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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지난해 신차 판매량 13%↑… “판매 증가 원인은 가격 안정”

▶ 할인 등 판촉이 구매심리 자극…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에는 시간 걸릴 듯 지난해 미국에서 고금리 등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신차 판매량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3일 업계를 인용해 지난해 미국에서 1천550만 대의 새 자동차가 판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13%나 증가한 수치다. 2022년의 경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촉발한 반도체 부족 현상의 여파와 글로벌 공급망 타격 등으로 판매량이 급감했다. 지난해 신차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공급 부족 현상이 완화하면서 자동차 가격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 탓에 금융비용이 늘었지만, 재고가 늘어난 자동차 업체들이 ..

자동차 뉴스 2024.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