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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구입이 망설여지는 이유와 전망

언젠가부터 운전을 하다 보면 똑 같은 모양의 차가 길에 너무 많아졌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모양 뿐만 아니라 색깔도 대부분 흰색인데요. 가끔 다른 색상을 보기도 하지만 절대 다수는 흰색이지 않나 싶습니다. 바로 전기차 테슬라 이야기인데요. 처음 나왔을 때는 기존 차와 다른 모양, 획기적으로 단순하게 만든 대시보드, 그리고 전기차라는 이유로 얼리어댑터의 관심을 끌었지만 지금은 예전만큼 크게 주목 받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경쟁 차종이 많이 나오고 있고 처음의 참신함이 세월의 흐름 속에 무뎌진 느낌 때문인 것 같기도 한데요. 그만큼 전기차가 많이 보급되고 일상화됐다는 것만큼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최근 남가주는 개스값이 갤런당 5달러를 넘어 6달러 시대로 다시 접어들면서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운전자들..

자동차 뉴스 2023.10.02

[9월 신차·중고차 가격 동향] 테슬라 모델 S 3만8천불 싸졌다

유럽·미국 브랜드 할인율 최고 알파로메오·볼보·벤츠 톱 3 판매 주춤 전기차도 큰폭 하락 테슬라 모델따라 20~31.5%↓ 할인율 또는 가격 하락폭이 가장 큰 신차들. 왼쪽부터 테슬라 모델 S,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볼보 XC90. [각 업체 제공] 신차 값 상승세가 둔화하고 중고차 값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여전히 차 장만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컨수머리포트가 실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이달에 MSRP 대비 할인율이 가장 높은 신차 톱10을 소개해 시선을 끌고 있다. 주로 유럽, 미국 브랜드의 할인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파로메오의 SUV 모델인 스텔비오 Ti AWD는 MSRP보다 9% 또는 4689달러 할인된 가격인 평균 4만68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볼보의 ..

자동차 뉴스 2023.09.30

현대·기아차 330만대 리콜

엔진 부품 화재 위험 현대차와 기아가 엔진 부품 화재 위험으로 각각 약 160만대, 170만대를 리콜한다고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7일 밝혔다. NHTSA가 밝힌 기아 리콜 대상은 2010∼2019형 보레고, 2014∼2016년형 카덴자, 2010∼2013년형 포르테·포르테 쿱·스포티지, 2015∼2018년형 K900, 2011∼2015년형 옵티마, 2011∼2013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소울, 2012∼2017년형 리오, 2011∼2014년형 소렌토, 2010∼2011년형 론도다. 현대차의 리콜 대상은 특정 2011∼2015년형 엘란트라·제네시스 쿠페·소나타 하이브리드, 2012∼2015년형 액센트·아제라·벨로스터, 2013∼2015년형 엘란트라 쿠페·산타페, 2014∼2015년형 에쿠스, ..

자동차 뉴스 2023.09.29

미니밴까지 만들지 모르는 미니(MINI). 이젠 크기로 평가하지 마!

미니가 지난 뮌헨 오토쇼를 통해 신형 3세대 컨트리맨을 공개했다. 신형은 이전보다 5.1인치 더 늘어난 길이는 자랑하며 역대 컨트리맨 중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하지만 컨트리맨 외 미니는 또 다른 큰 미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모델은 과연 무엇일까? 미니 신형 컨트리맨은 2025년형으로 미국 시장에 론칭할 예정이다. 컨트리맨 출시 행사에서 미니 측은 5인승 이상 소형 밴도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을 언급했다. 미니의 미니밴은 지난 2020년 어바넛 콘셉트를 연상케 한다. 미니 대표 스테파니 워스트는 “어바넛 콘셉트는 매우 흥미로운 개념이다. 이 차는 라운지 공간을 갖추고 있고 더 많은 사람을 태울 수 있다”고 추켜세웠다. 미니가 컨트리맨보다 더 큰 미니를 암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미니..

자동차 뉴스 2023.09.26

컨수머 리포트 최다 인기 모델 10개

Consumer Reports 에서 소비자들이 웹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검색하는 모델에 관한 것을 정리해 새 차 쇼핑 연구를 돕기 위한 “가장 인기 있는 신차 및 SUV” 목록을 작성했다. Consumer Reports 는 웹사이트 트래픽을 조사한 결과, 일부 모델이 다른 모델보다 많은 조회수를 받았다는 걸 발견했다. 이 정도까지 많은 조회수는 이 모델들이 쇼핑을 하면서 소비자들의 마음에 가장 많이 들어간 인기 있는 차량임을 의미할 수밖에 없다. Consumer Reports 뉴스레터는 “인기 있는 모델 중 많은 것들이 전체 스코어가 높아 도로 테스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신뢰성이 높으며, 핵심 안전 기능이 탑재되어 충돌 시험에서도 높은 성적을 얻었기 때문에 우리 차량 평가 차트의 꼭대기에 자리하고 있..

