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뉴스 467

美 전기차 사상 최대 판매 "올해 130만~140만대 예상"

미국에서 전기차 판매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 연간 전기차 판매는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긴 130만~140만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2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올해 전기차 판매는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수준에 이를 것으로 관측됐다. 북미산 전기차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체 신차 매출의 7.3%를 차지했던 지난해와 비교해도 상승한 수치다. 다만 AP는 전기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는 중국이나 독일, 노르웨이 등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에서 올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는 전체 승용차의 33%에 육박했다. 독일에서는 같은 기간 35%에 달했다. 노르웨이의 경우 전체 신규차..

자동차 뉴스 2023.11.24

무이자 대출 포함 11월 베스트 전기차 인센티브 딜

올해 말에 새 차를 살 계획을 하고 있는 소비자를 위해 US News and World Report 에서 11월에 제공되는 최고의 새 전기 자동차 및 크로스오버 딜 10개를 모았다. 아래 나오는 모델은 대부분 완전 전기차이지만, 다양성과 다재다능성을 위해 일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도 들어있다. 아래 딜은 대부분 소비자에게 괜찮은 가격이지만, 여러 브랜드와 세그먼트의 다양성을 갖고 있다. 다만, 아래 딜은 크레딧이 좋은 소비자에게만 제공된다는 점을 잊지 말자. 미리 현지 딜러 매장이나 차 회사의 온라인에 문의해 딜을 이용할 자격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게 좋다. 2023 Nissan Leaf 리스 딜: $269 월 페이먼트, 3년 계약, $2,659 다운페이먼트, 플러스 $1,000 보너스 캐시 2023 Sub..

자동차 뉴스 2023.11.23

"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 40%↓…내연기관차와 원가 비슷"

골드만삭스, 전기차 수요 증가 예측…한미 관련 기업 주식 추천 "25년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 40%↓…내연기관차와 원가 비슷" 골드만삭스, 전기차 수요 증가 예측…한미 관련 기업 주식 추천 오는 2025년경까지 전기차 배터리 가격이 40%가량 급락해 내연기관 차량과 제조원가가 비슷해질 것이며, 이는 전기차 수요를 촉발할 것이라고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예측했다. 23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관련 보고서에서 배터리 가격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0%가량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가격 하락의 가장 큰 요소는 주로 리튬인산철(LFP)이나 리튬니켈망간코발트산화물(NMC)과 같은 리튬 산화물 재료로 구성되는 배터리 양극재 부분이다. 골드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2022년 배터리의 기본 ..

자동차 뉴스 2023.11.23

美법원 "테슬라, 오토파일럿 결함 알았다" 판단…주가 2.9%↓

사고 사망자 유족에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허용 "과거 사고와 판박이, 문제 인식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배심원 평결 남아 美법원 "테슬라, 오토파일럿 결함 알았다" 판단…주가 2.9%↓ 사고 사망자 유족에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 허용 "과거 사고와 판박이, 문제 인식했다고 보는 게 합리적"…배심원 평결 남아 미국 법원이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 관련 사망 사고 소송에서 회사 측이 오토파일럿의 결함을 알았던 것으로 보인다는 잠정적인 판단을 내렸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팜비치 카운티 순회법원 리드 스콧 판사는 테슬라를 상대로 소송을 낸 교통사고 사망자 유족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을 지난 17일 허용했다. 이는 소송의 원고인 테슬라..

자동차 뉴스 2023.11.23

테슬라 전기 픽업 ‘사이버 트럭’ 매장 등장

전기차 선두 업체 테슬라가 새로 출시한 전기 픽업트럭인 ‘사이버 트럭’이 남가주 지역 테슬라 매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사이버 트럭은 2019년 처음 발표된 이후 테슬라가 수년 만에 내놓는 전기 트럭 모델로 시장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일 샌디에고 지역 테슬라 매장에 사이버 트럭이 진열돼 있다. [로이터] 출처-미주 한국일보

자동차 뉴스 2023.11.22

운행 중 정지·화재 위험 혼다 25만대 엔진 리콜

아큐라·오디세이·파일럿·릿지 등 완성차업체 혼다가 엔진 결함으로 차가 운행 중 서거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며 약 25만 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19일 CNN 보도에 따르면, 혼다 측은 엔진 베어링 결함으로 엔진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주행 중 차량이 멈출 수 있다며 아큐라, 오디세이, 파일럿, 릿지라인의 리콜을 결정했다. 리콜 대상은 2015~2020년에 생산된 아큐라 TLX(사진)와 2016~2020년의 아큐라 MDX다. 2018년·2019년형 오디세이, 파일럿(2016년, 2018년, 2019년형), 2017년~2019년의 릿지라인도 포함됐다. 해당 차량 소유주는 딜러에서 무료로 엔진을 점검·수리·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업체는 내년 1월 중에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 서면으로 통보할 예정이다..

