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뉴스 467

배터리 양산에 가격인하…전기차 가격, 올해 휘발유차 수준될 것

미국 시장 전기차 가격경쟁력↑…정부 지원 감안하면 더 싼 모델도 배터리 양산에 가격인하…전기차 가격, 올해 휘발유차 수준될 것 미국 시장 전기차 가격경쟁력↑…정부 지원 감안하면 더 싼 모델도 미국 내 전기자동차의 가격이 올해 안으로 휘발유 자동차의 가격과 비슷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간) 전기차의 주요 부품인 배터리 가격 하락과 전기차 업계의 가격 인하 경쟁에 힘입어 전기차가 가격적으로도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전기차에 붙은 가격표는 휘발유 차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지난해 말 현재 미국 내 전기차의 평균 가격은 6만1천488달러로 휘발유 차와 트럭의 평균 가격(4만9천507달러)보다 20%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현재..

자동차 뉴스 2023.02.11

전기차 세액공제 나비효과… ‘럭셔리 EV’ 루시드도 가격인하

▶ 10만 달러 이상 초고가 전기차…세액공제 제외되자 7천500달러↓ 미국 내 청정에너지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도입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전기차 업계의 가격 인하 경쟁을 촉진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9일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3월까지 계약하는 소비자들에게 7천500달러(약 944만 원)의 가격 인하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10만 달러(1억2천600만 원)가 넘는 루시드의 '에어 투어링 세단' 모델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은 7천500달러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루시드는 IRA 규정 때문에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 지금까지는 10만 달러가 넘는 루시드의 전기차도 7천500달러의 세액공제 대상이었지만, IRA 시행 이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없게 됐다. I..

자동차 뉴스 2023.02.10

렉서스 첫 순수 전기차 가격 공개, 얼마?

2021년말 티저를 공개하고 2022년 4월 브랜드의 첫 순수 전기차로 선보인 2023년형 Lexus RZ 450e SUV 가 이제 선주문을 할 수 있게 됐다. 두 가지 트림의 가격까지 공식 발표됐다. 배송료 1,150달러를 포함해 5만9,650달러에서 시작한다고 Cars.com 에서 보도했다 RZ 450e 는 Toyota bZ4X, Subaru Solterra 와 뼈대를 공유한다. 하지만 두 개 모델과는 달리 RZ 450e 는 차 안팎으로 럭서리 터치를 채웠다. 외부 디자인은 축 스타일 그릴 패널 같은 전통적인 Lexus 디자인 패턴을 따왔다. 내부는 센터 스택을 점령한 14인치 터치스크린과 친환경 재료를 이용한 실내를 선보였다. 디지털 계기판, 무선 Apple CarPlay 와 Android Auto..

자동차 뉴스 2023.02.09

배터리 교체 3만불…친환경차 수리 공포

모델3는 1만6000불 수리에만 1만 달러선 고유가 영향으로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배터리 교체 비용 부담으로 소비자들이 중고차 구매는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전 시간 단축, 주행거리 연장 등으로 전기차들이 주목받고 있지만, 차량 가격의 절반에 육박하는 배터리 교체 비용이 장기간 보유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하이테크 전문매체 슬래시기어가 지난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고가의 배터리 교체 비용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를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65.7%가 없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8년 또는 10만~15만 마일에 대한 배터리 보증기간을 제공하는 테슬라의 가장 저렴한 모델인 모델 3의 경우 배터리 교체 비용이 1만6000달러에 달하기 때문이다. 사고로 인해 수리가 필요한..

자동차 뉴스 2023.02.06

전기차 분류기준 변경…제네시스 GV70도 세액공제 받을 듯

▶ GV70 등 일부 차량 ‘승용차→SUV’로 재분류돼 가격 상한 충족 ▶ 세액공제 받는 차량 늘어…테슬라·GM·포드·폭스바겐도 혜택 가격 제한에 걸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를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던 미국산 제네시스 SUV 전기차도 세액공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미 재무부는 3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전기차의 권장소비자가격(MSRP)을 판단할 때 적용하는 차량 분류 기준을 개정했다. IRA는 북미에서 최종 조립하고 배터리에 들어가는 부품과 핵심 광물의 원산지 요건을 충족한 전기차를 대상으로 최대 7천500달러 세액공제를 제공하지만, 일정 판매가 이하의 차량에만 이 세제 혜택을 부여한다. 승용차는 5만5천 달러 이하, SUV·밴·픽업트럭은 8만 달러 이하여야 세액공제..

