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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세계 인력 10% 이상 감축

테슬라, 전세계 인력 10% 이상 감축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 침체 속에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15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우리는 조직을 면밀히 검토하고 전 세계적으로 10% 이상의 인력을 감축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테슬라의 전체 직원 수는 14만473명으로, 3년 전보다 2배 가까이 불어난 상태였다. 이를 기준으로 이번에 해고되는 인원은 1만4,000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감원 대상에는 임원급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테슬라의 이번 인력 감축은 최근 부진한 판매 실적과 관련된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이달 초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1분기 인도량(38만6,810대) 실적..

자동차 뉴스 2024.04.17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 2024 레드닷 어워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수상

페라리가 독일의 레드닷 어워드 협회(Red Dot Awards association)로부터 최고 디자인 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접이식 소프트톱이 장착된 2+ 미드엔진 컨버터블 차량,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가 제품 디자인 부분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Best)”로 선정됐다. 페라리 로마 스파이더는 혁신적인 접이식 소프트톱을 장착한 우아한 디자인의 2+ 미드엔진 컨버터블 차량이다. 페라리는 1969년 365 GTS4 이후 54년만에 페라리 프론트엔진 차량에 이 소프트톱 솔루션을 다시 도입했다. 다양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5겹의 맞춤형 루프는 접이식 하드톱과 동등한 수준으로 외부의 소음을 차단하며, 최대 60km/h 속도 내에서 13.5초 만에 접을 수 있다. 특허 받은 이동식 윈드 ..

자동차 뉴스 2024.04.16

인기 주춤 전기차, 인센티브 공세

48% “구매 않겠다”…7%p 늘어 저소득·시니어 60% 이상 기피 할인폭 2배로…리스 40% 인하 전기차 구매를 기피하는 소비자가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업체들이 인센티브 확대 경쟁을 펼치고 있다. 충전 관련 불편함을 이유로 소비자들이 외면하면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자 업체들이 앞다퉈 인센티브 확대 공세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및 컨설팅업체 갤럽이 8일 발표한 ‘전기차 소유 및 구매 의향’ 보고서에 따르면 EV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거나 고려할 수도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44%로 지난해 55%보다 11%포인트 하락하며 과반 이하로 떨어졌다.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구매를 ‘진지하게 고려’가 9%로 전년보다 3%p 감소했으며 ‘고려할 수도 있다’도 35%로 8%p 떨어졌다. 현재 ..

자동차 뉴스 2024.04.16

2년 만에 뚝딱, 내공의 차이를 보여준 '샤오미와 테슬라'

중국 가전 업체 샤오미의 전기차 'SU7'이 공식 출시 전과 후 전혀 다른 평가를 얻고 있다. 국내 언론에도 전기차 생태계 변화, 돌풍, 충격, 출렁이는 주가, 초조한 현대차, 포르쉐 대항마 등 칭찬과 기대로 가득했지만 지난달 28일 공식 출시 이후 달라졌다. 시승 주행 사고 영상이 공개되면서 SU7의 성능을 의심하고 있지만 이런 불안한 모습 이상으로 조악한 품질이 더 곤욕을 치르고 있다. 키 175cm 이상의 성인이 운전석에 자리를 잡기 어려울 정도로 실내가 비좁고, 트렁크 도어를 안쪽에서는 열 수 없다는 지적도 있다. 1열 시트를 앞으로 젖혔더니 룸미러가 깨져 버렸고 여기저기 페인트가 벗겨지고 울퉁불퉁한 트렁크 바닥, 벌써부터 표면이 일어나며 닳기 시작한 시트커버 등 하나 같이 상식적이지 않은 품질 ..

자동차 뉴스 2024.04.13

현대차 아이오닉 5N, 구름 위 레이스 PPIHC 출전 - 폭스바겐 I.D. R 기록 깬다

현대차 고성능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N이 구름 위에서 벌이는 산악 레이스 'PPIHC(Pikes Peak International Hill Climb)'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앞서 PPIHC 출전 사실을 알렸지만 모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현대차는 오는 6월 열리는 제102회 PPIHC 전기 SUV/크로스오버 클래스에 아이오닉 5 N 2대를 출전시킬 예정이라고 9일(현지 시각) 밝혔다. PPIHC에 출전할 아이오닉 5N은 험난한 레이스를 위한 안전 장비를 추가 장착하고 오는 5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ADAC 라베놀 이벤트에서 미리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N 브랜드 및 모터스포츠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틸 바텐베르크(Till Wartenberg) 상무는 "현대차는 지난 1992년부터 파..

