황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에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자동차업계 파업 장기화 여부에 따라 이같은 기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신차 소비자 가격은 7월보다 0.3% 상승에 그쳤다. 전년 동월보다는 2.9% 오른 것으로 전달 상승 폭인..

자동차 뉴스 2023.09.19

자동차 파업 장기화되면 소비자에 직격탄

빅3 첫 동시파업, 1만3천명 참여 일부 모델 생산중단, 공급차질 가격 상승에 인도 기간 늘어나 사상 초유의 빅3 동시 파업으로 소비자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터스틴 오토몰의 GMC 딜러에 신차들이 전시돼 있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 스텔란티스, GM 등 빅3 업체 공장에서 동시 파업에 들어가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파업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만3000명 가까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일부 모델 생산이 잠정 중단돼 인벤토리 수급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하면서도 파업이 장기화 또는 확산할 경우 자동차 시장이 다시 한번 혼란에 빠..

자동차 뉴스 2023.09.18

전기차 200만 → 300만대는 불과 1년

▶ 미국서 판매된 신차 중 7% 미국 내 순수 전기자동차 보급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2개월간 미국인들은 전기로만 달리는 자동차를 모두 97만7,445대 구입했다. 미국 내에서 총 100만 대의 순수 전기차가 판매되기까지 10년이 걸렸고 여기서 200만대 판매로 가는 데는 2년이 필요했는데, 300만대까지는 1년 남짓만 소요된 셈이다. 또 올해 상반기 미국의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7%를 넘어섰다. 작년 말 전기차가 본격적인 대중화의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인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5%를 통과한 후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 점유율이 5%를 넘으면 ..

자동차 뉴스 2023.09.17

전기차 붐에도 하이브리드가 대세

고가·충전 불편에 EV 주춤 하이브리드 1만불 웃돈도 판매 5년간 3배 증가 전망 #. 개인사업을 하는 김모씨는 하이브리드 열렬팬이다. 최근 구매한 렉서스 RX350h를 포함해 지난 10여년간 하이브리드만 4대째 타고 있다. 김씨는 “출장을 자주 다녀 개스비가 부담돼 전기차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충전 관련 불편함 때문에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를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 LA한인타운 직장인 이모씨는 유지비가 적고 운전 재미도 있다고 해서 전기차를 타볼까 싶어 알아보다가 결국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를 샀다. 이씨는 “구매하려던 전기차가 최근 세액공제 대상서 제외된 데다가 충전시설 부족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 다음으로 미뤘다”고 말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시장 선점 경쟁으로 전기차(EV) 붐이 일고 있음에..

자동차 뉴스 2023.09.14

내 차가 사생활 엿본다…"기아는 정치견해·성생활 정보도 수집"

美비영리단체, 25개 자동차업체 조사…"업체 84%, 운전자 정보 공유" 내 차가 사생활 엿본다…"기아는 정치견해·성생활 정보도 수집" 美비영리단체, 25개 자동차업체 조사…"업체 84%, 운전자 정보 공유"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차량 소유주의 정치적 견해나 유전 정보, 심지어 성생활 같은 내밀한 개인 정보까지 수집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모질라 재단'이 전세계 25개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업체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한 정보를 차량 운행 등과 무관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 업체의 84%는 차량 소유주로부터 수집한 개인 정보를 서비스 제공업체나 정보 중개업자 등과 공유할 수 있..

자동차 뉴스 2023.09.07

일본의 롤스로이스, 도요타 센추리 SUV 나온다

도요타가 9월 6일 플래그십 센추리 세단의 SUV 모델을 공개한다. 센추리는 일본 내수 및 일부 선택 국가에서만 판매되는 토요타 최고의 럭셔리 세단이다. 주로 일본 황실이나 총리, 고위 관직에서 주로 이용하는 모델로 일본의 롤스로이스가 불리며 토요타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기도 하다. 도요타의 기함. 3세대 센추리 세단. Photo=toyota 도요타는 최근 센추리 SUV 버전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SUV의 특징인 테일 게이트를 갖추고 있지만 세단형 센추리처럼 박스형 디자인이 강조됐다. 특별히 이미지에서 흰 장갑을 낀 손이 문을 열어주고 있는 모습은 센추리 SUV가 뒷좌석 승객을 위한 자동차라는 점을 강조한다. 9월 6일. 도요타 센추리 SUV 버전이 공개된다. Photo=toyota 도요..

