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성차·배터리 공장에 투자예정 2년 연속 300억 달러 넘겨 미국이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의 전환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에 힘입어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의 자동차 공장 건설 붐을 누리고 있다. 1일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시간 소재 비영리기구인 자동차연구센터(CAR) 집계 결과 지난해 1∼11월 발표된 미국 내 자동차 산업 신규 공장 투자 예정 금액이 330억5천만달러(약 41조7천억원)에 이르렀다. 2021년 366억2천만달러(약 46조2천억원)에 이어 2년 연속 300억달러를 넘겼다. 특히 2000년(41억3천만달러)이나 2001년(15억달러)에 비하면 약 8배, 22배로 급증했으며, 2017년(87억3천만달러) 대비로도 4배 가까이로 불어났다. 해당 투자 항목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