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뉴스 467

중고차 도매가 올 들어 최저치 하락

고금리·인플레로 구매 꺼려 가치지수 두달 연속 떨어져 올해 지속적 내림세 전망도 고금리와 인플레로 인한 판매 부진이 중고차 도매가격을 올해 들어 최저 수준으로 끌어내렸다. 자동차전문매체 콕스 오토모티브가 지난 7일 발표한 만하임 중고차 가치지수(MUVVI)에 따르면 지난달 224.5로 전달보다 2.7%, 지난해보다는 7.6%가 떨어졌다. 지난 4월 올해 처음으로 3%가 떨어진 중고차 도매가격이 두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219.3 이후 최저치다. 세그먼트별 가격 하락 동향을 살펴보면 럭셔리차가 10.8%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보였고 SUV와 중형차가 각각 8%, 7.9%가 하락했다. 미니밴과 소형차가 각각 7.5%, 7.2% 떨어져 뒤를 이었다. 특히 전달 0.2% 하락에 그쳤던..

자동차 뉴스 2023.06.09

테슬라 모델3가 캠리보다 싸졌다…세액공제에 친환경 리베이트

전기차 테슬라 모델3가 잇단 가격 인하와 세액공제 수혜로 개스차인 도요타 캠리보다 저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6일 바이든 행정부는 배터리 공급망을 변경한 테슬라 모델 3가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7500달러 세액공제 혜택 자격을 취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만240달러부터 시작되는 모델3 가격이 7500달러 연방세액공제와 최대 7500달러의 가주정부 친환경차 리베이트가 적용될 경우 2만5240달러로 떨어져 2만6320달러부터 시작하는 도요타 캠리보다 저렴해졌다. 이전에는 지난 4월 발표된 IRA의 강화된 배터리 원산지 규정으로 모델3 후륜 기본형과 사륜 장거리형 2개 모델만이 각각 3750달러 세액공제에 그쳤었다. 하지만 지난주 테슬라가 웹사이트를 통해 모델3 전 트..

자동차 뉴스 2023.06.07

신차 리스 비용 폭등…한인들 “사는 게 낫다”

차 값 상승·금리 급등 영향 타운도 팬데믹 이전의 2배 연 마일리지 1만으로 축소 신차 가격 및 이자율 급등으로 인해 소비자들의 자동차 리스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터스틴오토몰의 도요타 매장. 신차 리스 비용 부담이 크게 증가하면서 구매에 나서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 한인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은 신차 가격 상승뿐만 아니라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한 오토론 이자율 급등으로 차종에 따라 리스 비용이 팬데믹이전보다 두배 이상 뛰었다고 전했다. 한인타운 소재 에덴자동차가 제공한 2019년 신차 리스 가격 및 본지 광고와 현재 각 메이커 웹사이트 가격 및 본지 광고를 비교 조사한 결과 다운페이는 물론 월 페이먼트가 크게 증가했다. 〈표 참조〉 일례로 도요타 코롤라 LE 모델의 경우 2019년..

자동차 뉴스 2023.06.06

美,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도로교통안전국 규정안 공개…시속 80~100km서 충돌 피할 수 있어야 美, 신차에 보행자 감지해 자동 정차하는 브레이크 3년내 의무화 도로교통안전국 규정안 공개…시속 80~100km서 충돌 피할 수 있어야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1일(현지시간) 신차에 자동비상브레이크(AEB)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규정안을 발표했다. AEB는 카메라와 레이더 등 센서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가 전방의 다른 차나 보행자와 부딪칠 위험을 감지하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하거나 운전자가 이미 브레이크를 밟은 상황에서 더 강한 제동력을 가하는 장치다. NHTSA는 이 규정이 도입되면 연간 차량 충돌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 360명 줄이고 부상자도 2만4천명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자동차 뉴스 2023.06.01

전기차 보급에 정비업계 일감이 없다

전기차 부품 내연차량의 45% 하이브리드도 고장 거의 없어 전문 인력·설비 부담에 폐업도 “2040년까지 일자리 절반 즐 것”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자동차 정비·수리업체들이 생존 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한인타운의 제일자동차정비센터에서 정비사들이 차를 수리하고 있다. 전기차를 비롯한 하이테크 친환경차가 늘어나면서 자동차 수리·정비업계에 위기감이 퍼지고 있다. 한인 자동차 수리·정비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전기차(EV)가 개솔린, 디젤 등을 사용하는 내연기관차(ICE)에 비해 부품 수가 적어 정비·수리 수요가 크게 줄어들기 때문에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일본자동차협회 자료를 토대로 차량 제조에 필요한 부품 수를 비교해 본 결과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의 부품 수보다 45%..

