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16

너무 비싼 테슬라 수리비… 보험사들 ‘고치느니 전손처리’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차량의 수리비가 너무 비싸 보험사들이 차량을 수리하기보다는 전손 처리를 선택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 분석했다. 주행거리가 얼마 되지 않는 차량이라도 파손된 부분을 수리하는 것보다 차량 매입이 더 저렴해 전손 처리한 뒤 차량 소유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것이다. 로이터가 중고차 온라인 경매 업체 코파트와 IAA에 지난달 이후 경매 매물로 올라온 사고 차량들을 분석한 결과 120대가 넘는 테슬라 모델 Y 사고 차량 중 대부분이 주행거리가 1만 마일(약 1만6천93㎞) 미만이었다. 이들 차량은 모두 2022년식 또는 2023년식이었으며 캘리포니아 프리몬트 공장 또는 텍사스 오스틴 공장에서 제조됐다. 이 중에는 특히 스테이트팜·가이코·프로그레시브·파머스 등 손해보험사가 사고 차량..

자동차 뉴스 2023.01.28

DMV, 차량소유권 디지털화 추진…블록체인 기술 도입해 구축

사고 기록·결함 위변조 불가 향후 가주 주민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소유권 등을 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6일 온라인매체 ‘포춘크립토’는 가주 차량등록국(DMV)이 오픈소스 블록체인 업체 테조스(Tezos), 옥스헤드 알파(Oxhead Alpha)와 제휴해 차량 소유권(car titles) 디지털 작업 및 등록 이전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DMV 디지털부서 아자이 쿱타 책임자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차량 소유권 데이터베이스 사본을 구축할 것”이라며 “실행 계획을 3개월 안에 완료한 뒤 민원 신청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럴 경우 차량 소유주는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대체불가능토큰(NFT) 형태 소유권을 디지털 지갑처럼 활용할 수 있어 다. 차량 소유권 디..

자동차 뉴스 2023.01.27

대형 보험사, 현대·기아차 자동차보험 안 받는다

▶ 최근 자동차 도난 빈발 ▶ 프로그레시브 등 보험사·콜로라도, 미주리 등 지역 미 전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를 노린 도난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스테이트팜과 프로그레시브 등 대형 보험회사가 덴버 등 일부 지역에서 현대차와 기아차 소유주들에게 신규 자동차 보험가입을 거부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차와 기아차에 대한 보험 가입 승인이 까다로운 지역은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와 콜로라도주 덴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등이다. 한인들도 많이 가입하고 있는 프로그레시브는 “현대와 기아에서 생산한 특정 모델이 최근 차량 절도범들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다”며 “도난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일부 지역에서는 승인조건을 조정해 이들 차량 소유주들의 자동차보험 신규 가입을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테..

자동차 뉴스 2023.01.26

물 먹은 ‘침수차’ 중고시장 대량 유입 우려

▶ LAT “폭우 피해지역 침수차량 수백대 달해” ▶ 경매 거쳐 40~70% 싼 매물로 나올 가능성 ▶ 개인 거래시 내부 확인 등 특히 주의해야 지난달 말부터 남가주를 포함해 캘리포니아를 9차례나 덮친 겨울폭풍로 인해 곳곳이 침수되면서 많은 침수차들이 발생한 가운데 침수된 차량이 수리를 거쳐 매물로 나오면서 중고차 시장에 ‘물먹은 중고차’가 대거 유통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고차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에서 파격적인 가격에 나온 침수차를 잘 모르고 샀다가는 실제로 ‘물먹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어 중고차 구매에 나서려는 한인들에게 침수 여부를 꼼꼼히 살펴보는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LA타임스(LAT)는 LA를 비롯해 가주를 휩쓴 폭풍우 여파에 따른 폭우로 침수된 차량들의 대부분..

