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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기차 보조금 16개 차종 공개…현대차·기아는 모두 빠져

현대차, 앨라배마 조립 GV70 전기차는 중국산 배터리 탑재해 제외돼 백악관, IRA 전기차 보급 추가 대책도 내놔…우버도 동참 美, 전기차 보조금 16개 차종 공개…현대차·기아는 모두 빠져 현대차, 앨라배마 조립 GV70 전기차는 중국산 배터리 탑재해 제외돼 백악관, IRA 전기차 보급 추가 대책도 내놔…우버도 동참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최대 7천500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는 16개 전기차 대상 차종을 발표했다. 기존에는 북미산 조립 요건만 맞추면 보조금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엄격해진 배터리 요건을 맞춰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대상 차종이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전기차는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또 북미에 공장을 운영..

자동차 뉴스 2023.04.18

현대차, 미국시장 사법리스크 최고조

[법원 데이터베이스 취합분석] 집단소송 봇물…4년새 20건 차량 결함·악취·부당 청구 등 시정부들 행정소송도 이어져 뉴욕·샌디에이고 등 8개 도시 23개주 검찰, 대책촉구 압박 현대자동차와 관련해 제기된 집단소송 및 행정소송이 전국에 걸쳐 3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연이어 제기되는 소송은 차량 결함, 서비스 센터 문제, 불법 고용,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현대차에 대해 브랜드 이미지 개선이 시급하다는 점을 보여준다. 법원에 접수된 집단소송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토대로 2018년 4월~2023년 1월까지 4년 9개월 동안 현대자동차 관련 소송을 취합한 결과, 총 20건의 집단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픽 참조〉 이는 현대차 미국 법인, 제네시스 북미 법인, 자회사로서 차..

자동차 뉴스 2023.04.17

포드의 인기 SUV 익스플로러, 박스형 디자인 벗은 전기차로 출시

포드가 최근 순수 전기로 달리는 익스플로러를 공개했다. 익스플로러는 포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로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 그런데 전기 익스플로러는 미국에서 익숙한 그런 모습은 아니다. 포드는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019년 폭스바겐과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폭스바겐의 최신 전기차 플랫폼인 MEB를 활용한 다양한 모델 라인업을 언급했다. 신형 익스플로러는 포드의 디자인과 폭스바겐의 전기 기술이 만난 작품이다. 디자인에서 기존 포드 익스플로러의 박스형 느낌은 없다. 유선형 외관과 포드 특유의 헤드램프 디자인을 통해 다른 느낌을 연출한다. 실내에는 두 줄로 다섯 개의 좌석을 만들었고 수납공간을 늘린 센터 콘솔을 비롯해 많은 스토리지 공간을 더했다. 대시보드에는 기존 전기차들과 같..

자동차 뉴스 2023.04.16

美 테슬라 가격, 전체 신차 평균가보다 낮아져…"가격전쟁 시작"

올해 들어 모델Y 가격 24% 인하…세금 공제 혜택도 받아 美 테슬라 가격, 전체 신차 평균가보다 낮아져…"가격전쟁 시작" 올해 들어 모델Y 가격 24% 인하…세금 공제 혜택도 받아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올해 들어 큰 폭으로 차량 가격을 내리면서 미국 시장 내 가격 경쟁력이 부쩍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가격비교 사이트 에드먼즈에 따르면 현재 4만9천990달러(약 6천524만원)부터 시작하는 모델Y 출고가에 7천500달러(약 979만원)의 세금 공제 혜택을 적용하면 4만2천490달러(약 5천545만원)가 된다. 이는 지난달 미국의 평균적인 신차 구매 가격보다 5천300달러(약 692만원) 낮은 수준이다. 비싸다고 인식됐던 테슬라 차량이 상대적으로 저..

자동차 뉴스 2023.04.15

새차값 사상 최고…84개월 할부 등장

페이먼트 부담 경감 목적 기간 늘면 이자율도 급증 오토론 쇼핑해 비교해야 신차 가격 고공행진으로 오토론 장기 할부가 새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위크가 온라인 차매매 마켓플레이스인 트루카의 최신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60개월이 표준이고 길어야 72개월이었던 오토론 할부 기간이 역대 최고 수준의 차값 탓에 72개월이 표준이 되고 84개월 옵션까지 등장했다. 이 같은 현상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상승으로 차값은 물론 이자율까지 급증해 오토론 월할부금이 평균 730달러로 치솟으면서 소비자들의 페이먼트 부담이 가중되자 일부 업체에서 84개월 할부 프로그램을 홍보하기 시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트루카의 비즈니스 개발 담당 알랭 나나-신캄 수석 부사장은 “할부 기간을 연장하..