자동차 뉴스 2024.04.13

디자인·효율성·주행성 모두 갖춘 ‘플래그십’ 전기차 KIA EV9

▶ 전기차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아 EV9’ ▶ 최고 권위 ‘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선정‘쾌거’ ▶넓은 실내 공간·빼어난 승차감·마사지 기능까지 탑재 ▶25분 내 80% 초고속 충전·4.5초만에 스톱서 60마일 도달 EV9에 탑재된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 쓸 수 있어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편리하다. EV9의 독특한 헤드라이트는 다양한 고객 선택 조명 사양과 함께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다. 기아 최초의 3열 전용 전기 SUV로 전국 기아 딜러망에서 판매를 시작한 EV9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급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우수한 차량을 만드는 기아의 명성을 이어갈 EV9은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품격 있는 실내 디자인과 기능, 넓은 탑승 공간..

자동차 뉴스 2024.04.10

전기차 시장 ‘빨간불’… 차 업계 줄줄이 ‘속도 조절’

▶ 테슬라 1분기 인도량 급감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증산 ▶ 수요 부진에 업체들 ‘고전’ ▶보조금 폐지 가능성까지 전기차 수요가 여전히 비싼 가격과 부족한 충전 인프라 등으로 급격히 둔화하면서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속도조절에 나섰다. [로이터]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성장해온 세계 전기차 시장에 빨간불이 켜진 모양새다.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점차 줄어들고 있다는 신호가 잇따르면서 전기차 업체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고,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차 생산 계획을 신중하게 저울질하고 있다. 특히 포드가 4일 북미 지역의 일부 전기차 출시 일정을 당초 계획보다 1∼2년 연기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최근 미국에서 전기차 업계의 침체를 보여주는 소식이 잇달아 전해지고 있다. 여기에 미 공화당 대선 후..

자동차 뉴스 2024.04.10

GM 자율주행회사, 사업 재개…피닉스 등서 도로정보수집 시작

▶ “운전자가 수동으로 주행…목표는 운전자 없는 완전자율주행 재개” ▶ 작년 샌프란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 중 안전우려 제기돼 사업 중단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로보택시 사업 재개에 나선다. 크루즈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시작으로 일부 도시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도로 정보를 수집하는 작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운전자가 수동으로 차량을 운전한다고 크루즈 측은 설명했다. 크루즈는 "우리의 목표는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을 재개하는 것"이라며 "이번 작업은 자율주행 시스템 검증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크루즈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범운영에 나섰지만 안전 우려가..

자동차 뉴스 2024.04.10

운전대 잡고 텍스트·화장·식사까지… ‘부주의 운전’ 한 해 3천명씩 사망

▶ 전국도로교통안전국 발표 28만명 부상 등 위험 초래 지난 2022년 부주의 운전으로 전국서 3,300명 이상이 사망했다며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NHTSA는 지난 2022년 부주의 운전이 연관된 교통사고로 3,308명이 사망하고 28만9,310명이 부상을 당한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망자 중에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도 621명으로 적지 않았다. NHTSA는 "부주의 운전이 우리 사회에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됐다"면서, 운전대를 잡고 주행하는 동안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행위, 특히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등의 부주의 운전이 가장 흔한 형태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라디오 주파수와 네비게이션 조정은 물론 심지어 운전석에서 차를 모는 도중 화장을 ..