자동차 뉴스 2023.02.05

'고무줄 찻값' 테슬라, 美 세액공제 확대에 모델Y 가격 인상

SUV로 재분류돼 세제혜택 받게 되자 최대 1천500달러 올려 '고무줄 찻값' 테슬라, 美 세액공제 확대에 모델Y 가격 인상 SUV로 재분류돼 세제혜택 받게 되자 최대 1천500달러 올려 지난달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전기차 가격을 대폭 내렸던 테슬라가 이번에는 미국에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의 가격을 일부 인상했다. 미국 재무부의 규정 개정으로 모델Y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면서다. 4일(현지시간) AP와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날 모델Y 롱 레인지 가격을 2%, 모델Y 퍼포먼스 가격을 2.7% 인상했다. 롱 레인지 판매가는 종전보다 1천500달러 오른 5만4천990달러로, 퍼포먼스 가격은 1천 달러를 더한 5만7천990달러로 책정됐..

자동차 뉴스 2023.02.05

전기차 시장 가격전쟁 확산하나…테슬라 이어 포드도 인하발표

포드 최대 8.8% 가격 인하…테슬라 모델Y와 비슷한 가격대 유지 전기차 시장 가격전쟁 확산하나…테슬라 이어 포드도 인하발표 포드 최대 8.8% 가격 인하…테슬라 모델Y와 비슷한 가격대 유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업체 테슬라가 시작한 가격 인하 전쟁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0일(현지시간) 미국의 포드 자동차가 전기차 머스탱 마하-E의 가격을 모델에 따라 1.2~8.8% 인하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치로 소비자들은 머스탱 마하-E를 이전에 비해 최대 5천900달러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포드는 공급망 효율화 등을 통해 전기차 생산비 절감 때문에 가격 인하가 가능했고, 급격한 시장 변화 속에 경쟁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자동차 뉴스 2023.01.31

미국서 테슬라 배터리 자연발화 화재…2만3천L 물 뿌려 진화

미국서 테슬라 배터리 자연발화 화재…2만3천L 물 뿌려 진화 미국 캘리포니아주 고속도로를 달리던 테슬라 전기차의 배터리에서 자연 발화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2만3천L에 가까운 물을 뿌려 진화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새크라멘토 메트로 소방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50번 고속도로 동쪽 방향 구간을 주행하던 테슬라 모델S 승용차의 배터리 칸에서 저절로 불이 붙는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국에 따르면 이 차량에서는 갑작스러운 연소 현상이 발생했고, 발화에 앞서 이상 징후는 감지되지 않았다. 이 화재로 모델S 차량은 금세 화염에 휩싸였고 당국은 소방차 2대, 급수차 1대, 사다리차 1대를 출동시켜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관들은 불이 붙은 배터리를 냉각시키고 불길을 잡기 위해 리프트 장비를 활용해 차량..

자동차 뉴스 2023.01.30

너무 비싼 테슬라 수리비… 보험사들 ‘고치느니 전손처리’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차량의 수리비가 너무 비싸 보험사들이 차량을 수리하기보다는 전손 처리를 선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분석했다.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차량이라도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는 것보다 차량 매입이 더 저렴해 전손 처리한 뒤 차량 소유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로이터가 중고차 온라인 경매 업체 코파트와 IAA에 지난달 이후 경매 매물로 올라온 사고 차량들을 분석한 결과 120대가 넘는 테슬라 모델 Y 사고 차량 중 대부분이 주행거리가 1만 마일(약 1만6천93㎞) 미만이었다. 이들 차량은 모두 2022년식 또는 2023년식이었으며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또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제조됐다. 이 중에는 특히 스테이트팜·가이코·프로그레시브·파머스 등 손해보험사가 사고 차량..

자동차 뉴스 2023.01.28

DMV, 차량소유권 디지털화 추진…블록체인 기술 도입해 구축

사고 기록·결함 위변조 불가 향후 가주 주민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소유권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6일 온라인매체 ‘포춘크립토’는 가주 차량등록국(DMV)이 오픈소스 블록체인 업체 테조스(Tezos), 옥스헤드 알파(Oxhead Alpha)와 제휴해 차량 소유권(car titles) 디지털 작업 및 등록 이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DMV 디지털부서 아자이 쿱타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소유권 데이터베이스 사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행 계획을 3개월 안에 완료한 뒤 민원 신청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차량 소유주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 소유권을 디지털 지갑처럼 활용할 수 있어 다. 차량 소유권 디..

