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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23개국서 '티핑포인트' 통과…신차 매출 중 5% 이상

전기차 비중 4년 이내에 25%로 급증 전망 BYD, 美자빌 모빌리티 인수…샤오펑, 디디의 스마트 EV 인수 전기차, 23개국서 '티핑포인트' 통과…신차 매출 중 5% 이상 전기차 비중 4년 이내에 25%로 급증 전망 BYD, 美자빌 모빌리티 인수…샤오펑, 디디의 스마트 EV 인수 전기자동차(EV)가 23개국에서 중요한 전환점(tipping point)을 통과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후과학과 청정에너지, 무공해 기술 등을 다루는 블룸버그 그린(Bloomberg Green)의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의 중요한 전환점이 된 지점, 즉 신차 판매의 5% 이상을 차지한 나라가 23개국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신차 판매의 5%를 차지했다는 것은 기술 선호도가 급격하게 바뀌어 대규모 수용의..

자동차 뉴스 2023.08.29

중고차도 2만불 미만 매물이 사라진다…5년 이하 1080만대 가격비교

비중 49.3→12.4%로 급감 팬데믹 4년 동안 75% 증발 평균 마일리지는 46% 늘어 표 팬데믹 이후 계속되는 자동차 가격 급등 탓에 2만 달러로는 중고차 사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가 출고된지 5년 이하인 중고차 1080만여 대의 평균 거래 가격을 분석한 바에 따르면 지난 2019년 전체 판매량의 49.3%를 차지했던 2만 달러 미만 중고차 비율이 올해는 12.4%로 크게 줄며 74.9%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전체의 3%에 달했던 1만 달러 미만 중고차는 올해 0.1%로 97.9% 급감했으며 1만5000달러 미만은 19.9%에서 1.5%로 92.6%, 1만5000달러에서 2만 달러 미만도 26.4%에서 10.9%로 58.9%가 각각 감소했다. 〈표 참조〉 ..

자동차 뉴스 2023.08.26

엘란트라<하이브리드> 급가속위험 리콜…2021~2023년형 3만7997대

현대차의 소형 세단 엘란트라 하이브리드가 의도치 않은 가속 위험으로 리콜됐다. 컨수머리포트에 따르면 현대차는 엘란트라 하이브리드의 모터 콘트롤 유닛(MCU)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2021~2023년형 모델로 3만7997대를 리콜했다. 고속도로교통안전협회(NHTSA)에 제출된 문서에 따르면 해당 차량의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뗄 때 예상 못 한 가속으로 인해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6월 16일을 포함해 총 24건의 리콜 관련 현상이 보고됐으며 확인된 사고나 부상 등은 없다. 리콜된 차량은 2020년 12월 15일부터 2023년 7월 29일 사이에 한국서 생산됐으며 차량고유번호(VIN)가 모두 K로 시작된다. 리콜 통지는 늦어도 10월 17일부터 우편물로 배송되며 각 딜..

자동차 뉴스 2023.08.23

쏘나타·K5·제타 뒷좌석 안전 ‘열악’

중형세단 7개 충돌 테스트 3개 모델 종합 평가 ‘Poor’ 어코드만 유일하게 ‘Good’ 현대, 기아, 복스왜건의 중형세단들이 충돌 시 뒷좌석 탑승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2023년형 중형세단 7개 모델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강화된 전면(Moderate Overlap Front; 이하 MOF) 충돌 테스트에서 현대 쏘나타, 기아 K5, 복스왜건 제타가 각각 열악(Poor) 평가를 받은 것. 〈표 참조〉 MOF 충돌 테스트는 차량을 시속 40마일로 주행시켜 차폭의 40% 지점인 운전자 전면부가 알루미늄 벽에 충돌할 때 부분별 안전도를 조사한다. IIHS는 조사를 통해 최근 수년간 출시된 신차들에서 운전자보다 뒷좌석 탑승자의 치명적인 부상 위험이 높다..

자동차 뉴스 2023.08.23

캐딜락 전기차 기술 다 쏟아부었다. 에스컬레이드 IQ 전격 공개

캐딜락이 고급 SUV 에스컬레이드의 전기 버전인 IQ를 공개했다. 순수 전기차로 내연기관 캐딜락의 아이덴티티인 수직 헤드라이트와 테일라이트를 갖췄고 크리스털 쉴드라 불리는 캐딜락 전기차의 독창적인 장식이 그릴 부분에 자리했다. 에스컬레이드 IQ는 GM의 얼티엄 플랫폼 위에 만들어지며 휠베이스가 내연기관 에스컬레이드 L버전보다 2.1인치가 더 길게 자리한다. 여기에 24인치 휠 타이어를 갖췄고 미려한 디자인답게 항력 계수가 내연기관 모델보다 15%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IQ의 성능은 앞뒤 모터를 통해 최대 750마력의 힘을 만들어 내며 시속 0부터 60마일 가속을 5초 이내로 끝낸다. 이 성능은 캐딜락이 벨로시티 맥스라 부르는 드라이브 모드에서 가능하다. 일반적인 주행 모드에서는 680마력 세팅이다. ..