자동차 뉴스 2023.09.24

자동차 가격 안정세 국면 돌입

8월 인플레 지수 동향서 신차값 상승세 꺾이고 중고차값 하락 이어져 “인기모델은 당분간 강세” 중고차 소비자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터스틴 오토몰에 전시된 중고차들에 가격 인하 표지가 붙어있다. 신차 가격 상승 폭이 둔화하고 중고차값도 하락 추세를 보이면서 차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야후 파이낸스는 최근 발표된 8월 인플레이션 지수 동향을 인용해 신차와 중고차값이 지속해서 조정 국면 상황을 보이면서 소비자들이 자동차 구매에 더 많은 유연성을 가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자동차업계 파업 장기화 여부에 따라 이같은 기대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달 신차 소비자 가격은 7월보다 0.3% 상승에 그쳤다. 전년 동월보다는 2.9% 오른 것으로 전달 상승 폭인..

자동차 뉴스 2023.09.19

자동차 파업 장기화되면 소비자에 직격탄

빅3 첫 동시파업, 1만3천명 참여 일부 모델 생산중단, 공급차질 가격 상승에 인도 기간 늘어나 사상 초유의 빅3 동시 파업으로 소비자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터스틴 오토몰의 GMC 딜러에 신차들이 전시돼 있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포드, 스텔란티스, GM 등 빅3 업체 공장에서 동시 파업에 들어가면서 업계와 소비자들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사상 초유의 파업이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1만3000명 가까이 파업에 동참하면서 일부 모델 생산이 잠정 중단돼 인벤토리 수급에 적잖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소비자들이 체감할 수준은 아니라고 진단하면서도 파업이 장기화 또는 확산할 경우 자동차 시장이 다시 한번 혼란에 빠..

자동차 뉴스 2023.09.18

전기차 200만 → 300만대는 불과 1년

▶ 미국서 판매된 신차 중 7% 미국 내 순수 전기자동차 보급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12개월간 미국인들은 전기로만 달리는 자동차를 모두 97만7,445대 구입했다. 미국 내에서 총 100만 대의 순수 전기차가 판매되기까지 10년이 걸렸고 여기서 200만대 판매로 가는 데는 2년이 필요했는데, 300만대까지는 1년 남짓만 소요된 셈이다. 또 올해 상반기 미국의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의 비중은 7%를 넘어섰다. 작년 말 전기차가 본격적인 대중화의 단계로 넘어가는 시점인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5%를 통과한 후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이다.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전기차 점유율이 5%를 넘으면 ..

자동차 뉴스 2023.09.17

전기차 붐에도 하이브리드가 대세

고가·충전 불편에 EV 주춤 하이브리드 1만불 웃돈도 판매 5년간 3배 증가 전망 #. 개인사업을 하는 김모씨는 하이브리드 열렬팬이다. 최근 구매한 렉서스 RX350h를 포함해 지난 10여년간 하이브리드만 4대째 타고 있다. 김씨는 “출장을 자주 다녀 개스비가 부담돼 전기차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충전 관련 불편함 때문에 연비 좋은 하이브리드를 고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 LA한인타운 직장인 이모씨는 유지비가 적고 운전 재미도 있다고 해서 전기차를 타볼까 싶어 알아보다가 결국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를 샀다. 이씨는 “구매하려던 전기차가 최근 세액공제 대상서 제외된 데다가 충전시설 부족으로 시간을 허비하는 것 같아 다음으로 미뤘다”고 말했다. 자동차업체들이 시장 선점 경쟁으로 전기차(EV) 붐이 일고 있음에..

자동차 뉴스 2023.09.14

내 차가 사생활 엿본다…"기아는 정치견해·성생활 정보도 수집"

美비영리단체, 25개 자동차업체 조사…"업체 84%, 운전자 정보 공유" 내 차가 사생활 엿본다…"기아는 정치견해·성생활 정보도 수집" 美비영리단체, 25개 자동차업체 조사…"업체 84%, 운전자 정보 공유"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이 차량 소유주의 정치적 견해나 유전 정보, 심지어 성생활 같은 내밀한 개인 정보까지 수집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비영리단체 '모질라 재단'이 전세계 25개 자동차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모든 업체가 필요 이상으로 많은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며 수집한 정보를 차량 운행 등과 무관하게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대상 업체의 84%는 차량 소유주로부터 수집한 개인 정보를 서비스 제공업체나 정보 중개업자 등과 공유할 수 있..