자동차 뉴스 2023.05.31

눈짓으로 차선 변경…BMW, 자율주행 공개

BMW가 운전자 눈짓 한 번으로 차선 변경이 가능한 자율주행 기능을 공개했다. 업체는 최근 신형 5시리즈(사진) 세단을 공개하면서 고속도로 자율주행 중 옆을 돌아보면 차량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하는 ‘고속도로 어시스턴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해당 시스템을 탑재한 차량은 자율주행 중 차선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운전자에게 차선 변경 알림을 보내게 된다. 이후 운전자가 변경할 차선 쪽의 사이드미러를 쳐다보면 운전대 후면에 장착된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 움직임 방향을 인식해 자동으로 차선을 변경한다. 차선 변경은 시스템에 장착된 센서가 옆 차선으로 진입하기에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접근 차량을 확인한 후 작동한다. 업체는 주행속도 최대 85mph에서 까지 기능이 작동한다고 전했다. 시스템 알림이 없을..

자동차 뉴스 2023.05.31

사회초년생, 차 사기도 힘들다…졸업시즌 맞아 수요 증가

가격도 20%대 오른 데다 소형 인기모델 매물 없어 졸업시즌을 맞아 인기 추천 모델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터스틴오토몰의 한 자동차 매장에서 자녀와 함께 차 쇼핑에 나선 부모가 차를 둘러보고 있다. 박낙희 기자 졸업시즌을 맞아 사회초년생인 자녀들을 위한 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인기 모델은 가격은 둘째치고 구하기조차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LA지역 한인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한인 부모들이 연비가 좋고 가격도 저렴한 데다가 자녀가 선호하는 디자인의 소형 세단이나 SUV를 찾고 있다는 것. 문제는 유명 자동차 매체들에서 자녀용으로 추천하는 모델 대부분이 인벤토리가 부족해 원하는 사양, 색상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중고차 가격까지 뛰고 있어 부모들의 차 쇼핑 부담이 가중되고 ..

자동차 뉴스 2023.05.20

현대차 도난피해 최대 6125달러 준다

[집단소송 보상금 지급 어떻게] 택시·렌터카·견인 비용 제공 도난방지 구입비 최대 300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지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차량 도난 피해 집단 소송과 관련해 2억 달러 합의를 결정하면서 보상금 지급 절차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본지 5월 19일자 A-1면〉 집단소송을 이끈 원고측 로펌은 18일 “손실을 본 차량 소유주, 피해자에게 가능한 한 빨리 보상금이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로펌 측에 따르면 보상 범위는 크게 ▶차량 도난 피해로 차량 소유주가 입은 손실 ▶도난 방지를 위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도난 방지를 위한 시스템 설치 또는 개조 비용 환급 등 세 부분으로 나뉜다. 도난으로 인해 차량이 전손된 경우 피해자는 최대 6125달러까지 보상받게 된다. 또, 도난 피해로 인해 ..

자동차 뉴스 2023.05.20

美 사상최대 6700만대 리콜…GM·현대 등 12곳 에어백 결함

미국 자동차 안전 규제 당국이 에어백 인플레인터(팽창 장치) 관련 결함으로 사상 최대 6700만대 리콜을 요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공개한 서한에서 테네시주에 본사를 둔 ARC 오토모티브가 만든 에어백 인플레인터에 안전 관련 결함이 있어 리콜해야 한다는 잠정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운전석 및 조수석 에어백에 사용된 인플레이터가 제조 과정에서 용접되는 방법에 잠재적인 문제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인플레이터 내부에 너무 많은 압력이 가해져 파열을 일으킬 수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금속 파편이 폭발하며 차량 내로 유입돼 운전자나 동승자에게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이 장치는 제너럴모터스(GM)를 ..