자동차 뉴스 2023.09.01

기아, 美서 옵티마 등 32만대 리콜…"트렁크 안에서 안 열려"

기아, 美서 옵티마 등 32만대 리콜…"트렁크 안에서 안 열려"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트렁크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옵티마 등 차량 약 32만대를 리콜한다. 31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6∼2018년형 옵티마와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6∼2017년형 리오 차량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들 차량은 트렁크 래치(잠금장치) 베이스가 갈라져 내부에서 열지 못하게 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며, 트렁크 안에 사람이 갇히게 될 우려가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자동차 수는 총 31만9천436대다. 해당 자동차를 판매한 딜러는 차량의 래..

자동차 뉴스 2023.09.01

중고차 처분 최적기는 노동절 직후

평균 3.2%·1000불 더 받아 구매는 2월 프레지던트데이 지금 타고 있는 차를 처분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 중고차를 판매 또는 트레이드인할 경우 가장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날은 노동절 연휴 직후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그루스에 따르면 새차 구매를 고려 중인 경우 노동절 연휴에 여행가기보다는 보유한 중고차가 최곳값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USA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 카그루스가 2021년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최근 7년간 판매된 중고차 가격과 인벤토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동절인 9월 첫째 월요일이 지난 직후 중고차 리스팅 가격이 다른 때보다 평균 3.2% 또는 1000달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1년 중 36번째 주간의 중고차 매물 ..

자동차 뉴스 2023.08.31

영토 넓혀가는 ‘테슬라 충전 방식’…고민 깊어지는 현대차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 표준 규격을 두고 ‘샅바 싸움’이 한창이다. 테슬라가 독자 충전 방식인 낙스(NACS)의 세를 불리는 가운데, 기존 방식인 ‘결합 충전 시스템1’(CCS1)을 쓰는 업체들이 대립하는 모습이다. 북미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터라 현대차·기아 등 국내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3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주와 켄터키주는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택해야 전기차 충전소 관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주와 워싱턴주 역시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테슬라가 낙스를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일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가 지급하는 전기차 관련 보조금(75억 달러 규모)을 받기 위한 전략이..

자동차 뉴스 2023.08.31

美당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켜고 장시간 방치 가능"…조사 확대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연장 가능한 설정 확인…"부주의 늘어날 우려" 관련 자료 제출 명령…테슬라의 '운전자 부주의 조장 책임론' 커질 듯 美당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켜고 장시간 방치 가능"…조사 확대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연장 가능한 설정 확인…"부주의 늘어날 우려" 관련 자료 제출 명령…테슬라의 '운전자 부주의 조장 책임론' 커질 듯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행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의 결함 여부를 조사 중인 미국 교통 당국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장시간 방치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의 존재를 파악하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테슬라에 서한을 보내 오토파일럿 기능만으로 장시간 차량을 주행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자동차 뉴스 2023.08.31

24년형 도요타 턴드라에 추가된 특별 트림은?

Toyota Tundra는 두 가지 변경과 가격 인상과 함께 2024년형을 맞이한다. Toyota는 이미 TRD 3인치 서스펜션 리프트 키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이 키트를 딜러에서 옵션으로 설치하는 대신, 공장에서 만들 때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Nightshade 패키지는 SX 패키지의 대체품으로 검은색으로 모든 것을 통일하는 옵션이다. 이전에는 SX 패키지가 SR5 트림에만 제공되었지만, Nightshade는 보다 고급스러운 리미티드 트림 전용으로 제공된다. 2024년형 도요타 턴드라 이 패키지는 검은색 휠, 오버 펜더, 그릴, 미러 캡 및 배지를 아이스 캡, 윈드 칠 펄, 매그네틱 그레이 메탈릭, 미드나잇 블랙 메탈릭, 세레스티얼 실버 메탈릭, 슈퍼소닉 레드,..

자동차 뉴스 2023.08.31

가성비 좋은 중고차로…소비자는 이동중…판매 대기기간 유일하게 단축

가격 하락세에 수요 더 늘 듯 비싼 신차, 판매에 시간 더 걸려 전기차 중고·신차 인기 하락 중고차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판매 기간도 단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스틴 오토몰의 도요타 중고차 매장. 표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중고차로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비싼 신차, 전기차(EV)는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가 신차 및 5년 이하 중고차 22만8000여대의 지난달 거래 내역을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판매대기 기간이 중고차는 49일로 전년동기대비 6.1% 빨라졌으나 신차는 48.2일로 25.7% 늦어졌다. 특히 지난해 7월 평균 25.2일 만에 판매되던 전기차 신차는 올해 50일로 98.4% 늘어났다. 중고 전기차는 더욱 인기가 떨어져 평균 판매 ..