자동차 뉴스 2023.08.21

수류탄에도 끄떡없는 방탄 전기차 나왔다. BMW i7 프로텍션

BMW는 전통적으로 7시리즈 세단에 방탄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전기 i7도 예외는 아니다. BMW는 i7에 방탄 기능을 더한 프로텍션을 공개했다. 이는 BMW 전기 세단 중 처음 방탄 기술이 적용된 버전이다. 흔히 전기차는 총기 공격에 더 불안할 것 같은 편견이 있다. 이는 배터리 때문이다. 하지만 BMW i7 프로텍션 바닥에 자리한 101.7kWh 배터리를 갖춘 이 모델은 독일 VPAM(탄도 물질 및 건설 테스트 실험 협회 인증)에서VR9이라는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이는 민간 차량 중 가장 높은 등급으로 i7 프로텍션은 차체와 유리에 M14, FAL-FN 소총과 같은 군용급 소형 무기와 유사한 거리에서 M60 같은 중 기관총의 최소 3발의 저항력을 제공한다는 것을 뜻한다. BMW에 따르면 이 차량은 ..

자동차 뉴스 2023.08.20

24시간 운행 7일만에 샌프란 무인택시 소방차와 충돌…1명 부상

크루즈 "부상자 크게 다치지는 않아"…긴급차량 인식 못 한 듯 24시간 운행 7일만에 샌프란 무인택시 소방차와 충돌…1명 부상 크루즈 "부상자 크게 다치지는 않아"…긴급차량 인식 못 한 듯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영업을 시작한 운전자 없는 무인 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국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차인 크루즈 운행업체는 1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전날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17일 오후 10시께 샌프란시스코 시내 텐더로인 지역의 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승객을 태우고 이동하던 로보택시 크루즈가 파란불을 보고 교차로에 진입했을 때 때마침 사고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중이던 소방차와 충돌한 것이다. 크루즈는 소방차에 오른쪽 옆 부분을 ..

자동차 뉴스 2023.08.19

테슬라, 중국서 또 가격인하…모델S·X 최대 1천100만원 낮춰

테슬라, 중국서 또 가격인하…모델S·X 최대 1천100만원 낮춰 미국 전기차 회사 테슬라가 중국에서 모델S와 모델X의 판매가격을 인하했다. 모델Y 가격 인하를 발표한 지 이틀 만이다. 테슬라는 16일 중국 소셜미디어 웨이보를 통해 모델 S 판매 가격을 기존 80만8천900위안(1억4천784만원)에서 75만4천900위안(1억3천800만원)으로 5만4천위안(986만원) 낮춘다고 발표했다. 또 모델 X도 89만8천900위안(1억6천420만원)에서 83만6천900위안(1억5천287만원)으로 6만2천위안(1천132만원) 내렸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14일 모델 Y 롱레인지와 모델 Y 퍼포먼스를 1만4천위안(256만원)씩 낮춘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테슬라가 잇따라 가격 인하 발표로 중국 내 자동차 가격 전..

자동차 뉴스 2023.08.18

베트남 전기차 돌풍…빈패스트, 시가총액 포드·GM 추월

가솔린 버리고 '올인'…나스닥 상장과 함께 주가 급등 "미국과 경쟁할 저비용 전기차의 미래, 중국 아닌 베트남" 베트남 전기차 돌풍…빈패스트, 시가총액 포드·GM 추월 가솔린 버리고 '올인'…나스닥 상장과 함께 주가 급등 "미국과 경쟁할 저비용 전기차의 미래, 중국 아닌 베트남"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베트남의 전기차 제조기업 빈패스트(VinFast)가 1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에 상장하자마자 주가가 크게 오르며 시가총액이 미국의 자동차 제조업체 포드와 제너럴모터스(GM)를 넘어섰다. BBC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이날 나스닥 증시에 상장한 빈패스트의 시작가는 주당 22달러였으나 이후 급등해 37.06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로써 빈패스트의 시가총액은 850억달러(113조5천억원)로, 포드 4..