자동차 뉴스 2023.05.15

GM, ‘대규모 리콜’ 볼트EV 단종 결정…배터리 결함으로 화재

제너럴모터스(GM)가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결함으로 대규모 리콜이 실시된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를 단종키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5일 GM이 올해 말 볼트 EV의 생산을 중단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GM은 올해 하반기에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새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 GM은 고가 모델인 GMC 허머 EV와 캐딜락 EV에 신세대 배터리를 장착해 생산하고 있다. 볼트 EV는 지난 2016년 출시된 GM의 대표 전기차 모델로 미국에서 가장 경제적인 전기차로 꼽힌다. 테슬라 모델3의 대항마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지만, 실제 판매는 목표치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지난 2021년 초부터 미국에서 잇따라 발생한 배터리 결함으로 인한 화재 사건이 판매에도 부정..

자동차 뉴스 2023.04.26

실버라도 트럭 4만대 발화 위험 리콜 실시

GM이 발화 위험이 있는 실버라도 픽업트럭 4만 대를 리콜한다. 전국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는 21일 브레이크 오일 유출로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GM 실버라도 픽업트럭 4만428대를 리콜 한다고 밝혔다. NHTSA는 브레이크 압력 센서 조립 부분에서 샌 브레이크 오일이 압력 스위치로 유입되면서 주행이나 주차 중에 과열 및 누전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인 실버라도 차량은 2019~2023년식 4500HD, 5500HD, 6500HD 모델이다. 업체는 문제 차량을 소유한 차주들에게 리콜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반드시 주변에 건물이 없는 실외에 주차할 것을 당부했다. GM은 5월 29일부터 문제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안내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리콜 관련 문의는 셰볼레 고..

자동차 뉴스 2023.04.26

5년 뒤 새차 값 받고 팔 수 있는 10개 모델

옛날부터 “차는 딜러 매장에서 몰고 나가는 순간 가치가 반이 사라진다”는 말이 있었다. 대개는 맞는 얘기지만, 아래 10개 모델은 가치가 거의 사라지지 않는 예외라고 US News and World Report 에서 보도한다. 몇 가지 요소가 차 가치 하락에 영향을 주는데, 차종과 내구성이 대표적이다. 이런 영역에서 좋은 성적을 받는 차는 가치를 잘 유지하는 편이다. 시간이 지나도 소유 비용이 그렇게 많이 들지 않거나 중고차로도 사겠다는 수요가 줄지 않기 때문이다. Chevrolet Camaro 5년 뒤 평균 가치 하락율: 20.2% Nissan Versa 5년 뒤 평균 가치 하락율: 19.9% Toyota Corolla 5년 뒤 평균 가치 하락율: 19.8% Ford Mustang 5년 뒤 평균 가치 ..

자동차 뉴스 2023.04.22

리콜 많은 차 톱5에 테슬라 4대…NHTSA 통계 바탕 추정

횟수 일반차의 10.8배 달해 모델Y 30년간 62.4회 예상 모델 3·X·S도 3~5위 오명 리콜이 가장 많은 모델 1위, 3위에 오른 테슬라 모델 Y(왼쪽)와 모델 3. [테슬라 제공]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리콜이 가장 많은 자동차 브랜드’라는 오명을 차지했다. 자동차 전문 정보매체 아이시카스가 전국고속도로안전협회(NHTSA)의 리콜 통계자료를 분석해 발표한 자동차 리콜 보고서에 따르면 리콜이 가장 많은 브랜드로 테슬라, 가장 적은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도요타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일까지 단행된 각 자동차의 2014~2023년 연식 모델의 리콜 건수를 토대로 차 수명 30년간 발생할 수 있는 리콜 예상건수를 산출한 결과다. 〈표 참조〉 모든 브랜드와 모델 전반에 걸쳐 차 수명 동안 예..