자동차 뉴스 2023.08.30

도요타 일본공장 14곳 모두 스톱

도요타자동차 일본 공장이 가동을 멈춘 29일 아이치현 모토마치 공장 전경. [AP=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9일 도요타그룹의 일본 내 14개 모든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공영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일본 내 14개 도요타 공장이 가동을 멈췄다. 다만 30일 오전부터 12개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가고, 후쿠오카현 미야타 공장과 다이하쓰공업 교토공장 2곳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도요타 측은 가동 중단 원인이 부품 발주를 관리하는 시스템 불량이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 14개 공장은 전 세계에 출하하는 도요타 자동차의 약 3분의 1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해 3월에도 거래처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모..

자동차 뉴스 2023.08.30

무인택시 꼼짝 못한다…'이동 러브호텔' 막는 기막힌 시위 방법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서 ‘꼬깔콘’ 과자 모양의 교통통제용 도구(트래픽콘)로 자율주행하던 ‘무인 택시’를 멈춰 세우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무인 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등 아찔한 사고가 잇따르자 항의 차원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미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택시 운행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트래픽콘을 이용해 무인 택시의 주행을 무력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방송에 따르면 ‘안전한 거리 반란군(Safe Street RebelㆍSSR)’이란 익명의 활동가 단체가 이번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신호등 앞에 멈춘 무인 택시의 보닛 위에 트래픽콘을 세워 운행을 막고 있다. 무인 택..

자동차 뉴스 2023.08.29

전기차, 23개국서 '티핑포인트' 통과…신차 매출 중 5% 이상

전기차 비중 4년 이내에 25%로 급증 전망 BYD, 美자빌 모빌리티 인수…샤오펑, 디디의 스마트 EV 인수 전기차, 23개국서 '티핑포인트' 통과…신차 매출 중 5% 이상 전기차 비중 4년 이내에 25%로 급증 전망 BYD, 美자빌 모빌리티 인수…샤오펑, 디디의 스마트 EV 인수 전기자동차(EV)가 23개국에서 중요한 전환점(tipping point)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과학과 청정에너지, 무공해 기술 등을 다루는 블룸버그 그린(Bloomberg Green)의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지점, 즉 신차 판매의 5% 이상을 차지한 나라가 23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신차 판매의 5%를 차지했다는 것은 기술 선호도가 급격하게 바뀌어 대규모 수용의..

자동차 뉴스 2023.08.29

중고차도 2만불 미만 매물이 사라진다…5년 이하 1080만대 가격비교

비중 49.3→12.4%로 급감 팬데믹 4년 동안 75% 증발 평균 마일리지는 46% 늘어 표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자동차 가격 급등 탓에 2만 달러로는 중고차 사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가 출고된지 5년 이하인 중고차 1080만여 대의 평균 거래 가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체 판매량의 49.3%를 차지했던 2만 달러 미만 중고차 비율이 올해는 12.4%로 크게 줄며 74.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체의 3%에 달했던 1만 달러 미만 중고차는 올해 0.1%로 97.9% 급감했으며 1만5000달러 미만은 19.9%에서 1.5%로 92.6%, 1만5000달러에서 2만 달러 미만도 26.4%에서 10.9%로 58.9%가 각각 감소했다. 〈표 참조〉 ..

자동차 뉴스 2023.08.26

엘란트라<하이브리드> 급가속위험 리콜…2021~2023년형 3만7997대

현대차의 소형 세단 엘란트라 하이브리드가 의도치 않은 가속 위험으로 리콜됐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의 모터 콘트롤 유닛(M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2021~2023년형 모델로 3만7997대를 리콜했다. 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뗄 때 예상 못 한 가속으로 인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을 포함해 총 24건의 리콜 관련 현상이 보고됐으며 확인된 사고나 부상 등은 없다. 리콜된 차량은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3년 7월 29일 사이에 한국서 생산됐으며 차량고유번호(VIN)가 모두 K로 시작된다. 리콜 통지는 늦어도 10월 17일부터 우편물로 배송되며 각 딜..