자동차 뉴스 2023.01.27

대형 보험사, 현대·기아차 자동차보험 안 받는다

▶ 최근 자동차 도난 빈발 ▶ 프로그레시브 등 보험사·콜로라도, 미주리 등 지역 미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노린 도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트팜과 프로그레시브 등 대형 보험회사가 덴버 등 일부 지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소유주들에게 신규 자동차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보험 가입 승인이 까다로운 지역은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와 콜로라도주 덴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이다. 한인들도 많이 가입하고 있는 프로그레시브는 “현대와 기아에서 생산한 특정 모델이 최근 차량 절도범들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며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승인조건을 조정해 이들 차량 소유주들의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을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

자동차 뉴스 2023.01.26

물 먹은 ‘침수차’ 중고시장 대량 유입 우려

▶ LAT “폭우 피해지역 침수차량 수백대 달해” ▶ 경매 거쳐 40~70% 싼 매물로 나올 가능성 ▶ 개인 거래시 내부 확인 등 특히 주의해야 지난달 말부터 남가주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를 9차례나 덮친 겨울폭풍로 인해 곳곳이 침수되면서 많은 침수차들이 발생한 가운데 침수된 차량이 수리를 거쳐 매물로 나오면서 중고차 시장에 ‘물먹은 중고차’가 대거 유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고차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나온 침수차를 잘 모르고 샀다가는 실제로 ‘물먹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중고차 구매에 나서려는 한인들에게 침수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LA타임스(LAT)는 LA를 비롯해 가주를 휩쓴 폭풍우 여파에 따른 폭우로 침수된 차량들의 대부분..

자동차 뉴스 2023.01.24

또 사고 싶지 않다는 10개 모델

내가 살까 생각하고 있는 차를 현재 몰고 있는 운전자가 자신의 평가를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Consumer Reports 에서 차 소유주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소유주 만족도 점수는 같은 모델을 다시 살 의향이 있는지 기준으로 매겨졌는데, 차가 소유주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는지 알 수 있다. 아래 나온 10개 모델은 최신 조사에서 가장 만족도가 낮았는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만족도 점수가 떨어진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2023.01.23

신차 가격 내려간다… 개솔린차는 ‘웃돈’ 거의 사라져

▶ 약 1,000달러 하락… MSRP보다 평균 300달러 아래로 ▶ 웃돈 주고 구입 비율 80%서 작년 말 36%로 떨어져 공급난 속에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신차 가격이 한풀 꺾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권장소비자가격(MSRP)에 웃돈을 얹어야 구입이 가능했던 자동차의 가격이 이젠 MSRP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칩 품귀에 따른 신차 공급 부족 문제가 해소됐지만 고금리에 경기 우려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신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판매 물량이 늘어난 탓이다. 19일 CNN비즈니스는 자동차 가격 비교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신차 가격이 MSRP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해 봄 시즌 신차 구입을 위해 MSRP에 평균 700달러의 웃돈을 지불했지..

자동차 뉴스 2023.01.20

LA 차량 20만대 주행거리 조작…'롤백' 장비 300달러 불과

LA에서 운행 중인 20만대 이상의 차량이 주행거리를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CBS뉴스는 중고차 매매 업체 카팩스(Carfax) 통계를 근거로 가주가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롤백’ 된 차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그 규모는 43만7000대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그 중 절반가량인 20만대 이상이 LA지역에 있는 차로 밝혀졌다. 카팩스의 에밀리 보스 대변인은 “디지털 주행 기록계는 조작할 수 없다는 오해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어 주행거리 조작에 필요한 장비의 가격은 과거엔 1만 달러나 됐지만, 지금은 온라인에서 300달러면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스 대변인은 “전문가도 필요하지 않다. 단지 글만 읽을 수 있다면 누구나 주행기록을 조작할 수 있다”며 “안타깝게도 주행 기록..

자동차 뉴스 2023.01.20

테슬라 파격적 가격 인하 단행. 최대 20% 할인?