자동차 뉴스 2023.04.21

18개주 검찰 "연방차원 현대차 리콜하라"

주정부들 연합해 강력 항의 "회사 도난방지 노력 미흡" NHTSA에 '강경 조처' 서한 차량결함으로 인해 손쉬운 절도 대상으로 전락했다며 대량 집단소송과 행정소송을 당한 현대차·기아가 이번에는 18개 주정부가 연합해 주도하는 대규모 리콜을 마주하게 됐다. 20일 롭 본타 캘리포니아주 검찰총장은 17개 주 검찰총장들과 연합으로 연방 도로교통안전청(NHTSA)에 현대차·기아가 미국에서 대규모 도난 케이스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적절한 대응조치를 하지 않고 있다며 리콜 조치를 취해달라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검찰총장들은 리콜의 이유로 ▶차량이 키를 제거할 때 엔진 또는 모터 및 스티어링 시스템의 작동을 방지하는 시동 시스템을 갖추도록 요구하는 연방 요구 사항을 위반했고 ▶도난에 대한 취약성은 도로의 안전에 대..

자동차 뉴스 2023.04.21

7500불 못 받자 “현대 전기차 구매 다시 생각”

블룸버그, 고객 변심 소개 더 많은 소비자 외면 예상 시카고에서 활동하는 변호사 앤드루 스콧(37)은 새 차 구입을 검토하면서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염두에 두고 있었다. 하지만 스콧은 현대의 이 모델이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빠졌다는 이유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사는 쪽으로 거의 마음을 바꿨다. 스콧은 아이오닉5를 언급하면서 “거기(보조금 지급 대상)에 있지 않다면 구입하지 않을 것”이라며 “보조금을 주는 차를 사는 것은 내 구매력에 변화를 줘, 더 비싼 차를 살 수 있게 해준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연방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빠지면서 타격이 현실화할 우려가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8일 30대 미국인 스콧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현..

자동차 뉴스 2023.04.20

'가격경쟁' 액셀 밟는 테슬라…미국서 6번째 가격 인하

모델Y 가격 400만원·모델3 가격 265만원 각각 내려 '가격경쟁' 액셀 밟는 테슬라…미국서 6번째 가격 인하 모델Y 가격 400만원·모델3 가격 265만원 각각 내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가격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폭스 비즈니스는 19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모델 Y 차량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3천 달러(약 400만 원), 모델 3의 판매가격을 2천 달러(약 265만 원) 각각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 미국 내 판매가격을 인하하면서 전기차 업계에서 가격 경쟁을 시작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여섯 번째다. 테슬라는 이달 초에도 모델 3와 모델 Y 가격을 각각 1천 달러(약 132만 원)와 2천 달러(약 265만 원) 인하했다. 이에 따라 올해..

자동차 뉴스 2023.04.20

월 1,000달러 넘는 자동차 페이먼트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 높은 가격에 금융비용도 큰 폭 상승…대출에 ‘마크업’ 붙이는 딜러들 많아 ▶ 대출 사전 쇼핑하고 기간은 최대 짧게…능력에 맞는 자동차들로 선택 넓혀야 나는 내 자동차를 동네 토잉 트럭 운전자들과 친근하게 서로의 이름을 부를 수 있게 될 때까지 타겠노라고 농담을 해왔다. 새 자동차의 평균 가격이 4만7,680달러에 달하게 되면서 이것은 아주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여기에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으로 금융비용까지 가중되고 있다. 1분기의 새 자동차 대출금리는 평균 7%였다. 이는 지난해의 4,4%에 비해 크게 오른 것이며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중고차들의 경우 평균 금리는 7.8%에서 무려 11.1%로 뛰었다. 이것은 어떤 월 페이먼트로 이어지고 있는가? 페이먼트는 깜짝 놀랄 정도로..

자동차 뉴스 2023.04.18

美, 전기차 보조금 16개 차종 공개…현대차·기아는 모두 빠져

현대차, 앨라배마 조립 GV70 전기차는 중국산 배터리 탑재해 제외돼 백악관, IRA 전기차 보급 추가 대책도 내놔…우버도 동참 美, 전기차 보조금 16개 차종 공개…현대차·기아는 모두 빠져 현대차, 앨라배마 조립 GV70 전기차는 중국산 배터리 탑재해 제외돼 백악관, IRA 전기차 보급 추가 대책도 내놔…우버도 동참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또 북미에 공장을 운영..

