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작년보다 16.4% 하락 중고차 가격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자동차전문매체 콕스 오토모티브가 최근 발표한 만하임 중고차 가치지수(MUVVI)에 따르면 지난달 204.0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2%가 떨어졌다. 지난 2022년 1월 257.7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2년만에 20.8%가 하락한 셈이다. 1월 만하임 지수 도매가격은 1만8074달러로 2021년 3월 1만7867달러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1만8110달러보다는 0.2% 내렸으며 최고치였던 지난 2022년 5월 2만2902달러에 비해서는 21.1% 하락했다. 세그먼트별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전기차가 전년동기보다 16.4%가 급락하며 가장 큰 폭의 내림세를 기록했으며 소형차와 중형차가 각각 13.2%, 10.9% 하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