자동차 뉴스 2023.11.21

현대차·기아 대규모 리콜 조사…‘브레이크액 누출’ 관련

640만대 적절성 평가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한 대규모 리콜에 대해 교통 당국의 조사를 받게 됐다.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현대차와 기아의 수년간 리콜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도로교통안전국은 현대차와 기아의 리콜 결정 시기가 적절했는지, 보고 요건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평가하기 위해 감사 질의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 각각의 리콜에 대한 구체적 내용과 함께 현대차와 기아가 내놓은 해결 방안이 적절한지 등도 파악할 예정이다. 현대차와 기아가 브레이크액 누출과 관련해 실시한 리콜은 2016년부터 총 16차례에 달한다. 대상 차량은 총 640만대다. 브레이크액 누출에 따른 합선으로 차량이 주차돼 있거나 주행 중일 때 엔..

자동차 뉴스 2023.11.21

전기차 밸류 5년 뒤 반토막…MSRP보다 평균 49.1% 급락

SUV·하이브리드·트럭 순 하락 9.3% 그친 포르셰 911이 1위 감가상각률이 우수해 잔존가치 방어를 잘하는 모델들. 왼쪽부터 포르셰 911, 도요타 타코마, 지프 랭글러. [각 업체 제공] 전기차가 구매 후 중고차로 판매할 때 손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판매된 110만대를 분석해 5년간 감가상각률을 추산한 결과 전기차가 49.1%로 MSRP 대비 가장 큰 폭의 가격하락을 기록했다. 예를 들어 MSRP가 6만 달러인 전기차를 5년 후 판매할 경우 잔존가치가 3만540달러로 2만9460달러를 손해 보게 된다는 것이다. 전체 평균 감가상각률 38.8%과 비교하면 손해액이 6180달러에 달하게 된다. 감가상각률 최악의 전기차 톱..

자동차 뉴스 2023.11.20

내년부터 아마존에서도 현대차 산다…아마존, 현대차와 파트너십

아마존 앤디 CEO "고객이 차량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내년부터 아마존에서도 현대차 산다…아마존, 현대차와 파트너십 아마존 앤디 CEO "고객이 차량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 내년부터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 아마존에서도 현대차를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아마존은 16일(현지시간) 내년부터 자사 사이트를 통해 자동차를 판매한다며 이를 위해 현대차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그동안 이용객들이 차량을 조사하고 비교할 수 있도록 사이트에 디지털 전시관을 마련했지만, 사이트를 통한 직접 구매는 되지 않았다.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차량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는 고객들의 삶을 매..

자동차 뉴스 2023.11.17

1년새 30%나 가격 떨어진 중고차 모델은?

중고차 시장은 정확하게 예측하기 어렵다.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과 그로 인한 칩 부족으로 중고차의 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졌지만, 지난 1년간 미친 듯 오른 뒤 가격이 드디어 안정되고 있다. iSeeCars.com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9월까지 판매된 중고차 백만대 이상을 분석해 중고차 시장 트렌드를 파악했다. 아래 9대는 가장 가격이 많이 떨어진 중고차 모델이다. 1) Tesla Model 3 평균 3년 중고차 가격: $32,861 2022년 대비 가격 하락률: -28.9% 2) BMW i3 평균 3년 중고차 가격: $27,748 2022년 대비 가격 하락률: -18.1% 3) Chevrolet Blazer 평균 3년 중고차 가격: $29,062 2022년 대비 가격 하락률: -16.6..