자동차 뉴스 2023.04.13

미국인 47%, 전기차 구매 계획 없다…비싸고 충전 불편"

AP-시카고대, 미국 성인 5천여명 표본 설문조사 "미국인 47%, 전기차 구매 계획 없다…비싸고 충전 불편" AP-시카고대, 미국 성인 5천여명 표본 설문조사 미국인의 절반가량은 자동차를 전기차로 바꿀 생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결과가 나왔다. 11일(현지시간)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에너지정책연구소(EPIC)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7%는 '다음에 자동차를 살 때 전기차를 구매할 가능성이 없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미국 성인 표본 5천408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1.7%포인트 수준이다. 전기차 구매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응답은 19%,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다"고 답한 비율은 22%로, 응답자의 41%가 긍정적인 답변..

자동차 뉴스 2023.04.12

가속페달 밟은 차값 35년래 최고점 찍어

▶ 신차 판매가 4만7,680달러, 중고차 2만8,195달러 달해 ▶ 지난 5년간 1만2,000달러↑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등한 차값이 35년 만에 최고점을 찍으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자동차용 반도체 품귀 현상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 사태가 완화되고 역대급 인플레이션도 진정 국면에 접어들고 있지만 한번 급등한 미국의 차값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CNN비즈니스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와 중고차 가격이 역대급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보도했다. 연방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신차와 중고차의 실제 판매 가격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동안 급등세를 보이며 3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판매 가격은 자동차 판매 딜러십에서 실제로 소비자에게 판매된 가격으로 할인..

자동차 뉴스 2023.04.09

자동차가 사치품? 월 730불 지급…6명 중 1명 월 1000불 납부

미국 생활의 필수품인 자동차가 사치품이 되고 있다. 신차 구매자 6명 중 1명이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차 할부금으로 지불하고 있다는 것. 자동차 전문매체 에드먼즈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656달러였던 신차 평균 월할부금은 지난 1분기 11.3%가 오른 730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신차 할부 구매자 중 16.8%는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이같이 월할부금 부담이 커진 것은 인벤토리 부족으로 인한 신차 가격 상승에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오토론 이자율도 크게 올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신차 평균 거래가격은 4만7713달러로 지난해 연말 4만9500달러보다는 하락했으나 2019년 12월의 3만8948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22.5%가 인상됐다. 20..

자동차 뉴스 2023.04.08

테슬라, 미국서 또 가격 인하…모델 S·X 가격 660만원↓

테슬라, 미국서 또 가격 인하…모델 S·X 가격 660만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올해 들어 세 번째 가격 인하를 단행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7일(현지시간) 테슬라가 모델 S와 모델 X 차량의 미국 내 판매 가격을 각각 5천 달러(약 660만 원) 인하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모델 S의 가격은 8만4천990달러(약 1억1천210만 원), 모델 X의 가격은 9만4천990달러(약 1억2천530만 원)가 됐다. 테슬라는 모델 3와 모델 Y의 SUV 가격도 각각 1천 달러(약 132만 원)와 2천 달러(약 264만 원) 인하했다. 테슬라는 지난 1월에도 미국 내 판매가격을 최고 20% 인하했다. 가격 인하가 수익성에 부정적 효과를 낼 것이라는 시장의 분석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세 번째 가격 인..

자동차 뉴스 2023.04.08

"테슬라 직원들, 고객 차량 영상 돌려봤다…사생활 침해"

로이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위해 영상 데이터 대량 수집" "테슬라 직원들, 고객 차량 영상 돌려봤다…사생활 침해" 로이터 "자율주행 기술 개발 위해 영상 데이터 대량 수집"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에서 직원들이 고객 차량 카메라에 찍힌 영상들을 온라인 채팅방 등에서 함께 돌려봤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 로이터 통신은 6일(현지시간) 테슬라에서 일했던 직원 9명을 인터뷰한 내용을 토대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테슬라 직원들이 내부 메신저로 고객들의 사생활을 침해할 수 있는 차량 영상들을 다수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증언에 따르면 공유한 영상 중에는 한 남성이 알몸으로 차량에 접근하는 영상도 있었다. 또 고속으로 주행하던 테슬라 차량이 자전거를 탄 어린이를 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은 일대일 채팅을 통..

