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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차 구매 팬데믹 이후 최적기

경제 연착륙에 공급 증가 인센티브 늘어 가격 하락 올해가 팬데믹 이후 신차 구매에 가장 유리한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자동차전문매체 콕스오토모티브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조너선 스모크는 최근 디트로이트프리프레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동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들에게 2024년은 2019년 이후 최고의 해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모크는 이 같은 전망을 내놓은 배경으로 “올해 경제 연착륙과 함께 신차 공급 증가, 거래 가격 하락, 제조업체들의 더 좋은 프로모션 제공, 이자율 완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팬데믹 기간 부품 공급망 대란으로 신차 공급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면서 치솟은 거래가격은 지난해 공급 개선에도 불구하고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평..

자동차 뉴스 2024.01.02

“서너달 타보고 사세요”… 자동차 초단기 리스 도입

▶ 판매 부진 전기차로 시작…6개월 미만 구독 서비스↑ ▶ 업체는 쌓인 재고 털고 바이어는 구매부담 덜어 자동차를 구매하지 않고 짧은 기간 임대하거나 월 단위로 빌려 타는 초단기 임대나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미국인들이 늘고 있다. 보스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라이언 존슨은 차량 구독서비스 예찬론자다. 벌써 4번째 차종을 바꿔 타고 있다. 현재 그가 구독서비스를 하고 있는 차종은 볼보의 중형 SUV인 XC60 하이브리드다. 존슨은 “XC60은 2021년부터 구독서비스를 해오고 있다”며 “2020년부터 자동차 구독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데 전기차 구입을 위해 계획 보다 일찍 하이브리드 모델을 타 보고 있다”고 했다. 존슨이 매월 구독서비스로 부담하는 비용은 1,300달러. XC60의 차값은 7..

자동차 뉴스 2023.12.30

“하이브리드 나가신다… 전기차는 비켜라

▶ 충전소 부족·비싼 가격에 본격 판매 둔화세 접어들어 ▶ 하이브리드 76% 판매 급등…연비·편의성에 인기 상승 판매가 급증하면서 잘 나가던 전기차 판매에 이상 징후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수요 감소에 따른 판매 신장세가 둔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곧 전기차 완성 업체의 전기차 생산 감량으로 이어졌다. 지난 10월 제너럴모터스(GM)는 내년 중반까지 전기차 40만대를 생산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차종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던 계획을 철회했다. 미시건 주에 건설하기로 했던 전기차 공장 가동 시점도 1년 연기하는 대신 내연기관과 전기 배터리를 함께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재개하기로 했다. 포드도 머스탱 마하-E전기차 생산을 줄이고 배터리 공장 등 전기차와 관련된 12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연기한다고..

자동차 뉴스 2023.12.29

GM, 블레이저 EV 판매 중단…SW 문제로 시스템·충전 불량

제너럴 모터스(GM)가 소프트웨어 문제로 신형 전기차 셰볼레 블레이저 EV(사진)의 판매를 일시 중단했다. 업체는 소프트웨어 문제라고만 밝혔으며 구체적인 판매 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26일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소프트웨어 때문에 배터리 충전과 구글 연동 시스템 연결 등에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업체는 차량 소유주들에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위해 딜러숍을 방문을 권고하라고 전했다. 셰볼레 스콧 벨 부사장은 “고객 만족이 최우선 사항이며 빠른 해결책을 마련 중”라며 “현재 안전과 관련된 문제는 없다”고 설명했다. 2024년 셰볼레 블레이저 EV SS 트림의 제조업체 권장소매가격(MSRP)은 6만5995달러다. 1회 충전 뒤 주행가능거리는 최대 294마일로 추정된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2023.12.29

현실판 터미네이터? 테슬라 공장 로봇, 또 근로자 공격했다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생산 공장에서 제조 로봇이 근로자를 공격해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와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사고는 지난 2021년 미국 텍사스주 테슬라 기가팩토리에서 일어났다. 자동차 부품을 옮기는 역할을 하는 로봇은 프로그래밍된 동작에 따라 움직이며 근로자를 벽에 밀어붙이고 등과 팔에 상처를 입혔다. 유지 보수 작업 중 로봇의 전원을 차단돼 있지 않아 생긴 사고다. 공격당한 근로자는 로봇에 찔려 피를 흘렀다. 좀처럼 빠져나오지 못하던 근로자는 동료가 로봇의 비상 정지 버튼을 누른 다음에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미 연방 산업안전보건청(OHSA)에 제출된 부상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고를 포함해 테슬라 기가 팩토리에서는 21명 중 1명꼴로 부..

자동차 뉴스 2023.12.28

자동차 판매가 허위 표기·낚시 광고 등 전면 금지

▶ FTC, 강화된 규정 7월 시행…소비자들 연 34억달러 절약 ▶ 정크 수수료 공개하고 동의, 피해자 신고 접수하고 조사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각종 자동차 판매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한층 강화된 규정을 내년 7월부터 시행한다. 26일 주류 언론들에 따르면 FTC는 자동차 판매 딜러를 대상으로 소비자 권리보장 이행을 강제하고, 불만신고 접수 시 법적 대응을 통한 불법 이익금 환수에 나선다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 소매 사기 방지’(Combating Auto Retail Scams·CARS) 규정 시행을 최근 발표했다. FTC에 따르면, CARS 규정은 두 가지 종류의 사기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첫 번째는 차량 판매가격 허위표기 및 낚시광고(Bait and Switch) 금지이다. 딜러가 자동차를 낮은..

자동차 뉴스 2023.12.27

오토론 잔액이 차값 넘는 ‘깡통차’ 급증세

2020년 4월 이후 최고 수준 차가격·이자율 고공행진 탓 오토론 밸런스가 차량 가치보다 더 높은 소위 ‘깡통차’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이 에드먼즈닷컴의 자료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들이 소유한 차량 가치보다 오토론 밸런스가 평균 6054달러 더 많은 것으로 밝혀져 지난 2020년 4월 6078달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평균 5300달러보다 14.2%가 증가한 수치다. 에드먼즈의 소비자 인사이트 애널리스트인 조셉 윤은 “차 가격이 너무 비싸고 이자율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가운데 고이자율 오토론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비자들이 매우 많다”고 말했다. 통신은 신차가 딜러를 나오는 순간 가치가..

자동차 뉴스 2023.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