자동차 뉴스 2023.11.14

'중고는 일본차' 꼭 그런 건 아니다…피해야 할 중고 일본차 5종

RX-8 1세대 수차례 리콜 도요타 파세오는 부품난 왼쪽부터 마쓰다 RX-8, 미쓰비시 이클립스, 스즈키 X-90. [업체/위키 캡처] 일반적으로 중고차 구매시 잔고장이 적고 유지비가 저렴하다는 이유로 일본차를 많이 찾는다. 일본차들이 신뢰성과 경제성 측면에서 좋은 평판을 유지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차 가운데는 아무리 상태가 좋고 가격이 저렴하더라도 사지 말아야 할 중고 모델들이 있다. 개인재정금융 전문사이트 고뱅크레이츠가 최근 발표한 구매를 피해야 하는 일본 중고차 5개 모델을 소개한다. ▶마쓰다 RX-8 2004~2008년 사이에 판매된 RX-8 1세대 모델은 19개 마쓰다 모델 가운데 신뢰성이 11위에 불과할 정도다. 마쓰다프로블럼스닷컴에 따르면 엔진 고장을 비롯해 파워스티어링 문제, 과도한..

자동차 뉴스 2023.11.11

할인된 가격으로 팔리기 시작한 전기차 20개

딜러들이 전기 자동차 (이하 EV) 가격에서 수천 달러를 할인하기 시작했다고 Business Insider 에서 보도했다. 올해 EV 수요를 과대평가한 데서 회복하기 위해 차 업계가 애쓰는 것과 맞물려, 더 많은 EV가 딜러 매장에 머물고 있다. 개솔린 차보다 EV 가 팔리는 데 훨씬 더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시장에 새 제품이 들어오면 예상되는 현상이지만, 차 제조업체들은 재고 누적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 고금리 시대에 딜러들이 과다 재고를 안고 있으면서 들어가는 금융 비용이 많아지는 것과 반대로 소비자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dmunds가 Insider에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일부 가장 인기 있는 EV조차 이제 딜러에서 스티커 가격(MSRP)보다 수백 달러 또는 수천 달러 이하로 할인되고 있다..

자동차 뉴스 2023.11.09

美서 쌓여가는 전기차 재고…자동차 가격 1천만원씩 할인 경쟁

WSJ, 전기차 수요 침체 조명…"현대차·포드, 7천500달러 할인 판매" 美서 쌓여가는 전기차 재고…자동차 가격 1천만원씩 할인 경쟁 WSJ, 전기차 수요 침체 조명…"현대차·포드, 7천500달러 할인 판매" 미국에서 전기차 시장이 침체에 빠진 가운데 자동차 업체들이 판매를 늘리기 위해 대당 1천만원에 달하는 자동차 가격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근래 미국의 자동차 판매대리점에서 전기차 판매 속도가 내연기관 차량이나 하이브리드 차량보다 훨씬 느리다고 전했다. 자동차 정보업체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매점이 전기차 1대를 판매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개월이 넘어, 약 1개월이 걸린 내연기관차나 3주가 걸린 하이브리드 차종보..

자동차 뉴스 2023.11.08

"테슬라, 독일에서 3000만원대 저가 모델 생산 계획"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독일에서 3000만원대의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테슬라가 유럽에서 저가 모델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6일 로이터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주 독일 베를린 외곽에 있는 현지 공장 기가팩토리를 방문했을 때 이곳에서 2만5000유로(약 3490만원) 가격대의 전기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직원들에게 밝혔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테슬라가 생산 속도를 높이고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공정 개발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소식통은 3000만원대의 전기차 생산의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테슬라는 독일 공장의 생산 규모를 두 배로 증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독일 규제 당국은 아직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

자동차 뉴스 2023.11.07

도요타, 라브포 180만여대 리콜-화재 위험

도요타 자동차는 1일 180만여대의 '라브포(RAV4)' 차량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도요타 측은 구체적으로 2013~2018년 사이에 제작된 특정 차량이 해당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리콜 이유에 대해 건전지 교체 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건전지가 제대로 설치되지 않았을 경우 급회전시 흔들리면서 발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일부 12볼트 건전지의 경우 해당 차량에 맞는 크기보다 조금 작아 차가 급격하게 방향을 전환할 때 움직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 측은 12월 중으로 리콜 대상 차량 소유주에게 통보할 계획이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2023.11.03

소비자 57% “전기차 살 생각 없다”…충전·주행거리·고비용 이유

소득·정치성향 따라 큰 차이 브랜드 도요타·테슬라 선호 충전시설 부족, 주행거리, 비용 등을 이유로 소비자의 57%가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타메사 사우스코스트플라자 쇼핑몰 내 폴스타 매장 전경. 전기차 인기가 상승세임에도 여전히 10명 중 6명 가까이가 전기차 구매를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야후 파이낸스와 다국적 시장조사업체 입소스가 1025명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전기차 구매 성향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다음 차로 전기차 구매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구매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가 36%, 구매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 21%였다. 이번 조사에서 전기차는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규정했는데 구매하겠다고 밝힌 응답자는 14%에 불과했으며 구매할 수도 있다는..