자동차 뉴스 2024.04.07

테슬라 주가 바닥은 어디?…블룸버그 “성장성에 의문 커져”

▶ 머스크, 무인택시 공개 예고에도 전문가들 회의적인 시선 ▶ “높은 이익률과 혁신적인 방식 등 예전 같은 모습 보여줘야” 테슬라 독일 공장 [로이터=사진제공]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30% 넘게 떨어진 가운데 향후 주가의 방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 테슬라의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주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기사에서 "테슬라의 충격적인 분기 판매량 감소는 투자자들에게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맹렬한 성장의 시기가 끝났다면,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 주가는 실제로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 설립자 니..

자동차 뉴스 2024.04.07

테슬라, 1분기 전기차 판매 다시 세계 1위

▶ 중국 BYD는 42%나 감소 ▶ 가격경쟁 심화·판매 부진 지난해 4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1분기에는 다시 테슬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테슬라의 차량 판매도 부진했지만 BYD는 더 안 좋았기 때문이다. BYD의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0만114대로, 지난해 4분기 대비 42% 줄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1분기에 38만6,810대를 판매, BYD를 넘어 다시 전기차 판매 1위 업체가 됐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시장 예상치 45만대를 크게 밑돌았지만 BYD보다는 앞섰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BYD가 52만6,409대, 테슬라가 48만4,507대의 전기차를 팔아 이전까지 1위를 고수하던 테슬라가 2위로 ..

자동차 뉴스 2024.04.06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 ‘테슬라 저가 전기차 계획 폐기’ 로이터 보도에는 “거짓말” 반박 ▶ 정규 거래서 3.6% 하락했다 로보택시 기대감에 반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이터=사진제공]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를 오는 8월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5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 공개된다"고 글을 올렸다. 다만 로보택시에 관한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테슬라는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차량 플랫폼에 저가 전기차와 로보택시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머스크 역시 지난 수년간 로보택시 프로젝트에 대해 강조해 왔다. 머스크의 과거 언급에 따르면 로보택시 프로젝트는 테슬라 전..

자동차 뉴스 2024.04.06

머스크, ‘테슬라 저가 전기차 계획 폐기’ 보도에 “거짓말”

▶ 로이터 보도에 테슬라 주가 출렁…머스크 부인하자 낙폭 줄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로이터=사진제공] 테슬라가 그동안 추진해온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5일 소식통 3명의 전언을 인용해 테슬라가 저렴한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지난 2월 말 테슬라의 많은 직원이 참석한 내부 회의에서 저가형 전기차의 모델명으로 통용되는 '모델 2'의 폐기가 결정됐으며, 머스크가 로보택시에 '올인'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온 뒤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에 이 기사 내용을 올린 한 이..

자동차 뉴스 2024.04.06

“제네시스는 美 고급차 시장의 다크호스”…CNBC 주목

▶ “현대차, 저렴 이미지 탈피해 성장세…낮은 인지도 극복은 과제” 제네시스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외관 모습 미국 주요 경제매체 CNBC가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CNBC는 5일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고급차(luxury vehicle) 시장의 다크호스"라는 제목으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거둔 성과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현대차가 2016년 제네시스를 미국에서 출시했을 때, 당시만 해도 주로 저렴한 차량(budget vehicles)으로 인식되던 한국 자동차 업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이후 제..

자동차 뉴스 2024.04.06

“제네시스 도장 결함” 집단소송…현대차미국법인 피소

“산화돼 변색·벗겨져” 딜러따라 대처 제각각 제네시스 2019년형 G70에 나타난 도장 결함. [토미 리스 레딧 동영상 캡처] 차량 도장 결함을 이유로 현대차미국법인이 집단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전문매체 톱클래스액션스는 원고 가에타노 루소가 현대차 제네시스 모델들의 페인트와 클리어코트(투명 보호 페인트)가 조기에 산화, 약화 및 벗겨짐 현상이 발생한다며 현대차미국법인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지난달 15일 뉴욕연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원고측은 “제네시스오너스닷컴과 카컴플레인닷컴 같은 사이트에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들은 도장 손상 관련 문제를 현대차에 보고했지만 무시돼 직접 수리해야만 했으며, 거의 또는 전혀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

자동차 뉴스 2024.04.04

파격 조건…전기차 구매 지금이 적기

다운페이 미니멈 리스부터 무이자 할부 최대 72개월 등 업체들 인센티브 경쟁까지 자동차업체들이 파격적인 전기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 딜러직원이 고객에게 전기차를 소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전기차 판매 촉진을 위해 업체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경쟁에 나섬에 따라 전기차 장만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전문매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년 전만 해도 전기차 구매가격이 개스차보다 평균 1만7000달러 정도 비쌌으나 전기차 가격 내림세로 지난달에는 격차가 5000달러로 줄었다. 실제로 지난해 초 4만7000달러에 달했던 테슬라 모델 3가 현재 3만8990달러에, 모델 Y 퍼포먼스는 7만 달러에서 5만249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수준의..