자동차 뉴스 2023.09.07

일본의 롤스로이스, 도요타 센추리 SUV 나온다

도요타가 9월 6일 플래그십 센추리 세단의 SUV 모델을 공개한다. 센추리는 일본 내수 및 일부 선택 국가에서만 판매되는 토요타 최고의 럭셔리 세단이다. 주로 일본 황실이나 총리, 고위 관직에서 주로 이용하는 모델로 일본의 롤스로이스가 불리며 토요타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모델이기도 하다. 도요타의 기함. 3세대 센추리 세단. Photo=toyota 도요타는 최근 센추리 SUV 버전에 대한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SUV의 특징인 테일 게이트를 갖추고 있지만 세단형 센추리처럼 박스형 디자인이 강조됐다. 특별히 이미지에서 흰 장갑을 낀 손이 문을 열어주고 있는 모습은 센추리 SUV가 뒷좌석 승객을 위한 자동차라는 점을 강조한다. 9월 6일. 도요타 센추리 SUV 버전이 공개된다. Photo=toyota 도요..

자동차 뉴스 2023.09.01

기아, 美서 옵티마 등 32만대 리콜…"트렁크 안에서 안 열려"

기아, 美서 옵티마 등 32만대 리콜…"트렁크 안에서 안 열려" 기아가 미국 시장에서 트렁크 잠금장치에 문제가 있는 옵티마 등 차량 약 32만대를 리콜한다. 31일(현지시간)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따르면 기아 미국법인은 2016∼2018년형 옵티마와 2017∼2018년형 옵티마 하이브리드 및 옵티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016∼2017년형 리오 차량 일부를 리콜하기로 했다. 이들 차량은 트렁크 래치(잠금장치) 베이스가 갈라져 내부에서 열지 못하게 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연방 자동차 안전 표준 규정에 어긋나는 것이며, 트렁크 안에 사람이 갇히게 될 우려가 있다고 NHTSA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에 해당하는 자동차 수는 총 31만9천436대다. 해당 자동차를 판매한 딜러는 차량의 래..

자동차 뉴스 2023.09.01

중고차 처분 최적기는 노동절 직후

평균 3.2%·1000불 더 받아 구매는 2월 프레지던트데이 지금 타고 있는 차를 처분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언제일까. 중고차를 판매 또는 트레이드인할 경우 가장 비싼 값을 받을 수 있는 날은 노동절 연휴 직후인 것으로 밝혀졌다. 중고차 거래 플랫폼 카그루스에 따르면 새차 구매를 고려 중인 경우 노동절 연휴에 여행가기보다는 보유한 중고차가 최곳값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고 USA투데이가 30일 보도했다. 카그루스가 2021년 팬데믹 기간을 제외하고 최근 7년간 판매된 중고차 가격과 인벤토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동절인 9월 첫째 월요일이 지난 직후 중고차 리스팅 가격이 다른 때보다 평균 3.2% 또는 1000달러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1년 중 36번째 주간의 중고차 매물 ..

자동차 뉴스 2023.08.31

영토 넓혀가는 ‘테슬라 충전 방식’…고민 깊어지는 현대차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충전 표준 규격을 두고 ‘샅바 싸움’이 한창이다. 테슬라가 독자 충전 방식인 낙스(NACS)의 세를 불리는 가운데, 기존 방식인 ‘결합 충전 시스템1’(CCS1)을 쓰는 업체들이 대립하는 모습이다. 북미 시장 진출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터라 현대차·기아 등 국내 업계도 주목하고 있다. 30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주와 켄터키주는 테슬라의 충전 방식을 택해야 전기차 충전소 관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플로리다주와 워싱턴주 역시 이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움직임은 지난해 11월 테슬라가 낙스를 다른 완성차 업체들의 차량도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며 일기 시작했다. 미국 정부가 지급하는 전기차 관련 보조금(75억 달러 규모)을 받기 위한 전략이..