자동차 뉴스 2023.08.23

쏘나타·K5·제타 뒷좌석 안전 ‘열악’

중형세단 7개 충돌 테스트 3개 모델 종합 평가 ‘Poor’ 어코드만 유일하게 ‘Good’ 현대, 기아, 복스왜건의 중형세단들이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2023년형 중형세단 7개 모델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강화된 전면(Moderate Overlap Front; 이하 MOF)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 쏘나타, 기아 K5, 복스왜건 제타가 각각 열악(Poor) 평가를 받은 것. 〈표 참조〉 MOF 충돌 테스트는 차량을 시속 40마일로 주행시켜 차폭의 40% 지점인 운전자 전면부가 알루미늄 벽에 충돌할 때 부분별 안전도를 조사한다. IIHS는 조사를 통해 최근 수년간 출시된 신차들에서 운전자보다 뒷좌석 탑승자의 치명적인 부상 위험이 높다..

자동차 뉴스 2023.08.23

캐딜락 전기차 기술 다 쏟아부었다. 에스컬레이드 IQ 전격 공개

캐딜락이 고급 SUV 에스컬레이드의 전기 버전인 IQ를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로 내연기관 캐딜락의 아이덴티티인 수직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갖췄고 크리스털 쉴드라 불리는 캐딜락 전기차의 독창적인 장식이 그릴 부분에 자리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얼티엄 플랫폼 위에 만들어지며 휠베이스가 내연기관 에스컬레이드 L버전보다 2.1인치가 더 길게 자리한다. 여기에 24인치 휠 타이어를 갖췄고 미려한 디자인답게 항력 계수가 내연기관 모델보다 15%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IQ의 성능은 앞뒤 모터를 통해 최대 750마력의 힘을 만들어 내며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5초 이내로 끝낸다. 이 성능은 캐딜락이 벨로시티 맥스라 부르는 드라이브 모드에서 가능하다. 일반적인 주행 모드에서는 680마력 세팅이다. ..

자동차 뉴스 2023.08.21

수류탄에도 끄떡없는 방탄 전기차 나왔다. BMW i7 프로텍션

BMW는 전통적으로 7시리즈 세단에 방탄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전기 i7도 예외는 아니다. BMW는 i7에 방탄 기능을 더한 프로텍션을 공개했다. 이는 BMW 전기 세단 중 처음 방탄 기술이 적용된 버전이다. 흔히 전기차는 총기 공격에 더 불안할 것 같은 편견이 있다. 이는 배터리 때문이다. 하지만 BMW i7 프로텍션 바닥에 자리한 101.7kWh 배터리를 갖춘 이 모델은 독일 VPAM(탄도 물질 및 건설 테스트 실험 협회 인증)에서VR9이라는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는 민간 차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i7 프로텍션은 차체와 유리에 M14, FAL-FN 소총과 같은 군용급 소형 무기와 유사한 거리에서 M60 같은 중 기관총의 최소 3발의 저항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뜻한다. BMW에 따르면 이 차량은 ..

자동차 뉴스 2023.08.20

24시간 운행 7일만에 샌프란 무인택시 소방차와 충돌…1명 부상

크루즈 "부상자 크게 다치지는 않아"…긴급차량 인식 못 한 듯 24시간 운행 7일만에 샌프란 무인택시 소방차와 충돌…1명 부상 크루즈 "부상자 크게 다치지는 않아"…긴급차량 인식 못 한 듯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운전자 없는 무인 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인 크루즈 운행업체는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전날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17일 오후 10시께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택시 크루즈가 파란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입했을 때 때마침 사고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한 것이다. 크루즈는 소방차에 오른쪽 옆 부분을 ..

자동차 뉴스 2023.08.19

테슬라, 중국서 또 가격인하…모델S·X 최대 1천100만원 낮춰

테슬라, 중국서 또 가격인하…모델S·X 최대 1천100만원 낮춰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X의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모델Y 가격 인하를 발표한 지 이틀 만이다. 테슬라는 1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모델 S 판매 가격을 기존 80만8천900위안(1억4천784만원)에서 75만4천900위안(1억3천800만원)으로 5만4천위안(986만원) 낮춘다고 발표했다. 또 모델 X도 89만8천900위안(1억6천420만원)에서 83만6천900위안(1억5천287만원)으로 6만2천위안(1천132만원) 내렸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4일 모델 Y 롱레인지와 모델 Y 퍼포먼스를 1만4천위안(256만원)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잇따라 가격 인하 발표로 중국 내 자동차 가격 전..