자동차 뉴스 2023.08.17

움직이는 러브호텔? 24시간 美 무인택시 상상초월 경험담

길가에 세워져있는 무인택시 웨이모. AP=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24시간 운행되는 무인 택시(로보택시)가 '움직이는 러브호텔'로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현지 매체 샌프란시스코 스탠더드는 11일(현지시간) 로보택시에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이용자 4명과 인터뷰를 통해 이같은 우려를 제기했다. GM의 자율주행차인 크루즈와 구글의 웨이모는 2022년부터 샌프란시스코에서 야간에만 로보택시를 운행해오다 지난 10일 24시간 운행 허가를 획득했다. 크루즈는 밤에는 300대, 낮에는 100대의 차량을 운행한다. 웨이모는 250대를 운행 중이다. 이 매체는 로보택시에서 성관계가 이뤄지고 있지만, 누구도 이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알렉스라는 가명의 한 30대 남성 승객은 로보택시에서 성관계를 ..

자동차 뉴스 2023.08.16

45주년 기념 에디션 나온 도요타 모델은?

Toyota는 1979년 Celica Supra 로 데뷔했을 때 기원을 축하하기 위해 2024년형 GR Supra 라인업에 45주년 기념 에디션을 추가했다. 이 에디션을 제외하면 2024년형 모델은 대부분 2023년형 그대로인데, 시작 가격은 4만6,635달러다 (이하 모든 가격은 배송료 1,095달러를 포함). 45주년 기념 에디션 변형판은 900대로 한정된다. 차 색상은 Mikan Blast 로 불리는 밝은 주황색이나 Absolute Zero 로 이름 붙은 밝은 흰색 두 가지다. 두 색 모두 검은색 가죽 내장과 짝을 이룬다. 모든 45주년 기념 에디션은 검은색으로 도장 처리된 19인치 매트 블랙 알루미늄 휠과 GR 로고가 있는 블랙 페인트 브레이크 캘리퍼를 장착한다. 45주년 기념 에디션의 다른 시각..

자동차 뉴스 2023.08.15

가주, 첫 무인택시 영업 허가

▶ SF서 웨이모·크루즈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웨이모와 제너럴모터스(GM)의 크루즈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운전자 없이 운행하는 무인 택시(로보택시)의 유료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됐다.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는 10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웨이모와 크루즈에 무인 차량을 이용한 상업용 승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결의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CPUC의 존 레이놀즈 위원은 “아직 인간 운전자가 설정한 기준과 비교해 자율주행차를 판단할 수 있는 데이터는 없지만, 도로상에서 안전을 향상할 수 있는 이 기술의 잠재력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두 회사는 보조 운전자가 없는 완전 무인 자율주행 방식으로 샌프란시스코 전역에서 밤낮으로 유료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두 회..

자동차 뉴스 2023.08.13

자동차 수리비마저…31.1%나 올랐다

공급망 이슈·인건비 인상 지속 7월 평균 수리비 387.2달러 첨단·전자 장비 증가도 한몫 범퍼 수리 2000불 더 들기도 공급망 사태 및 인건비 인상으로 차 수리비용이 팬데믹 전후로 30%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수리비용이 급등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고 있다. 연방노동통계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따르면 자동차 수리비가 팬데믹 전후로 30%가 넘게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CPI 기준 올해 7월 평균 차 수리비용은 387.2달러로 295.4달러였던 지난 2019년 동월보다 31.1%가 올랐다. LA한인타운 일부 자동차 정비업체에서도 이 같은 차 수리비 인상이 보였다. 유명 온라인 리뷰 사이트에 게재된 한 정비업소의 2019년과 2023년의 가격표를 비교해 본 결과 가격 변동이 ..

자동차 뉴스 2023.08.12

더위 먹은 전기차, 주행거리 31% 급감

70도 전후에서 최대 성능 100도에 에어컨 켜면 최악 “충전 중 냉방·그늘에 주차” 폭염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레아의 한 쇼핑몰에서 충전 중인 전기차들.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고온이 전기차 주행거리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운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전기차배터리 정보업체 리커런트가 최근 7500대의 전기차 배터리 모니터를 분석해 공개한 ‘전기차 여름 생존법’ 보고서에 따르면 충전 후 주행 가능한 최대 거리가 에어컨 사용 시 온도에 따라 최대 3분의 1까지 감소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화씨 80도에서 2.8%, 90도에서 5%가량 줄어든 주행거리가 100도에서는 전기차 모델에 따라 최대 31%까지 급감한 것으로 평가됐다. 90도를 기준으로 차종별 ..