자동차 뉴스 2023.10.26

도요타 전기차도 앞으로 테슬라 충전기 쓴다

도요타와 렉서스 전기차 소유주들은 북미 전역 1만 2천여 개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도요타는 테슬라와 충전 네트워크 이용에 관해 합의했고 앞으로 도요타 전기차 모델에 ‘NACS(북미충전표준)’라 불리는 테슬라 충전 커넥터를 채택하기로 했다. 이는 도요타는 물론 렉서스까지 포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요타는 오는 2025년부터 테슬라 충전 포트를 내장한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며 이 중에는 켄터키 공장에서 만들어질 도요타 3열 전기 SUV도 포함될 예정이다. 이미 도로를 달리는 CCS 충전 포트를 갖춘 도요타 전기차 소유주들에게는 2025년부터 테슬라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는 충전 어댑터를 제공해 충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도요타는 이번 조치로 자사 전기차 소..

자동차 뉴스 2023.10.26

오토론 연체율 6%…30년만에 최고

차값·이자율 고공행진에 올해 150만대 압류 전망 높은 자동차 가격과 치솟는 이자율로 인해 오토론 연체율이 급증하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가 입수한 신용평가회사 피치 레이팅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60일 이상 연체된 오토론 건수 비율이 6.11%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13.3% 오른 것으로 3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토론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9.8%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31.7%나 증가했다. 서브프라임 융자 채무 불이행 건수는 8월 대비 11% 감소했지만 지난해 대비 18% 증가했다. 이로 인해, 작년보다 30만 대 늘어난 150만 대의 자동차가 올해 압류될 것으로 시장조사업체 콕스 오토모티브는 예상했다. 전문가들은 연체율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자동차 뉴스 2023.10.26

잇따른 사고에…美 샌프란 로보택시 크루즈 운행 중단

"공공안전 위험시 즉시 운행 허가 중단 및 취소 가능" 잇따른 사고에…美 샌프란 로보택시 크루즈 운행 중단 "공공안전 위험시 즉시 운행 허가 중단 및 취소 가능"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이던 무인 자율주행차 로보택시 중 하나인 크루즈 운행이 중단됐다.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은 24일(현지시간) 제너럴 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의 운행 허가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DMV는 성명을 통해 "공공 안전에 불합리한 위험이 있을 때 DMV는 즉시 운행 허가를 중단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DMV는 이번 결정이 제조업체의 차량이 대중의 운행에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되거나 제조업체가 차량의 자율 기술 안전과 관련된 정보를 허위로 진술한 경우 등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크..

자동차 뉴스 2023.10.25

사이버트럭 예약권 100배 뛴 가격 거래

100불짜리 5000~1만불로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권이 이베이에서 최대 1만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베이 캡처]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권이 이베이에서 최대 1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테슬라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테슬라 사이버트럭 예약권이 이베이에서 5000달러에서 1만 달러 사이에 경매로 판매되고 있다. 사이버트럭 예약권의 원가가 100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최대 100배가 급등한 것이다. 이베이에서 경매를 통한 구매가 확정되면 예약 차량식별번호(VIN)가 포함된 예약 확인 메일을 낙찰자는 받아 볼 수 있다. 테슬라라티는 테슬라의 예약권 양도 규정에 대해 문의했지만,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200만 명 이상의 예약이 접수돼 트럭을 수령하기까지 최대 5년이 걸릴..

자동차 뉴스 2023.10.24

자동차 파업 장기화… ‘빅3’ 일시해고자 5천명 육박

▶ 전미자동차노조 파업 압박에 사측은 해고로 맞대응 ▶ 파업에 닛산·혼다 등 일본계 메이커에 미칠 영향도 주목 임금인상 요구하며 시위하는 전미자동차노조원들 [로이터=사진제공] 미국에서 자동차 노조 동시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 스텔란티스 등 이른바 미국 자동차 '빅3'에서 일시 해고(layoff)된 노동자들이 5천명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파업 여파가 글로벌 자동차 시장뿐만 아니라 노조가 없는 닛산, 혼다 등 일본계 완성차 메이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22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전미자동차노조(UAW) 파업이 장기화하자 '빅3' 사측은 최근까지 약 4천800명을 일시적으로 해고했다. 자동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이유로 일시 해고 방식..