자동차 뉴스 2023.04.18

현대차, 미국시장 사법리스크 최고조

[법원 데이터베이스 취합분석] 집단소송 봇물…4년새 20건 차량 결함·악취·부당 청구 등 시정부들 행정소송도 이어져 뉴욕·샌디에이고 등 8개 도시 23개주 검찰, 대책촉구 압박 현대자동차와 관련해 제기된 집단소송 및 행정소송이 전국에 걸쳐 3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이어 제기되는 소송은 차량 결함, 서비스 센터 문제, 불법 고용,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법원에 접수된 집단소송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2018년 4월~2023년 1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현대자동차 관련 소송을 취합한 결과, 총 20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참조〉 이는 현대차 미국 법인, 제네시스 북미 법인, 자회사로서 차..

자동차 뉴스 2023.04.17

포드의 인기 SUV 익스플로러, 박스형 디자인 벗은 전기차로 출시

포드가 최근 순수 전기로 달리는 익스플로러를 공개했다. 익스플로러는 포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로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그런데 전기 익스플로러는 미국에서 익숙한 그런 모습은 아니다. 포드는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9년 폭스바겐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MEB를 활용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언급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디자인과 폭스바겐의 전기 기술이 만난 작품이다. 디자인에서 기존 포드 익스플로러의 박스형 느낌은 없다. 유선형 외관과 포드 특유의 헤드램프 디자인을 통해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실내에는 두 줄로 다섯 개의 좌석을 만들었고 수납공간을 늘린 센터 콘솔을 비롯해 많은 스토리지 공간을 더했다. 대시보드에는 기존 전기차들과 같..

자동차 뉴스 2023.04.16

美 테슬라 가격, 전체 신차 평균가보다 낮아져…"가격전쟁 시작"

올해 들어 모델Y 가격 24% 인하…세금 공제 혜택도 받아 美 테슬라 가격, 전체 신차 평균가보다 낮아져…"가격전쟁 시작" 올해 들어 모델Y 가격 24% 인하…세금 공제 혜택도 받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차량 가격을 내리면서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가격비교 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현재 4만9천990달러(약 6천524만원)부터 시작하는 모델Y 출고가에 7천500달러(약 979만원)의 세금 공제 혜택을 적용하면 4만2천490달러(약 5천545만원)가 된다. 이는 지난달 미국의 평균적인 신차 구매 가격보다 5천300달러(약 692만원) 낮은 수준이다. 비싸다고 인식됐던 테슬라 차량이 상대적으로 저..

자동차 뉴스 2023.04.15

새차값 사상 최고…84개월 할부 등장

페이먼트 부담 경감 목적 기간 늘면 이자율도 급증 오토론 쇼핑해 비교해야 신차 가격 고공행진으로 오토론 장기 할부가 새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위크가 온라인 차매매 마켓플레이스인 트루카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60개월이 표준이고 길어야 72개월이었던 오토론 할부 기간이 역대 최고 수준의 차값 탓에 72개월이 표준이 되고 84개월 옵션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차값은 물론 이자율까지 급증해 오토론 월할부금이 평균 730달러로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페이먼트 부담이 가중되자 일부 업체에서 84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루카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알랭 나나-신캄 수석 부사장은 “할부 기간을 연장하..

자동차 뉴스 2023.04.13

미국인 47%, 전기차 구매 계획 없다…비싸고 충전 불편"

AP-시카고대, 미국 성인 5천여명 표본 설문조사 "미국인 47%, 전기차 구매 계획 없다…비싸고 충전 불편" AP-시카고대, 미국 성인 5천여명 표본 설문조사 미국인의 절반가량은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다음에 자동차를 살 때 전기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미국 성인 표본 5천4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1.7%포인트 수준이다. 전기차 구매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응답은 19%,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인 답변..

자동차 뉴스 2023.04.12

가속페달 밟은 차값 35년래 최고점 찍어

▶ 신차 판매가 4만7,680달러, 중고차 2만8,195달러 달해 ▶ 지난 5년간 1만2,000달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등한 차값이 35년 만에 최고점을 찍으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현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사태가 완화되고 역대급 인플레이션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한번 급등한 미국의 차값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CNN비즈니스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역대급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연방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신차와 중고차의 실제 판매 가격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동안 급등세를 보이며 3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판매 가격은 자동차 판매 딜러십에서 실제로 소비자에게 판매된 가격으로 할인..