자동차 뉴스 2024.04.04

전기차 충전, 200만대 시대가 와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까?

국내 전기차 대수는 약 57만 대 남짓이다. 우리나라 총 등록대수(약 2600만 대)에 비교하면 적은 수지만 정황상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환경과 에너지 부문에서 반길일인데 걱정스러운 것도 있다. "빠르게 늘어나는 전기차에 맞춰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잉여전력이 있어서 심야 완속충전이 가능하다. 완속 충전은 배터리 수명에도 좋고 가장 낮은 비용의 장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전기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도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실제 전기차 등록 대수가 약 200만 대 이상이면 시간대에 따라 공급량에 고민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은 24시간을 시간대로 나누어 저가와 고가의 비용 차이가 10배 이상이 난다. 수요자 스스로 낮은 비용을 찾..

자동차 뉴스 2024.04.04

세계 최초 운전 면허 도전,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결과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에 도전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Pearl Outlaw)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한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가스 내 도로 주행 및 운전 시험을 통과했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Motional)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동차 뉴스 2024.04.04

판매 4위 한국차 리콜은 3위, 품질·안전 괜찮나

작년 41번 573만8757대 리콜 3개사 올해도 총 59만4311대 75%가 화재 등 안전과 직결 한국차의 안전 관련 리콜이 이어지고 있다. 한 현대차 딜러 전경. [로이터]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으로 판매량 4위에 올랐음에도 리콜횟수 3위를 기록했던 한국차가 올해도 리콜이 이어지고 있어 품질, 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각 언론매체가 보도한 올해 한국차 리콜 기사를 분석한 결과 1월 10만1000대, 2월 9만6143대, 3월(21일까지) 39만7168대로 올해 총 59만4311대가 리콜됐다. 참고로 지난해 한국차 리콜횟수는 총 41회로 총 573만8757대(동일모델 중복 리콜 누적 포함)가 리콜돼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도요타는 리콜 횟수가 1..

자동차 뉴스 2024.03.30

기아, 뉴욕오토쇼서 ‘K4’ 세계 첫 공개

▶ 준중형 세단, 올 하반기 판매 ▶ 강력한 성능·디자인·첨단기술 27일 뉴욕국제오토쇼에서 K4가 세계 최초로 소개되고 있다. [로이터] 기아의 새로운 모델인 준중형 세단 ‘K4'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27일 ‘2024 뉴욕오토쇼'에서 2025년 형으로 출시될 4도어 세단 K4를 첫 공개했다. 기아의 4세대 콤팩트 세단인 K4는 강력한 구동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선된 성능, 헤드룸과 레그룸 등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넓은 실내 공간까지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이 집약된 모델이다. K4는 147마력의 2.0 개솔린 엔진이 기본탑재되며 19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내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 1.6 개솔린 터보 엔진..

자동차 뉴스 2024.03.30

기아 SUV 42만대 리콜 “주차 기능 관련 결함”

기아가 주차 기능과 관련한 차량 결함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룰라이드 40만 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CNN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국립 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0~2023년 생산된 모든 텔룰라이드 모델과 올해 생산된 일부 모델 등 42만7,407대다. NHTSA는 보고서에서 리콜 대상 차량의 핸들 주요 부품이 부적합하게 조립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결함은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을 초래하고, 이는 주차시 주차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면 차량이 의도치 않게 움직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을 소유한 차주는 기아 판매자에게 차량을 가져와 업데이트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고 CNN은 전했다. NHTSA..

자동차 뉴스 2024.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