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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카마로…키 복제 차량절도 급증

LA서 7→90건으로 늘어 현대·기아차에 이어 쉐보레 카마로(Chevy Camaro)가 절도범들의 타깃이 되고 있다. 29일 LA경찰국(LAPD)는 최근 카마로 차량 절도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며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LA 자바시장 등을 관할하는 뉴튼 경찰서는 지난 24일 차량 키 복제 장치를 통해 카마로를 훔치려던 10대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케이스 그린 캡틴은 “체포된 16세 청소년은 카마로를 훔쳐 스트릿 테이크오버(거리 경주)에쓰고 난 뒤 SNS에 2000~3000달러에 판매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뉴튼 경찰서 수사관들은 최근 키 복제 장치가 새로운 카마로 차량 모델의 절도 사건들에 사용되는 것을 파악했다고 전했다. 셀폰 사이즈 크기의 이 장치는 일종의 프로그래밍 도구로서 근처에 있는 차량 전..

자동차 뉴스 2024.03.05

테슬라, 지난달 中 출하량 작년보다 19% 감소…주가 6%대 급락

테슬라, 지난달 中 출하량 작년보다 19% 감소…주가 6%대 급락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공장 출하량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발표되면서 이 회사 주가가 장중 6% 넘게 떨어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의 예비 데이터를 토대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2월 중국 공장에서 6만365대를 출하해 2022년 12월 이후 1년여 만에 가장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달인 1월보다는 16%, 지난해 2월보다는 19% 각각 감소한 수치다. 중국에서는 통상 춘제(春節·설) 연휴를 낀 달에 자동차 판매가 부진한 경향이 있지만, 지난달 출하량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중국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하는 양상을 보여준다고 블룸버그..

자동차 뉴스 2024.03.05

로보택시 구글 웨이모 유료 운행 LA 등 확대…주당국 승인

로보택시 구글 웨이모 유료 운행 LA 등 확대…주당국 승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운행 중인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가 유료 운행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2일(현지시간) 미 경제 매체 CNBC 등에 따르면 웨이모는 전날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로부터 상업 운행 확대 승인을 받았다. 위원회는 "웨이모는 오늘부터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반도(peninsula)의 특정 지역에서 무인 여객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웨이모는 LA 카운티를 중심으로 한 LA 일부 지역과 샌프란시스코 남쪽에 있는 샌머테이오 등 베이 지역으로 유료 운행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웨이모는 지난 1월 규제당국에 이들 지역에 대한 운행 서비스 확대를 신청했으나, 위원회는 로보택시에 ..

자동차 뉴스 2024.03.03

중국산 스마트카 규제 수순… 안보위험 조사

▶ “미국인 정보 중국에 유출” ▶ 바이든, 연방 상무부 지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터넷으로 연결돼 해킹이 가능하다는 우려가 제기된 중국산 커넥티드 차량의 미국 시장 진출을 막을 조치를 마련하고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오늘 난 중국 같은 우려국가에서 온 자동차가 미국 도로에서 우리의 국가 안보를 약화하지 않도록 하는 전례 없는 조치를 발표한다. 난 상무부 장관에게 우려국가의 기술을 사용한 커넥티드 차량을 조사하고 위험에 대응할 행동을 취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커넥티드 차량은 무선 네트워크로 주변과 정보를 주고받으며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스마트카’로 바이든 대통령의 표현을 빌리자면 “바퀴 달린 스마트폰”이다. 요새 판매되는 차량 대부분이 ..

자동차 뉴스 2024.03.02

갈수록 치솟는 차 보험료… 대란 넘어 ‘보험 지옥’

▶ 1년 사이 29.6%나 급등 ▶1976년 이래 48년 최고 ▶ 가격·수리비 동반 상승 ▶미 물가상승 주요 요인 지난달 15일 열린 미주한인보험재정전문인협회의 보험 시장 분석 세미나에서 올해 캘리포니아 차보험을 비롯한 보험 시장은 ‘하드 마켓’(hard market)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업계 관계자들은 모두 동의했다. 하드 마켓은 보험료 상승과 함께 신규 가입이 어려워지는 시장 상황을 일컫는 업계 용어다. 하드 마켓은 자동차 보험 가입자들에게는 심각한 고통이다. 이미 신규 자동차 보험 가입은 거부되고 있고, 자격을 인정 받아도 짧게는 2주에서 1달 가까이 대기해야 한다. 보험에 가입하기도 어렵고 보험료도 급등하면서 자동차 ‘보험 대란’을 넘어 ‘보험 지옥’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자동차 보험 지옥은 비..