자동차 뉴스 2023.10.22

딜 기대하기 가장 힘든 10개 모델

올해 새 차를 사려고 마음먹었다면, 일부 모델에 대해 상당히 높은 가격을 내거나 수요가 많지 않은 모델을 선택하는 것에 대비해야 한다. 인플레이션, 부품 부족, 그리고 UAW(미국 자동차 노동조합) 파업은 자동차 산업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으며, 새 차 시장에 심각한 압력을 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인기 있는 여러 자동차, SUV 및 트럭들, 그리고 특별 에디션 버전들의 스티커 가격에서 돈을 깎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 일부 모델은 구하기 어려워서 소비자들이 스티커 가격 이상으로 지불하고 있는데, 이는 특히 몇몇 스포츠카(특히 수동 변속기가 장착된 것) 및 일부 픽업 트럭에서 확인되고 있다. 일부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서 중고가치가 더 많이 떨어지는 것이라도, 드림 카를 돈을 더 주고 사는 게 그만..

자동차 뉴스 2023.10.18

오토론 이자율 7.4%, 15년 내 최고

지난해보다 1.7%p나 치솟아 월할부금도 736불로 최고치 다운페이 늘려 이자부담 상쇄 오토론 이자율이 15년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터스틴 지역 한 딜러를 방문한 구매자가 신차를 살펴보고 있다. 박낙희 기자 #. 신차 구매를 위해 최근 터스틴 지역 자동차 딜러를 방문한 한인 A씨는 기본 6%대에서 시작하는 이자율에 경악했다. 지난해 자동차에 붙은 프리미엄이 부담스러워 올해까지 구매를 미뤄왔던 그는 최근 차값은 내렸지만 급등한 이자율로 비용이 늘어나 결국 작년과 비슷한 가격을 지불해야 했다. 그는 “이럴 것 같았으면 차를 일찍 구매해 잘 타고 다녔을텐데...”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고금리 환경이 지속되면서 자동차 대출(오토론) 이자율 또한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정보 웹..

자동차 뉴스 2023.10.17

하마스 총알 100발 맞고도 생존한 男 "테슬라 덕분에 살았다"

지난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남부를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총격을 받은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차량은 총알 100여발을 맞아 운전석 앞바퀴 타이어가 파손되고 유리창에 균열이 생기는 등 파손됐다. 다만 유리창이 완전히 깨지지는 않은 모습이다. 사진 길라드 엘퍼 이스라엘 자유당 대표 엑스 캡처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던 지난 9일(현지시간), 테슬라 '모델3'를 탄 덕분에 하마스의 무차별 총격 속 목숨을 구한 이스라엘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15일 인도 현지 매체 '이코노믹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3 퍼포먼스 차량을 소유한 이스라엘 메팔심(Mefalsim) 출신의 남성은 하마스 대원들이 쏘는 총알이 100발이 넘게 차에 쏟아지는 와중에도 무..

자동차 뉴스 2023.10.16

테슬라 모델 3·Y 가격 내렸다

모델 3는 1250달러 인하 Y는 2000달러 낮춰 판매 가격 인하가 발표된 테슬라 모델 Y와 3. [테슬라 제공] 테슬라가 3분기 판매 실적 저하로 모델 3 및 모델 Y의 가격을 인하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는 차량 납품량이 지난 2분기 대비 7% 감소한 43만5059대를 기록한 후 지난 6일 차량 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중형 세단 모델 3의 시작 가격은 기존 4만240달러에서 1250달러 낮아진 3만8990달러로 인하됐다. 모델 3 롱레인지는 4만5990달러, 모델 3 퍼포먼스는 5만990달러로 가격을 낮췄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모델 Y 퍼포먼스는 5만4490달러에서 2000달러 하락한 5만2490달러로 책정됐다. 이에 전문가들은 소비자 지출 둔화로 인한 우려와 전기 자동차..