자동차 뉴스 2023.08.10

현대차·기아, ‘스톱앤고 과열로 화재위험’에 美서 9만여대 리콜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화재위험으로 차량 9만1천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고 3일 AP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현대차의 팰리세이드 2023∼2024년형과 투싼·쏘나타·엘란트라·코나 2023년형, 기아의 셀토스 2023∼2024년형, 쏘울과 스포티지 2023년형이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들 차량의 ISG(Idle Stop & Go·차가 멈추면 엔진을 자동 정지하는 시스템) 오일펌프의 전동식 제어기에 손상된 전자 부품이 포함됐을 가능성이 있어 과열을 유발할 수 있다며 리콜 사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아에는 6건, 현대차에는 4건 잠재적으로 열과 관련돼 있는 상황 보고가 있었으나 실제 사고나 부상이 발생한 것은 없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손상 전자 부품에 의한 과열은 화재 외에 합..

자동차 뉴스 2023.08.04

테슬라 美서 또 집단 소송 직면…"주행거리 속였다"

"148㎞ 운전했는데 운행 가능거리는 두배 없어졌다" 테슬라 美서 또 집단 소송 직면…"주행거리 속였다" "148㎞ 운전했는데 운행 가능거리는 두배 없어졌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실제 주행거리가 광고와 달라 소비자들을 속였다며 소송을 당했다.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 지방법원에 따르면 모델 Y 등 소유주 3명은 테슬라가 주행 거리를 허위로 광고했다며 지난 2일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차량이 광고된 주행거리에 크게 미치지 못했으며, 회사에 민원을 제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송대리인인 애덤 A. 에드워즈는 "간단히 말해 테슬라는 그들이 광고한 대로 작동하는 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배달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모델 Y ..

자동차 뉴스 2023.08.04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美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올 가을부터…피닉스·샌프란·LA 이어 주요 도시 네 번째 구글 완전자율주행차 웨이모, 美텍사스 오스틴서 시범운영 개시 올 가을부터…피닉스·샌프란·LA 이어 주요 도시 네 번째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구글의 완전 자율 주행차 업체인 웨이모가 미국에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웨이모는 올 가을부터 미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차량호출 서비스를 위한 공식적인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오스틴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와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웨이모가 시범 운행을 하는 네 번째 주요 도시다. 웨이모 측은 "가을부터 초기 시범 운영에 들어가지만, 대중들에게 제공되는 것은 수개월 뒤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웨이모 측은 이에 앞서 지난 3월부터 오스틴에서 초..

자동차 뉴스 2023.08.04

“너무 비싸서” 중산층 24% 신차 구매 미룬다

신차 가격·금리 고공행진 여파 오토론 거부율 14% 역대 최고 자금 마련 위해 외식·휴가 포기 48%가 “성능보다 가격이 우선” 비싼 차값과 오토론 거부로 중산층의 자동차 장만이 힘들어지면서 소비자 4명 중 1명 꼴로 차 구입을 미루고 있다. 중산층들의 ‘내차’ 장만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공행진 중인 차값, 이자율이 신차 구매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가운데 오토론 거부율까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 뉴욕연방준비제도(NY Fed)가 최근 발표한 연준(Fed)의 SCE 신용 접근성 설문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9.1%였던 오토론 거부율이 6월 14.2%로 5.1%포인트 급등했다. 이는 연준이 설문조사를 시작한 2013년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오토론 거부가 증가하는 것은 계속되는 ..

자동차 뉴스 2023.08.03

1958년 복고 감성으로 돌아왔다. 2024 도요타 랜드크루저 공개

2024 도요타 랜드크루저가 드디어 미국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신형 모델은 상당히 복고 느낌을 지녔으며 이전 세대보다도 작은 크기를 지녔다. 실제로 4.4인치 정도 좁고, 1.2인치 짧은 크기가 눈길을 끈다. 2024 랜드크루저의 라인업은 랜드크루저 1958과 랜드크루저, 그리고 퍼스트 에디션으로 구성된다. 여기서 1958은 미국에 랜드크루저가 도입된 해를 뜻한다. 랜드크루저 1958과 퍼스트 에디션 모두는 타원형 헤드램프를 장착하고, 다른 버전은 직사각형 LED로 차별을 이룬다. 이러한 디자인은 1960년대 40시리즈 모델과 1980년대 60시리즈를 연상하게 만든다. 역사가 있기에 가능한 도요타의 뉴트로 감성이다. 모든 모델은 FJ60 시리즈처럼 수직 방향 직사각형 테일램프를 장착했다. 그릴에는 클..

