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부터 운전을 하다 보면 똑 같은 모양의 차가 길에 너무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양 뿐만 아니라 색깔도 대부분 흰색인데요. 가끔 다른 색상을 보기도 하지만 절대 다수는 흰색이지 않나 싶습니다. 바로 전기차 테슬라 이야기인데요. 처음 나왔을 때는 기존 차와 다른 모양, 획기적으로 단순하게 만든 대시보드, 그리고 전기차라는 이유로 얼리어댑터의 관심을 끌었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크게 주목 받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경쟁 차종이 많이 나오고 있고 처음의 참신함이 세월의 흐름 속에 무뎌진 느낌 때문인 것 같기도 한데요. 그만큼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고 일상화됐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근 남가주는 개스값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 6달러 시대로 다시 접어들면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운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