테슬라가 라인업 전반에 걸쳐 가격을 내리고 있다. 테슬라 모델 Y는 롱레인지 가격이 현재 $52,990에서 시작한다. 이는 이전보다 약 20% 낮은 것이다. 모델 3의 경우 기본 모델이 6%가 낮은 $43,990에서 시작하고, 모델 3 퍼포먼스 역시 9% 가격이 내려갔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에는 모델 3와 Y에 대해 각각 $3,750 크레딧을 제공하기도 해 이전 구매 고객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테슬라는 모델 3와 Y 외 플래그십 S와 X의 가격도 내렸다. 모델 S 기본은 10% 낮은 $94,990부터 시작하고 모델 S 플레이드 역시 15% 가격을 내렸다. 모델 X 시작가 역시 9% 낮아졌으며 모델 X 플레이드의 시작가는 $119,990으로 이전보다 14%가 내려갔다. 테슬라는 이 같은 파격적인 가..

자동차 뉴스 2023.01.14

6천달러 디스카운트, 1월 베스트 딜은?

새해 출발과 함께 새 차 구매를 새해 목표로 삼은 소비자도 있을 거다. 다행히, 재고 부족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 J.D. Power 의 최신 판매 예상에 따르면, 새 차는 12월에 딜러 매장에서 평균 23일을 머물러 1년 전 같은 18일보다 늘어났다. 이와 함께 MSRP보다 비싸게 팔리는 비율은 37%로 7월 50%에서 떨어지고 있다. 물론 재고 상황이 좋아진다고 해도, 평균 인센티브 금액은 아직 올라가지 않고 있다. J.D. Power 예측에 따르면, 평균 인센티브 금액은 12월에 1,187달러로 1년 전보다 21% 줄었다. 이는 평균 차 MSRP 의 2.5%에 불과하다. 그래서 평균 새 차 가격은 계속 올라 4만6,382달러를 기록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남아있는 2022년형..

자동차 뉴스 2023.01.11

앞유리 전체가 디스플레이… 주행 중 게임 즐기는 전기차

▶ CES 현장서 보는 최첨단 신기술의 미래 ▶ 차세대 모빌리티 “차량 성능 넘어 감성적 교감”, BMW ‘i 비전 디’… 소니는 엔터 기능 강화 차량 미래차 테크놀러지 총출동 첨단 ‘모터쇼’ 방불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처음 열린 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글로벌 대기업들의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들이 총출동했다. 사람과 감정적으로 교감하는 자동차에서부터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사람 대신 농사를 지어주는 농기계까지, 꿈에서 나올 것 같았던 모빌리티 기술들이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 또 앞유리 전체를 헤드업디스플레이(HUD)로 활용하는 차와 상용화를 눈앞에 둔 자율주행 트럭 기술도 많은 CES 참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라스베가스 ..

자동차 뉴스 2023.01.07

"작년 美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포드 이어 현대차그룹 3위"

시장조사업체 자료…전기차 총 81만대 팔려서 비율 3.2%→5.8% WSJ "리스용 전기차 세액공제대상 포함돼 현대차에 혜택줄 것" "작년 美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포드 이어 현대차그룹 3위" 시장조사업체 자료…전기차 총 81만대 팔려서 비율 3.2%→5.8% WSJ "리스용 전기차 세액공제대상 포함돼 현대차에 혜택줄 것"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전기차 판매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2022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보다 3분의 2가량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반면 미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021년보다 8% 감소한 ..

자동차 뉴스 2023.01.07

글로벌 車업체 '하늘 나는 전기 택시' 개발에 속속 투자

스텔란티스, 아처와 손잡고 eVTOL 생산…도요타·포르쉐·현대차 등도 나서 글로벌 車업체 '하늘 나는 전기 택시' 개발에 속속 투자 스텔란티스, 아처와 손잡고 eVTOL 생산…도요타·포르쉐·현대차 등도 나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앞다퉈 '전기 비행 택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래형 교통산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부문이 부상하는 가운데 일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선두 개발 업체들은 향후 2년 안에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프와 크라이슬러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이날 eVTOL 상용화를 앞둔 스타트업 중 하나인 아처 에비에이션과 함께 전기 비행 택시를 생산할 ..