자동차 뉴스 2023.01.24

또 사고 싶지 않다는 10개 모델

내가 살까 생각하고 있는 차를 현재 몰고 있는 운전자가 자신의 평가를 알려주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Consumer Reports 에서 차 소유주의 만족도를 측정하기 위해 회원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다. 소유주 만족도 점수는 같은 모델을 다시 살 의향이 있는지 기준으로 매겨졌는데, 차가 소유주의 기대치를 충족시켰는지 알 수 있다. 아래 나온 10개 모델은 최신 조사에서 가장 만족도가 낮았는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만족도 점수가 떨어진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2023.01.23

신차 가격 내려간다… 개솔린차는 ‘웃돈’ 거의 사라져

▶ 약 1,000달러 하락… MSRP보다 평균 300달러 아래로 ▶ 웃돈 주고 구입 비율 80%서 작년 말 36%로 떨어져 공급난 속에 고공행진을 지속하던 신차 가격이 한풀 꺾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때 권장소비자가격(MSRP)에 웃돈을 얹어야 구입이 가능했던 자동차의 가격이 이젠 MSRP를 밑도는 수준으로 떨어졌다. 반도체 칩 품귀에 따른 신차 공급 부족 문제가 해소됐지만 고금리에 경기 우려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신차 수요가 둔화하면서 판매 물량이 늘어난 탓이다. 19일 CNN비즈니스는 자동차 가격 비교 웹사이트인 에드먼즈를 인용해 지난해 12월 신차 가격이 MSRP를 밑도는 수준까지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에드먼즈에 따르면 지난해 봄 시즌 신차 구입을 위해 MSRP에 평균 700달러의 웃돈을 지불했지..

자동차 뉴스 2023.01.20

LA 차량 20만대 주행거리 조작…'롤백' 장비 300달러 불과

LA에서 운행 중인 20만대 이상의 차량이 주행거리를 조작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9일 CBS뉴스는 중고차 매매 업체 카팩스(Carfax) 통계를 근거로 가주가 주행거리를 조작하는 ‘롤백’ 된 차량이 가장 많은 곳으로 그 규모는 43만7000대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그 중 절반가량인 20만대 이상이 LA지역에 있는 차로 밝혀졌다. 카팩스의 에밀리 보스 대변인은 “디지털 주행 기록계는 조작할 수 없다는 오해가 있는데 이는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이어 주행거리 조작에 필요한 장비의 가격은 과거엔 1만 달러나 됐지만, 지금은 온라인에서 300달러면 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스 대변인은 “전문가도 필요하지 않다. 단지 글만 읽을 수 있다면 누구나 주행기록을 조작할 수 있다”며 “안타깝게도 주행 기록..

자동차 뉴스 2023.01.20

테슬라 파격적 가격 인하 단행. 최대 20% 할인?

테슬라가 라인업 전반에 걸쳐 가격을 내리고 있다. 테슬라 모델 Y는 롱레인지 가격이 현재 $52,990에서 시작한다. 이는 이전보다 약 20% 낮은 것이다. 모델 3의 경우 기본 모델이 6%가 낮은 $43,990에서 시작하고, 모델 3 퍼포먼스 역시 9% 가격이 내려갔다. 테슬라는 지난해 12월에는 모델 3와 Y에 대해 각각 $3,750 크레딧을 제공하기도 해 이전 구매 고객들의 원성을 사기도 했다. 테슬라는 모델 3와 Y 외 플래그십 S와 X의 가격도 내렸다. 모델 S 기본은 10% 낮은 $94,990부터 시작하고 모델 S 플레이드 역시 15% 가격을 내렸다. 모델 X 시작가 역시 9% 낮아졌으며 모델 X 플레이드의 시작가는 $119,990으로 이전보다 14%가 내려갔다. 테슬라는 이 같은 파격적인 가..

자동차 뉴스 2023.01.14

6천달러 디스카운트, 1월 베스트 딜은?

새해 출발과 함께 새 차 구매를 새해 목표로 삼은 소비자도 있을 거다. 다행히, 재고 부족이 조금 나아지고 있다. J.D. Power 의 최신 판매 예상에 따르면, 새 차는 12월에 딜러 매장에서 평균 23일을 머물러 1년 전 같은 18일보다 늘어났다. 이와 함께 MSRP보다 비싸게 팔리는 비율은 37%로 7월 50%에서 떨어지고 있다. 물론 재고 상황이 좋아진다고 해도, 평균 인센티브 금액은 아직 올라가지 않고 있다. J.D. Power 예측에 따르면, 평균 인센티브 금액은 12월에 1,187달러로 1년 전보다 21% 줄었다. 이는 평균 차 MSRP 의 2.5%에 불과하다. 그래서 평균 새 차 가격은 계속 올라 4만6,382달러를 기록해 또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상황에서는 남아있는 2022년형..