자동차 뉴스 2023.08.31

美당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켜고 장시간 방치 가능"…조사 확대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연장 가능한 설정 확인…"부주의 늘어날 우려" 관련 자료 제출 명령…테슬라의 '운전자 부주의 조장 책임론' 커질 듯 美당국 "테슬라 오토파일럿 켜고 장시간 방치 가능"…조사 확대 운전자 개입 없이 주행 연장 가능한 설정 확인…"부주의 늘어날 우려" 관련 자료 제출 명령…테슬라의 '운전자 부주의 조장 책임론' 커질 듯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주행보조장치인 오토파일럿(Autopilot)의 결함 여부를 조사 중인 미국 교통 당국이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을 장시간 방치할 수 있게 하는 기능의 존재를 파악하고 관련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테슬라에 서한을 보내 오토파일럿 기능만으로 장시간 차량을 주행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

자동차 뉴스 2023.08.31

24년형 도요타 턴드라에 추가된 특별 트림은?

Toyota Tundra는 두 가지 변경과 가격 인상과 함께 2024년형을 맞이한다. Toyota는 이미 TRD 3인치 서스펜션 리프트 키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이 키트를 딜러에서 옵션으로 설치하는 대신, 공장에서 만들 때부터 선택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Nightshade 패키지는 SX 패키지의 대체품으로 검은색으로 모든 것을 통일하는 옵션이다. 이전에는 SX 패키지가 SR5 트림에만 제공되었지만, Nightshade는 보다 고급스러운 리미티드 트림 전용으로 제공된다. 2024년형 도요타 턴드라 이 패키지는 검은색 휠, 오버 펜더, 그릴, 미러 캡 및 배지를 아이스 캡, 윈드 칠 펄, 매그네틱 그레이 메탈릭, 미드나잇 블랙 메탈릭, 세레스티얼 실버 메탈릭, 슈퍼소닉 레드,..

자동차 뉴스 2023.08.31

가성비 좋은 중고차로…소비자는 이동중…판매 대기기간 유일하게 단축

가격 하락세에 수요 더 늘 듯 비싼 신차, 판매에 시간 더 걸려 전기차 중고·신차 인기 하락 중고차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면서 판매 기간도 단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스틴 오토몰의 도요타 중고차 매장. 표 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중고차로 구매 수요가 몰리면서 비싼 신차, 전기차(EV)는 찬밥 신세로 전락하고 있다. 온라인 자동차 검색 플랫폼 아이씨카스가 신차 및 5년 이하 중고차 22만8000여대의 지난달 거래 내역을 분석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판매대기 기간이 중고차는 49일로 전년동기대비 6.1% 빨라졌으나 신차는 48.2일로 25.7% 늦어졌다. 특히 지난해 7월 평균 25.2일 만에 판매되던 전기차 신차는 올해 50일로 98.4% 늘어났다. 중고 전기차는 더욱 인기가 떨어져 평균 판매 ..

자동차 뉴스 2023.08.30

도요타 일본공장 14곳 모두 스톱

도요타자동차 일본 공장이 가동을 멈춘 29일 아이치현 모토마치 공장 전경. [AP=연합뉴스]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29일 도요타그룹의 일본 내 14개 모든 공장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공영 NHK와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일본 내 14개 도요타 공장이 가동을 멈췄다. 다만 30일 오전부터 12개 공장이 재가동에 들어가고, 후쿠오카현 미야타 공장과 다이하쓰공업 교토공장 2곳도 순차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도요타 측은 가동 중단 원인이 부품 발주를 관리하는 시스템 불량이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일본 내 14개 공장은 전 세계에 출하하는 도요타 자동차의 약 3분의 1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요타는 지난해 3월에도 거래처가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일시적으로 모..

자동차 뉴스 2023.08.30

무인택시 꼼짝 못한다…'이동 러브호텔' 막는 기막힌 시위 방법

실리콘밸리가 있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샌프란시스코에서 ‘꼬깔콘’ 과자 모양의 교통통제용 도구(트래픽콘)로 자율주행하던 ‘무인 택시’를 멈춰 세우는 시위가 확산하고 있다. 무인 택시가 소방차와 충돌하는 등 아찔한 사고가 잇따르자 항의 차원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미 공영 라디오 방송 NPR이 지난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무인 택시 운행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트래픽콘을 이용해 무인 택시의 주행을 무력화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방송에 따르면 ‘안전한 거리 반란군(Safe Street RebelㆍSSR)’이란 익명의 활동가 단체가 이번 시위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신호등 앞에 멈춘 무인 택시의 보닛 위에 트래픽콘을 세워 운행을 막고 있다. 무인 택..

자동차 뉴스 202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