자동차 뉴스 2023.08.18

베트남 전기차 돌풍…빈패스트, 시가총액 포드·GM 추월

가솔린 버리고 '올인'…나스닥 상장과 함께 주가 급등 "미국과 경쟁할 저비용 전기차의 미래, 중국 아닌 베트남" 베트남 전기차 돌풍…빈패스트, 시가총액 포드·GM 추월 가솔린 버리고 '올인'…나스닥 상장과 함께 주가 급등 "미국과 경쟁할 저비용 전기차의 미래, 중국 아닌 베트남"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베트남의 전기차 제조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하자마자 주가가 크게 오르며 시가총액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넘어섰다.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증시에 상장한 빈패스트의 시작가는 주당 22달러였으나 이후 급등해 37.06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850억달러(113조5천억원)로, 포드 4..

자동차 뉴스 2023.08.17

움직이는 러브호텔? 24시간 美 무인택시 상상초월 경험담

길가에 세워져있는 무인택시 웨이모. AP=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운행되는 무인 택시(로보택시)가 '움직이는 러브호텔'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11일(현지시간) 로보택시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용자 4명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GM의 자율주행차인 크루즈와 구글의 웨이모는 2022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야간에만 로보택시를 운행해오다 지난 10일 24시간 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크루즈는 밤에는 300대, 낮에는 100대의 차량을 운행한다. 웨이모는 250대를 운행 중이다. 이 매체는 로보택시에서 성관계가 이뤄지고 있지만, 누구도 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알렉스라는 가명의 한 30대 남성 승객은 로보택시에서 성관계를 ..

자동차 뉴스 2023.08.16

45주년 기념 에디션 나온 도요타 모델은?

Toyota는 1979년 Celica Supra 로 데뷔했을 때 기원을 축하하기 위해 2024년형 GR Supra 라인업에 45주년 기념 에디션을 추가했다. 이 에디션을 제외하면 2024년형 모델은 대부분 2023년형 그대로인데, 시작 가격은 4만6,635달러다 (이하 모든 가격은 배송료 1,095달러를 포함). 45주년 기념 에디션 변형판은 900대로 한정된다. 차 색상은 Mikan Blast 로 불리는 밝은 주황색이나 Absolute Zero 로 이름 붙은 밝은 흰색 두 가지다. 두 색 모두 검은색 가죽 내장과 짝을 이룬다. 모든 45주년 기념 에디션은 검은색으로 도장 처리된 19인치 매트 블랙 알루미늄 휠과 GR 로고가 있는 블랙 페인트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한다. 45주년 기념 에디션의 다른 시각..

자동차 뉴스 2023.08.15

가주, 첫 무인택시 영업 허가

▶ SF서 웨이모·크루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웨이모와 제너럴모터스(GM)의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무인 택시(로보택시)의 유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는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와 크루즈에 무인 차량을 이용한 상업용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CPUC의 존 레이놀즈 위원은 “아직 인간 운전자가 설정한 기준과 비교해 자율주행차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는 없지만, 도로상에서 안전을 향상할 수 있는 이 기술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두 회사는 보조 운전자가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방식으로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밤낮으로 유료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두 회..

자동차 뉴스 2023.08.13

자동차 수리비마저…31.1%나 올랐다

공급망 이슈·인건비 인상 지속 7월 평균 수리비 387.2달러 첨단·전자 장비 증가도 한몫 범퍼 수리 2000불 더 들기도 공급망 사태 및 인건비 인상으로 차 수리비용이 팬데믹 전후로 3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리비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연방노동통계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자동차 수리비가 팬데믹 전후로 30%가 넘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CPI 기준 올해 7월 평균 차 수리비용은 387.2달러로 295.4달러였던 지난 2019년 동월보다 31.1%가 올랐다. LA한인타운 일부 자동차 정비업체에서도 이 같은 차 수리비 인상이 보였다. 유명 온라인 리뷰 사이트에 게재된 한 정비업소의 2019년과 2023년의 가격표를 비교해 본 결과 가격 변동이 ..

자동차 뉴스 2023.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