자동차 뉴스 2024.03.02

中자동차 막으려 美의회서 중국산 자동차에 125% 관세법안 발의

FTA 체결국에서 수출해도 제조사가 중국 기업이면 관세 中자동차 막으려 美의회서 중국산 자동차에 125% 관세법안 발의 FTA 체결국에서 수출해도 제조사가 중국 기업이면 관세 미국에서 값싼 중국산 전기차가 자동차 시장을 점령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중국산 자동차에 부과하는 관세를 대폭 상향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발의됐다. 조시 홀리(공화·미주리) 상원의원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발의한 '미국 자동차 노동자를 중국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안'은 중국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현재의 27.5%에서 125%로 올리는 게 골자다. 법안은 중국 자동차 제조사가 만든 자동차라면 제조한 지역과 상관 없이 125% 관세를 부과하도록 했다. 이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어 관세가 없는 국가에서 자동차를 만들..

자동차 뉴스 2024.03.02

테슬라, 스포츠카 ‘로드스터’ 내년 출시

▶ “역대 가장 놀라운 제품” ▶ 60마일까지 불과 1초 도달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이 내용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에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머스크는 로드스터의 생산 디자인이 완료됐으며 연말까지 X에 트윗을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머스크는 로드스터가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협업의 결과라고 밝혔다. 그는 로드스터의 설계 목표를 근본적으로 높였으며 “역대 가장 놀라운 제품 데모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포스트에서는 로드스터가 0~60mph의 속도를 1초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바퀴 달린 로켓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의 초고급 스포츠카는 원래 2017년에 발표됐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자동차 뉴스 2024.03.01

앱티브·애플카 줄줄이 제동…자율주행 ‘비상등’

▶ 애플 10년 공들인 ‘타이탄’ 중단 ▶수요 둔화 속 기술구현 회의론 ▶ GM·포드 등 잇달아 투자 감축 ▶현대차는 2.5ℓ 터보 엔진 개발 ‘꿈의 기술’로 여겨지던 자율주행 기술이 미궁에 빠지고 있다. 미국의 차량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앱티브가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만든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널에 대한 유상증자를 포기한 것에 더해 애플은 10년 동안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의 개발을 중단하기로 했다. 빠르게 둔화한 전기차 수요에 자율주행 주요 기업들이 잇달아 기술 개발에 백기를 들면서 업계가 요동치는 모양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전기차 프로젝트 ‘타이탄’ 중단 소식에 자율주행 업계 전체가 동요하고 있다. 기술 구현의 어려움과 전기차 수요 둔화 등 위험 요소들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

자동차 뉴스 2024.03.01

“전기차는 비켜라… 하이브리드 차량 납신다”

▶ 충전시절 부족·비싼 가격 ▶운전자들 새 대안 급부상 ▶ 제조사들도 판매전략 수정 ▶생산능력 증대·모델 다변화 애플이 전기자동차(EV) ‘애플카’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은 자동차 업계엔 일종의 충격으로 다가왔다. 지난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으로 완전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를 개발해 왔던 애플이 10년간 공들인 프로젝트를 포기한 데는 전기차 업체들의 마진 압박이 현실화한데다 전기차 시장이 침체 국면으로 접어든 상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전기차 수요 둔화 현상은 전국에서 전기차 판매를 선도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에서도 전기차 판매 부진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분기와 4분기 연속해서 전기차 판매는 하락세다. 전기차의 빈틈을 하이브리드..

자동차 뉴스 2024.03.01

테슬라, '공장 인종차별 방치'로 6천명 집단소송 직면

배상 명령 내려지면 재정적 타격 예상 테슬라, '공장 인종차별 방치'로 6천명 집단소송 직면 배상 명령 내려지면 재정적 타격 예상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미국 공장에서 인종 차별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흑인 직원 수천명의 집단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고등법원 노엘 와이즈 판사는 전날 서면 명령에서 2017년 테슬라에 제기된 인종차별 소송이 당시 같은 공장에 있었던 다른 직원들에게도 공통으로 적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와이즈 판사는 테슬라가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 공장 내 인종 차별과 관련한 부당 행위를 알면서도 이를 방지할 합리적인 조처를 하지 않은 "패턴 또는 관행"이 같은 공장에서 일한 모든 흑인 노동자에게 공통된 문제이므로 이들이 집단소송을 제기할..

자동차 뉴스 2024.03.01

대세는 하이브리드…최고차량의 60%

전기차 주춤하면서 다시 주목 컨수머리포트 톱10 6개 차지 브랜드는 기아 7위·현대 10위 컨수머리포트가 선정한 올해의 베스트카 톱10의 절반 이상을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해 최근 대세 트랜드임이 입증됐다. 지난 27일 발표된 컨수머리포트 ‘2024 올해의 베스트카 톱10’ 부문별 수상 모델 리스트에 따르면 10개 세그먼트 가운데 6개 부문에서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이 선정됐다. 수상 모델을 살펴보면 하이브리드/PHEV 부문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프리우스 프라임 PHEV, 중형차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 소형 픽업트럭 포드 매버릭/하이브리드, PHEV 도요타 RAV4 프라임, 중형 SUV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럭서리 SUV BMW X5/X5 PHEV 등이다. 전기..