자동차 뉴스 2023.10.10

내년부터 전기차 사면…그자리서 7500불 할인

내년 1월부터 전기차를 구매할 때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를 살 때 미리 받을 수 있게 된다. 재무부는 전기차 구매시 세금보고 때 세액공제를 해주는 대신 구매 시점에 이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규칙 변경안을 6일 발표했다. 새 방안에 따르면 소비자는 전기차를 구매할 때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세액 공제 혜택을 자동차 판매업체에 넘기고 그만큼 미리 할인받을 수 있다. IRA에는 미국에서 최종 조립한 새 전기차가 부품 조건 등을 충족할 경우 최고 7500달러의 혜택을 제공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다만 이 금액은 구매 뒤 세액공제 방식을 통해 다음에 돌려받는 구조였다. 재무부의 이번 규칙 변경안은 소비자에 대한 전기차 지원 혜택을 구매 시점으로 당기겠다는 의미다. 이를 통해 구매 시점에..

자동차 뉴스 2023.10.08

기아 EV9 3열 가격 공개…기본형 5만4900달러부터

기아의 첫 3열 전용 전기 SUV인 EV9(사진)의 가격이 공개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은 EV9 기본형인 라이트 트림 가격이 탁송비를 제외하고 5만4900달러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215마력 출력 모터가 장착된 라이트 트림 후륜구동 모델은 DC 초급속 충전 기능, 최대 7명이 탑승할 수 있는 넓은 승차 공간, 신텍스 가죽 소재로 제작된 시트, 19인치 알루미늄 휠, 열선과 통풍 기능을 갖춘 8방향 전동 시트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라이트 롱 레인지, 윈드, 랜드, GT-라인 트림의 가격은 추후 발표된다. 기아 미국판매법인의 스티븐 센터 COO 겸 수석부사장은 “시장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EV9의 가격을 경쟁력 있게 책정해 업계에 경종을 울릴 것으로 믿는다”며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능을 탑재한 전용..

자동차 뉴스 2023.10.02

“엔진에서 불난다”… 현대차 대량 리콜 ‘굴욕’

화재위험 337만대 대상 ▶ 엔진 등 연이은 리콜 ▶ 집중 도난타겟 대상도 ▶ “소비자들 신뢰 잃어” 현대차·기아가 엔진부품 화재 위험 가능성에 미국에서 337만대를 대거 리콜하는 등 최근 리콜이 급증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자동차 그룹이 연이은 대량 리콜 문제로 미국에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엔진부터 시작해 브레이크, 모터 컨트롤 유닛(MCU), 트렁크 잠금장치까지 고장 부품도 가지각색이라 차량 성능 전반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상황이다. 28일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엔진 화재 위험으로 총 337만대의 차량을 대거 리콜하게 됐다. 차량 리콜이 흔한 미국이지만 300만대가 넘는 차량이 문제 대상이 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이번 시정조치는 전자제어 유압장치(H..

자동차 뉴스 2023.10.02

전기차 구입이 망설여지는 이유와 전망

언젠가부터 운전을 하다 보면 똑 같은 모양의 차가 길에 너무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양 뿐만 아니라 색깔도 대부분 흰색인데요. 가끔 다른 색상을 보기도 하지만 절대 다수는 흰색이지 않나 싶습니다. 바로 전기차 테슬라 이야기인데요. 처음 나왔을 때는 기존 차와 다른 모양, 획기적으로 단순하게 만든 대시보드, 그리고 전기차라는 이유로 얼리어댑터의 관심을 끌었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크게 주목 받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경쟁 차종이 많이 나오고 있고 처음의 참신함이 세월의 흐름 속에 무뎌진 느낌 때문인 것 같기도 한데요. 그만큼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고 일상화됐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근 남가주는 개스값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 6달러 시대로 다시 접어들면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운전자들..

자동차 뉴스 2023.10.02

[9월 신차·중고차 가격 동향] 테슬라 모델 S 3만8천불 싸졌다

유럽·미국 브랜드 할인율 최고 알파로메오·볼보·벤츠 톱 3 판매 주춤 전기차도 큰폭 하락 테슬라 모델따라 20~31.5%↓ 할인율 또는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신차들. 왼쪽부터 테슬라 모델 S,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볼보 XC90. [각 업체 제공] 신차 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중고차 값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차 장만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컨수머리포트가 실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이달에 MSRP 대비 할인율이 가장 높은 신차 톱10을 소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주로 유럽, 미국 브랜드의 할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로메오의 SUV 모델인 스텔비오 Ti AWD는 MSRP보다 9% 또는 4689달러 할인된 가격인 평균 4만6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볼보의 ..

자동차 뉴스 2023.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