자동차 뉴스 2023.01.06

美 신차판매, 10여년만에 최저 수준…도요타 9.6%·현대 2% 감소

지난해 판매 2.5% 늘어난 GM, 1년만에 도요타 제치고 정상 복귀 소비자 수요는 높아 신차 가격·자동차 업체 수익은 증가 美 신차판매, 10여년만에 최저 수준…도요타 9.6%·현대 2% 감소(종합) 지난해 판매 2.5% 늘어난 GM, 1년만에 도요타 제치고 정상 복귀 소비자 수요는 높아 신차 가격·자동차 업체 수익은 증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신차는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는 추정치가 발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JD파워와 LMC오토모티브의 공동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1천370만대의 새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에 비해 8% 감소한 수치로, 1천700만 대에 달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

자동차 뉴스 2023.01.05

미국 수십년만의 자동차 공장 건설 붐… ‘전기차 전환·IRA 덕분’

▶ 완성차·배터리 공장에 투자예정 2년 연속 300억 달러 넘겨 미국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힘입어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 건설 붐을 누리고 있다. 1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시간 소재 비영리기구인 자동차연구센터(CAR) 집계 결과 지난해 1∼11월 발표된 미국 내 자동차 산업 신규 공장 투자 예정 금액이 330억5천만달러(약 41조7천억원)에 이르렀다. 2021년 366억2천만달러(약 46조2천억원)에 이어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겼다. 특히 2000년(41억3천만달러)이나 2001년(15억달러)에 비하면 약 8배, 22배로 급증했으며, 2017년(87억3천만달러) 대비로도 4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해당 투자 항목에는 ..

자동차 뉴스 2023.01.03

EV 사볼까?… 비용 훨씬 더 든다

▶ 전기차 숨겨진 비용 주의 ▶ 낮은 충전비로 상쇄해도 총비용 1만3천 달러 더 비싸…추가비용 뽑는데 최장 15년 치솟는 개솔린 가격과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로 한인들을 포함한 많은 운전자들의 전기차(EV)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판매가를 포함해 보험료와 수리비 등 모든 숨은 비용을 종합하면 EV 구입이 비용적 측면에서 결코 현명한 선택이 아니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20일 온라인 매체 야후 파이낸스는 6년간 EV를 운전하는데 필요한 비용은 일반 개솔린 차량에 비해 1만3,000달러 더 비싸며, 이 비용을 상쇄하려면 최장 15년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켈리 블루북에 따르면 올해 현재 기아 소울과 현대 코나 등을 포함한 EV 모델 평균 판매가는 5만5,000달러로 4도어 세단 개솔린 ..

자동차 뉴스 2022.12.22

가격·보험·금리…새차 구입 삼중고 겹쳤다

신차 평균가 역대 최고 수준 보험료 올해에만 11.6% 올라 오토론 7.2%, 1년 새 3%P↑ 차 값, 보험료, 이자율이 치솟으며 신차 구매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런스의 한 자동차 매장에 전시된 신차 가격표에 프리미엄이 붙어있다. 박낙희 기자 ‘마이 카’ 장만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차 가격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차 보험료도 뛴 데다가 연이은 금리 인상으로 차 융자 이자율도 치솟아 소비자들이 삼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 자동차 전문매체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달 신차 평균 거래 가격이 4만8681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달보다 422달러(0.9%), 전년 동기보다는 2250달러(4.4%)가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현상은 전체 거래량 가운..

자동차 뉴스 2022.12.21

"카바나에서 차 샀는데 타이틀 안줘"

온라인서 구매했다 낭패 피해 소비자들 집단소송 온라인 중고차 매매 업체 카바나가 판매한 차량의 타이틀을 주지않아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카바나 직원이 차량을 거래하고 있다. 박낙희 기자 ‘중고차 업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카바나(Carvana)에서 차를 구입한 소비자들이 차량 타이틀을 받지 못해 법적 분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의 애틀랜타 지역 매체인 채널2액션뉴스는 최근 카바나가 집단소송에 직면해 있다고 보도했다. 소송에 가담한 소비자들은 차를 구매했지만 정작 차량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는 타이틀을 받지 못해 법적, 재정적 혼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피해자 제시카 메츠는 카바나에서 차량을 구매했지만, 타이틀을 받지 못해 거의 1년간 차를 운전할 수 없었다고 토로했다. 그는 매체에 “..

자동차 뉴스 2022.12.17

“전기차에서는 AM 라디오가 안 나오네…”왜?

