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 DAY

지금 힘들다고 느껴진다면...

Skautohaus 2024. 1. 28. 12:16

天將降大任於斯人也(천장강대임어시인야)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일을 맡기려 하면

 

必先勞其心志(필선고기심지)

반드시 먼저 그가 마음의 뜻을 세우기까지 괴로움을 주고

 

苦其筋骨(노기근골)  

그 육신을 피곤케 하며

 

餓其體膚(아기체부)  

그 몸을 굶주리게하고

 

窮乏其身(궁핍기신)  

그 몸을  궁핍하게 한다.

 

行拂亂其所爲(행불란기소위)  

그가 하려는 바를 힘들게 하고 어지럽게 하는 것은

 

是故動心忍性(시고동심인성)  

마음을 쓰는 중에도 흔들리지 않을 참된 성품을 기르고,

 

增益其所不能(증익기소불능)

불가능하다던 일도 능히 해낼 수 있도록 키우기 위함이다.

 

 

 맹자(BC 372 ~ BC 289)=공자 사후 100년 정도 뒤에 태어나 전국시대에 살았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교육에 열심인 어머니 슬하에서 자랐다. 인의(仁義)의 덕을 바탕으로 하는 왕도정치가 당시의 정치적 분열상태를 극복할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왕도정치를 시행하라고 제후들에게 유세하고 다녔다.  당시의 제후들이 필요로 했던 것은 부국강병의 정치술이었다. 그러한 제후들의 현실적 관심과 맞아떨어질 여지가 없었던 맹자의 이론은 어느 제후에게도 채택되지 못했으며, 맹자는 당대에 자신의 이상을 실현시키는 것은 포기해야 했다. 50세가 넘어서 시작했던 편력을 그치고 70세 무렵 고향으로 돌아왔다. 그 뒤 제자들과 함께 <시경>,<서경>, 그리고 공자의 정신에 대해 토론했으며, 그 때 만들어진 책이 오늘날 전해지는 <맹자>7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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