자동차 뉴스 2023.01.11

앞유리 전체가 디스플레이… 주행 중 게임 즐기는 전기차

▶ CES 현장서 보는 최첨단 신기술의 미래 ▶ 차세대 모빌리티 “차량 성능 넘어 감성적 교감”, BMW ‘i 비전 디’… 소니는 엔터 기능 강화 차량 미래차 테크놀러지 총출동 첨단 ‘모터쇼’ 방불 코로나19 엔데믹 시대를 맞아 처음 열린 전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3’에 글로벌 대기업들의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기술들이 총출동했다. 사람과 감정적으로 교감하는 자동차에서부터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돼 사람 대신 농사를 지어주는 농기계까지, 꿈에서 나올 것 같았던 모빌리티 기술들이 어느새 우리 곁으로 성큼 다가온 것이다. 또 앞유리 전체를 헤드업디스플레이(HUD)로 활용하는 차와 상용화를 눈앞에 둔 자율주행 트럭 기술도 많은 CES 참관객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라스베가스 ..

자동차 뉴스 2023.01.07

"작년 美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포드 이어 현대차그룹 3위"

시장조사업체 자료…전기차 총 81만대 팔려서 비율 3.2%→5.8% WSJ "리스용 전기차 세액공제대상 포함돼 현대차에 혜택줄 것" "작년 美전기차 판매 급증…테슬라·포드 이어 현대차그룹 3위" 시장조사업체 자료…전기차 총 81만대 팔려서 비율 3.2%→5.8% WSJ "리스용 전기차 세액공제대상 포함돼 현대차에 혜택줄 것"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지난해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전기차 판매는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대차와 기아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모터인텔리전스 자료를 인용해 2022년 미국의 전기차 판매가 전년보다 3분의 2가량 늘어났다고 보도했다. 반면 미국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은 2021년보다 8% 감소한 ..

자동차 뉴스 2023.01.07

글로벌 車업체 '하늘 나는 전기 택시' 개발에 속속 투자

스텔란티스, 아처와 손잡고 eVTOL 생산…도요타·포르쉐·현대차 등도 나서 글로벌 車업체 '하늘 나는 전기 택시' 개발에 속속 투자 스텔란티스, 아처와 손잡고 eVTOL 생산…도요타·포르쉐·현대차 등도 나서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전 세계 자동차 기업들이 앞다퉈 '전기 비행 택시'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고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래형 교통산업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부문이 부상하는 가운데 일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선두 개발 업체들은 향후 2년 안에 미국 연방항공국(FAA)으로부터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프와 크라이슬러 등을 보유한 스텔란티스는 이날 eVTOL 상용화를 앞둔 스타트업 중 하나인 아처 에비에이션과 함께 전기 비행 택시를 생산할 ..

자동차 뉴스 2023.01.06

美 신차판매, 10여년만에 최저 수준…도요타 9.6%·현대 2% 감소

지난해 판매 2.5% 늘어난 GM, 1년만에 도요타 제치고 정상 복귀 소비자 수요는 높아 신차 가격·자동차 업체 수익은 증가 美 신차판매, 10여년만에 최저 수준…도요타 9.6%·현대 2% 감소(종합) 지난해 판매 2.5% 늘어난 GM, 1년만에 도요타 제치고 정상 복귀 소비자 수요는 높아 신차 가격·자동차 업체 수익은 증가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지난해 미국에서 팔린 신차는 10여 년 만에 최저 수준이라는 추정치가 발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JD파워와 LMC오토모티브의 공동 자료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1천370만대의 새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분석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1년에 비해 8% 감소한 수치로, 1천700만 대에 달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

자동차 뉴스 2023.0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