자동차 뉴스 2024.02.29

자동차 브랜드 기아 7위·현대차 10위

▶ 컨슈머리포트 연례평가 발표 ▶ 작년보다 각각 3계단씩 상승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의 연례 자동차 평가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전체 34개 브랜드 중 10위 안에 들었다. 27일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자동차 브랜드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이 매체가 2개 이상의 자동차 모델을 테스트한 전체 34개 브랜드 중 기아가 7위, 현대차가 10위로 평가됐다. 제네시스는 15위를 기록했다. 이 매체는 각 자동차 제조업체의 모든 모델에 대한 도로주행 테스트 점수와 회원들이 매긴 신뢰성 점수, 차 소유주의 만족도 집계 자료, 안전성 등을 종합해 순위를 매긴다. 기아와 현대차 모두 지난해(각 10·13위) 순위보다 3계단씩 올랐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7위로 현대차그룹 브랜드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8계..

자동차 뉴스 2024.02.29

“애플, 10년 공들인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 포기”

▶ 블룸버그통신 보도… “애플, 전기차 연구조직 해산”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10년간 공들여 온 전기차(EV) 애플카 개발을 포기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27일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전기차를 연구해 온 조직인 '스페셜 프로젝트 그룹'을 해산할 예정이며, 이런 사실을 내부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약 2천명의 직원에게 알렸다고 전했다. 이 결정은 제프 윌리엄스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케빈 린치 부사장이 공유했으며, 이들은 직원들에게 프로젝트가 마무리될 것이고 많은 직원은 인공지능(AI) 부서로 이동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소식통은 덧붙였다. 애플은 2014년부터 '프로젝트 타이탄'이란 이름 하에 최초 자율주행 전기차인 애플카 개발을 계획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구조조정과 회..

자동차 뉴스 2024.02.28

2023 CALIFORNIA 신차 판매 통계

모델Y·3 가주 최다 판매 차량 1·2위 작년 신차 판매 통계 발표-총판매량 도요타 이어 2위-기아·현대차는 전체 6·7위 지난해 가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자동차 모델은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인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 에너지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가 가주신차딜러협회의 2023 신차 판매 통계 자료를 분석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와 모델 3가 각각 13만2636대, 8만2786대가 판매돼 전체 1, 2위를 차지했다. 테슬라는 지난해 총판매 실적에서 전국 8위에 그쳤으나 북가주 프리몬트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에서 미시간의 포드 및 GM 공장, 혼다 최대의 오하이오 공장은 물론 도요타의 가장 큰 공장인 켄터키 공장보다도 더 많은 차를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주 판매 3위와 4위..

자동차 뉴스 2024.02.27

현대차·기아 차량 도난…지자체들 소송 ‘봇물’

▶ 뉴저지 뉴왁 시정부도 가세 ▶“양사 등록차량 20% 도난…절도방지 결함 책임져야” ▶ “도난차에 부상” 개인소송도 ▶미국내 ‘사법리스크’ 눈덩이 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차그룹 차량들을 집중적으로 노린 차량절도 급증 이후 양사의 미국내 ‘사법리스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속속 현대차와 기아 차량 절도 급증에 양사가 책임이 있다며 소송을 제기해온 가운데 가장 최근에는 뉴저지주 뉴왁 시정부가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차량 도난 사건 급증에 따른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시와 워싱턴주 시애틀시,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시,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시와 콜럼버스시, 위스콘신주 밀워키시, 일리노이주 시카고시, 캔터키주 루이빌시,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시 등에 이어 뉴왁시까지 가세하며 ..

자동차 뉴스 2024.02.27

자동차 너무 비싸…한인, 리스보다 구매 선호

차 가격·이자율 고공행진에 구매 7, 리스 3 비율로 갈려 다운페이 최대, 현금 지불도 운전자 상황 맞게 결정해야 신차 가격 및 오토론 이자율이 급등한 가운데 한인들은 리스보다는 구매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고객이 다수인 LA한인타운 자동차 판매업체들에 따르면 신차 구매와 리스 비율이 7대 3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높은 이자비용을 줄이기 위해 다운페이를 많이 하거나 일시불로 구매하는 경우도 예전보다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LA한인타운 에덴자동차 제이 장 부사장은 “최근 이자율이 조금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오늘도 한 고객이 하이브리드 모델인 도요타 프리우스를 일시불로 지불하고 가져갔을 정도”라고 밝혔다. 팬데믹 이후 공급난에 한동안 인기를 끌던 리스차 구매도 최근에는 이..