자동차 뉴스 2023.04.09

자동차가 사치품? 월 730불 지급…6명 중 1명 월 1000불 납부

미국 생활의 필수품인 자동차가 사치품이 되고 있다. 신차 구매자 6명 중 1명이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차 할부금으로 지불하고 있다는 것.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656달러였던 신차 평균 월할부금은 지난 1분기 11.3%가 오른 73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신차 할부 구매자 중 16.8%는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같이 월할부금 부담이 커진 것은 인벤토리 부족으로 인한 신차 가격 상승에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오토론 이자율도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4만7713달러로 지난해 연말 4만9500달러보다는 하락했으나 2019년 12월의 3만8948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22.5%가 인상됐다. 20..

자동차 뉴스 2023.04.08

테슬라, 미국서 또 가격 인하…모델 S·X 가격 660만원↓

테슬라, 미국서 또 가격 인하…모델 S·X 가격 660만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 차량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각각 5천 달러(약 660만 원)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델 S의 가격은 8만4천990달러(약 1억1천210만 원), 모델 X의 가격은 9만4천990달러(약 1억2천530만 원)가 됐다.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의 SUV 가격도 각각 1천 달러(약 132만 원)와 2천 달러(약 264만 원) 인하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에도 미국 내 판매가격을 최고 20% 인하했다. 가격 인하가 수익성에 부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세 번째 가격 인..

자동차 뉴스 2023.04.08

"테슬라 직원들, 고객 차량 영상 돌려봤다…사생활 침해"

로이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위해 영상 데이터 대량 수집" "테슬라 직원들, 고객 차량 영상 돌려봤다…사생활 침해" 로이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위해 영상 데이터 대량 수집"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서 직원들이 고객 차량 카메라에 찍힌 영상들을 온라인 채팅방 등에서 함께 돌려봤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테슬라에서 일했던 직원 9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테슬라 직원들이 내부 메신저로 고객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차량 영상들을 다수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공유한 영상 중에는 한 남성이 알몸으로 차량에 접근하는 영상도 있었다. 또 고속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이 자전거를 탄 어린이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일대일 채팅을 통..

자동차 뉴스 2023.04.07

하이브리드에 AWD를? 신기술 더해진 토요타 프리우스

2023 토요타 프리우스가 최근 큰 인기를 끌며 하이브리드 시장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프리우스의 이 같은 인기는 최대 57mpg라는 뛰어난 연비와 27,450달러부터 시작하는 경제적 가격이 큰 매력이다. 여기에 최근 프리우스만의 독특한 AWD(항시 네 바퀴 굴림) 시스템도 프리우스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크게 반기는 부분이다. 프리우스의 AWD는 일반적인 AWD와는 구조 자체가 다르다. 토요타에서는 이를 온 디멘드 AWD라고도 부르는데, 즉 필요한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의 AWD로 이해하면 좋다. 이 표현은 독특한 구조에서 비롯된다. 보통 프리우스와 같은 앞바퀴 굴림 자동차의 경우 뒷바퀴를 굴리기 위해선 동력을 전달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추진축과 변속 시스템, 게다가 ..

자동차 뉴스 2023.04.06

"테슬라 가격 인하 더 필요"…수익성 우려에 주가 6% 하락

1분기 판매 실적 기대 못 미치자 부정적 전망 잇따라 "테슬라 가격 인하 더 필요"…수익성 우려에 주가 6% 하락 1분기 판매 실적 기대 못 미치자 부정적 전망 잇따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내린 후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 실적을 내자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12% 하락한 194.77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차량 가격 인하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지난주까지 68% 상승했으나, 2일 올해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발표된 여파로 이번 주 증시가 열리자마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42만2천875대로 집계됐다고 발..

자동차 뉴스 2023.04.04

美, 전기차 보조금 세부지침 발표…한국업체 입장 대체로 반영돼

한국서 제조하는 양극활물질 등 구성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안해 美와 FTA 未체결국서 수입한 핵심광물 한국서 가공해도 보조금 대상 美, 전기차 보조금 세부지침 발표…한국업체 입장 대체로 반영돼(종합) 한국서 제조하는 양극활물질 등 구성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안해 美와 FTA 未체결국서 수입한 핵심광물 한국서 가공해도 보조금 대상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배터리 관련 기준에서 양극판·음극판이 부품으로 포함되고 양극 활물질은 들어가지 않았다. 또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미국 재무부는 31일(현지..

자동차 뉴스 2023.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