자동차 뉴스 2023.04.07

하이브리드에 AWD를? 신기술 더해진 토요타 프리우스

2023 토요타 프리우스가 최근 큰 인기를 끌며 하이브리드 시장 베스트셀러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프리우스의 이 같은 인기는 최대 57mpg라는 뛰어난 연비와 27,450달러부터 시작하는 경제적 가격이 큰 매력이다. 여기에 최근 프리우스만의 독특한 AWD(항시 네 바퀴 굴림) 시스템도 프리우스를 선택하는 고객들이 크게 반기는 부분이다. 프리우스의 AWD는 일반적인 AWD와는 구조 자체가 다르다. 토요타에서는 이를 온 디멘드 AWD라고도 부르는데, 즉 필요한 상황에 대응하는 방식의 AWD로 이해하면 좋다. 이 표현은 독특한 구조에서 비롯된다. 보통 프리우스와 같은 앞바퀴 굴림 자동차의 경우 뒷바퀴를 굴리기 위해선 동력을 전달할 수 있는 별도의 장치가 필요하다. 여기에는 추진축과 변속 시스템, 게다가 ..

자동차 뉴스 2023.04.06

"테슬라 가격 인하 더 필요"…수익성 우려에 주가 6% 하락

1분기 판매 실적 기대 못 미치자 부정적 전망 잇따라 "테슬라 가격 인하 더 필요"…수익성 우려에 주가 6% 하락 1분기 판매 실적 기대 못 미치자 부정적 전망 잇따라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차량 가격을 내린 후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 실적을 내자 향후 수익성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3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6.12% 하락한 194.77달러로 마감했다. 테슬라 주가는 올해 들어 차량 가격 인하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지난주까지 68% 상승했으나, 2일 올해 1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발표된 여파로 이번 주 증시가 열리자마자 하락세로 돌아섰다. 전날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량이 42만2천875대로 집계됐다고 발..

자동차 뉴스 2023.04.04

美, 전기차 보조금 세부지침 발표…한국업체 입장 대체로 반영돼

한국서 제조하는 양극활물질 등 구성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안해 美와 FTA 未체결국서 수입한 핵심광물 한국서 가공해도 보조금 대상 美, 전기차 보조금 세부지침 발표…한국업체 입장 대체로 반영돼(종합) 한국서 제조하는 양극활물질 등 구성재료는 배터리 부품에 포함안해 美와 FTA 未체결국서 수입한 핵심광물 한국서 가공해도 보조금 대상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과 관련, 배터리 관련 기준에서 양극판·음극판이 부품으로 포함되고 양극 활물질은 들어가지 않았다. 또 핵심 광물의 경우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재료를 미국과 FTA를 맺은 한국에서 가공해도 보조금 지급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 미국 재무부는 31일(현지..

자동차 뉴스 2023.04.01

카바나서 샀는데…알고 보니 도난차량

마세라티 6만8000불에 연식 다르고 VIN 제각각 온라인 중고차매매업체 카바나에서 구매한 럭셔리카가 도난차량으로 밝혀져 논란이 되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의 재향군인 제이슨 스콧은 지난해 11월 아내 생일 선물로 6만8000달러를 주고 카바나에서 2021년형 마세라티를 구매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서비스를 받기 위해 딜러를 찾아간 스콧은 딜러 관계자로부터 이 차량의 고유번호(VIN)와 차량 문서 기록이 다를 뿐만 아니라 2021년형이 아닌 2017년형인 데다가 도난차라는 통보를 받았다. 심지어 같은 차임에도 차체와 차 문의 차량 고유번호가 다르다는 점도 밝혀졌다. 이와 관련해 카바나의 크리스틴 스웨이츠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카바나가 이 차량을 인수했을 때 누군가 차량을 훔치고 ..

자동차 뉴스 2023.03.30

안전벨트 느슨해지는 결함…테슬라 모델X 조사 착수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안전벨트가 느슨해지는 테슬라의 결함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28일 NHTSA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2~2023년식 테슬라 모델X(사진) 차량 5만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NHTSA는 테슬라의 앞좌석 안전벨트가 충돌 시 충격을 막아줄 정도로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는 신고 2건이 접수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신고 내용에 따르면 이들은 안전벨트에 힘이 가해지자 벨트 연결장치와 프리텐셔너가 시트 프레임에서 분리됐다고 주장했다. 프리텐셔너는 차량이 충돌할 때 벨트가 나오는 출구 쪽에서 역으로 벨트를 당겨주는 안전장치다. 다만 2건의 신고 모두 충돌 사고와는 관련이 없다고 NHTSA는 밝혔다. NHTSA는 테슬라의 생산 과정과 결함 발생률 등을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조사 이후 ..

자동차 뉴스 2023.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