▶ 전자기 방해 잡음 심하고 주 고객 젊은층 청취 안해 ▶ 현대차는 EV서도 AM 유지 100년 가까이 운전자들의 반려자였던 중파 방송인 ‘AM라디오’가 자동차에서 퇴출되면서 사라지고 있다. 전기차(EV)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부터다. 개솔린 차량에 비해 AM라디오에 대한 전자기 방해가 심하다 보니 잡음과 소음이 더 크다는 게 이유다. 뉴욕타임스(NYT)는 전기자 제조업체들이 전파 방해가 심하다는 이유로 AM라디오의 차량 탑재를 기피하고 있어 전기차가 대세로 자리잡아가면서 AM라디오는 수동형 창문과 재떨이와 같이 자동차에서 사라질 운명에 처해 있다고 보도했다. 전기차 제조업체들이 차량 내 AM라디오 탑재를 배제하는 가장 큰 이유는 전자기 방해가 개솔린 차량보다 더 심하기 때문이다. 전자기 방해 현상이 크..

자동차 뉴스 2022.12.14

차 번호판 한 개만 달면 ‘티켓’

위반시 196달러 벌금 일부 특수차량은 예외 연말을 맞아 자동차 여행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가주 지역에서 차량 번호판 부착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하고 있다. 특히 젊은층 운전자 또는 스포츠카 등은 차량 앞부분에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자칫하면 경찰에 적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KTLA는 12일 “겨울 휴가철이 다가오는데 가주 지역 운전자들이 차량 전면 번호판 부착 규정에 대해 혼란스러워한다”고 보도했다. KTLA는 가주 차량국(DMV) 규정을 인용, “가주 지역 차량은 전면과 후면에 모두 번호판을 부착해야 한다”며 “규정을 어길 시 적발되면 최대 196달러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혼란은 가주 지역 차량을 대상으로 디지털 번호판 사용을 허가하는 법안이 지난 1..

자동차 뉴스 2022.12.13

‘카플레이션’(자동차 가격 고공행진 현상)정점 지났나

▶ 평균가 7월 이후 하향세, 재고 늘어 중고차도 하락 “내년 차 시장 침체 전망” 지난 7일 중고차 판매업체 카바나의 뉴욕 증시 주가가 전장 보다 35%나 폭락한 4.35달러에 거래됐다. 미국 중고차 판매업계의 ‘아마존’이라 불리고 있는 카바나의 주가는 지난해 8월 360달러를 기록했고 올해 초에만 해도 230달러를 웃돌았지만 이제 주당 4달러대로 쪼그라들었다. 카바나는 자구책으로 지난 5월 전체 인력의 12%인 2,500명을 감원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총 인력의 8%인 1,500여명을 해고했다. 하지만 카바나의 파산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주가 전망치도 1달러로 떨어졌다. 카바나의 감원과 주가 하락의 배경에는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한 차량 구매 수요 감소가 자리잡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전체 자동차 판매..

자동차 뉴스 2022.12.13

중고차 도매가 1년 만에 최저가로 반전

중고차 도매가격이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터스틴 오토몰의 한 딜러에 전시된 중고차들. 만하임 지수 6개월 연속 하락 소매 판매 지난해보다 10%↓ 고공 행진하던 중고차 도매가격이 연중 최저치를 찍었지만, 소매판매는 오히려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고차 평균 가격을 추적하는 만하임 중고차 가치 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중고차 도매가격이 15.6% 하락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만하임 지수는 2021년 8월 이후 처음으로 200 이하로 떨어져 199.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14.2% 하락한 것으로 6개월 연속 하락세다. 중고차 도매가격 하락은 기록적으로 낮았던 신차 인벤토리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다양한 융자 옵션 및 할인 프로모션이 다시 등장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소..

자동차 뉴스 2022.12.10

가장 믿을 만한 자동차 vs. 가장 못 믿을 만한 자동차

몇 년째 Consumer Reports 가 자동차 신뢰성 관련 자료에 있어서는 가장 내용이 풍부하다. 매년 직접 꽤 많은 차를 테스트하고, 신뢰성을 포함해 다양한 자동차 토픽에 대해 구독자 조사를 하기 때문이다. 2022년 연례 자동차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가장 신뢰할 만한 모델과 못 믿을 모델 리스트도 포함돼 있다. 놀랍지도 않게, Toyota 와 Lexus 가 가장 믿을 만한 모델 리스트를 주도했지만, BMW 와 Mini 도 탑 10에 들어왔다. 리스트를 보면: Lexus GX: 91 Mini Cooper: 89 Toyota Prius: 89 Mazda MX-5 Miata: 85 Lincoln Corsair: 82 Toyota Corolla: 81 Subaru Crosstrek: 80 BMW 3 시..

자동차 뉴스 202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