자동차 뉴스 2023.08.03

현대차 EV 가격 하락… 선구매자들 ‘불만’

▶ 평균 판매가 MSRP 아래로…인플레감축법 보조금 여파 ▶ 브랜드 가치 훼손 나타나…배터리 충전 소송 이슈도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최근 전기차(EV)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미리 구입한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이오닉5 등 한국산 EV 가격도 떨어지고 있는데 브랜드에 대한 원망까지 나타나는 상황이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자동차 검색업체 아이씨카스에 따르면 지난달 아이오닉5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평균 5만1,289달러에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모델의 권장소비자가격(MSRP) 5만1,551달러보다 약 0.5% 낮은 수준이다. 지난해에는 웃돈을 더 내야 살수 있었는데 이제는 상황이 급변한 것이다. 아이씨카스에 따르면 현대차의 다른 EV 모델 아..

자동차 뉴스 2023.08.02

현대차 또 집단소송…이번엔 전기차 충전기 결함

충전 속도 광고보다 느려 실제보다 2배 이상 소요 아이오닉 5·6 등 4개 모델 31일 LA한인타운 3가와 버몬트 애비뉴의 본스 마켓에 설치된 충전소에서 현대차 전기차가 충전되고 있다. 김상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충전기 결함 문제로 피소됐다. 차량 결함, 차량 절도 급증 등으로 인한 소송이 잇따른 가운데 현대차는 또 한 번 소송에 휘말리게 됐다. 연방법원 가주 중부 지법에 따르면 지난 26일 현대자동차 미국 법인, 제네시스 북미 법인 등을 상대로 충전 포트 과열 문제에 따른 집단 소송이 제기됐다. 소송은 패서디나 지역 로펌 하겐스 버먼이 소비자들을 대리해 제기했다. 원고 측은 현대차가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다며 법원에 배심원 재판을 요구했다. 소장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최대 48암페어(amps)의..

자동차 뉴스 2023.08.02

과연 인테리어 색이 옅으면 차가 덜 뜨거울까?

좀 더 따뜻한 기후대에 살고 있다면, 새 차를 살 때 좀 더 옅은 인테리어 색상을 골라야 한다는 상식 같은 믿음이 있다. 좀 더 환한 인테리어가 자외선을 더 반사해서 탑승자를 좀 더 시원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짙은 인테리어와 옅은 인테리어가 얼마나 더 뜨거울까? 이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Consumer Reports 가 직접 테스트를 해봤다. 한 대는 내외 색깔 모두 좀 더 환한 것이고, 또 다른 한 대는 내외 색깔 모두 좀 더 짙고 둘 다 외부에 주차했다. 두 차 모두 실내 온도는 처음에는 화씨 78도였다. 한 시간 안에 두 차 모두 온도가 100도를 넘어갔다. 좀 더 짙은 차가 조금 더 뜨거워졌지만, 그 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다. 분명 옅은 인테리어 색상 차가 조금 더 시원하지만 차 내부 온..

자동차 뉴스 2023.08.01

전기차 가격 내렸지만…“구매 적기 아니다”

일부 모델 MSRP보다 저렴해 신차 20%·중고차 30% 하락 여전히 비싸…리스·PHEV 대안 현대 아이오닉 등 일부 전기차(EV), 하이브리드차(HEV)가 권장소비자가격(MSRP)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iSeeCars.com)가 25일 발표한 6월 신차 가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및 포드 F-150의 하이브리드 모델과 현대차의 전기차 아이오닉 5와 6가 MSRP보다 0.1~1.9% 저렴한 가격에 거래됐다. 〈표 참조〉 이외에도 기아의 전기차 EV6를 비롯해 볼보 C40.XC40 리차지, 복스왜건 ID.4 등도 프리미엄이 0.1%~1.9%에 불과한 MSRP에 근접한 가격에 판매됐다. 동기간 개스, EV, HEV, PHE..

자동차 뉴스 2023.07.27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7개 車회사, 조인트벤처 설립 계획 발표…테슬라와 경쟁 본격화 WSJ "투자금액 총 10억달러"…미 정부 보조금도 활용할 듯 현대·기아, GM·벤츠·BMW와 '충전동맹'…美 3만곳에 충전소 7개 車회사, 조인트벤처 설립 계획 발표…테슬라와 경쟁 본격화 WSJ "투자금액 총 10억달러"…미 정부 보조금도 활용할 듯 현대차와 기아가 BMW, 제너럴모터스(GM), 혼다,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와 손잡고 미국에서 '충전 동맹'을 결성한다. 현대차와 기아, GM 등 이들 7개 메이저 자동차 제조사는 26일(현지시간)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북미 지역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충전할 수 있도록 시내와 고속도로에 최소 3만개의 고..

자동차 뉴스 2023.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