자동차 뉴스 2024.02.27

전기차 ‘기대주’ 옛말…美리비안·루시드, 얼어붙은 수요에 난감

한때 '테슬라 대항마'로 투자자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던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기업들이 급작스런 실적 한파에 고심하고 있다. 2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주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및 픽업트럭 제조업체 리비안은 전주 대비 38% 급락한 주당 10.06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고급 세단 전기차를 만드는 업체인 루시드 역시 같은 기간 주가가 19% 추락했다. 두 회사는 최근 내놓은 작년 4분기 실적 보고서에서 올해 생산량이 작년 수준에 머물거나 소폭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란 암울한 실적 전망을 내놓았다. 고금리와 경제적 불확실성 탓에 전기차 수요가 둔화한 탓이다. 리비안의 R.J. 스카린지 최고경영자(CEO)는 "2024년 인도 목표량을 달성하기 위해 수요를 늘리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자동차 뉴스 2024.02.26

커지는 우려에…구글 무인 로보택시 웨이모 운행 확대 '제동'

캘리포니아주 당국 6월까지 신청 보류…"많은 검토 필요" 커지는 우려에…구글 무인 로보택시 웨이모 운행 확대 '제동' 캘리포니아주 당국 6월까지 신청 보류…"많은 검토 필요" 잇따른 사고로 자율주행 로보택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구글 웨이모의 운행 확대 계획에 제동이 걸렸다. 23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공공요금위원회(CPUC)는 최근 웨이모가 신청한 운행 서비스 확장 신청을 보류했다. 주 공공요금위원회는 웹사이트를 통해 "많은 검토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히고, 오는 6월 19일까지 신청을 보류한다고 전했다.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LA) 일부 지역에서 실제 무인 로보택시를 운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샌프란시스코 남부와 LA 전체로 확대하려고 신청했..

자동차 뉴스 2024.02.24

도요타 툰드라 등 28만대 리콜…중립 기어 동력 차단 안돼

도요타가 픽업트럭과 스포츠유틸리티(SUV) 28만 대를 리콜했다. 업체 측은 기어를 중립 상태로 두어도 동력이 차단되지 않아 차가 움직일 수 있다며 자발적으로 리콜을 결정했다. 즉, 평지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기어 상태를 중립으로 두면 차가 움직여서 충돌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리콜 대상은 2022~2024형 도요타 툰드라, 2023~2024년형 세쿼이아(사진), 2022~2023년형 렉서스 LX600이다. 도요타 측은 4월 말까지 해당 차주에게 리콜 관련 안내를 통보할 계획이다. 리콜 확인은 웹사이트(www.toyota.com/recall)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한편, 도요타는 지난해 12월 에어백 센서 관련 결함으로 당사 차량 112만대를 리콜한 바 있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2024.02.24

복스왜건 제타 등 26만대 리콜…연료펌프 결함 화재 위험

복스왜건이 연료 펌프 결함으로 인한 화재 위험 가능성에 26만1000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복스왜건 측이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연료 펌프 불량에 따른 누유 현상으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리콜 대상은 2015~2020년형 아우디 A3와 골프 GTI·A7, 2015~2019년형 골프 스포츠 왜건, 2019~2020년형 제타다. 대상 모델은 모두 전륜구동(FWD)이다. 업체는 리콜 대상 차주는 가까운 딜러십을 방문하면 무료로 불량 부품을 교체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웹사이트(www.vw.com/en/owners-and-services/about-my-vehicle/recalls. html)를 통해 리콜 여부도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업체는 2016년에도 같은 문제로 차량 11..

자동차 뉴스 2024.02.24

“전기차 사기 게임은 끝났다, 테슬라? 100년 전 포드 보라”

M7(Magnificent 7)은 애플∙알파벳∙MS∙아마존∙엔비디아∙메타∙테슬라를 일컫는다. 그런데 최근 6개월 사이 테슬라 주가 상승률이 M7 가운데 유일하게 마이너스다. 이런 테슬라 미래를 가늠해보기 위해 혁신경제학자인 빌 제인웨이를 화상으로 인터뷰했다. 제인웨이는 벤처투자자로 데이터회사인 베리타스테크놀로지스와 방산회사인 BAE시스템스의 설립과 투자를 주도했다. 동시에 이론가로 나서 신기술과 금융시장, 국가 사이의 관계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다. 최근에 테슬라 등 전기차 주가가 많이 내려갔다. 거품이 파열하는 모습이다. A : 대표 종목인 테슬라 주가가 버블 경지에 있기는 했다. 시가총액이 글로벌 자동차회사의 시가총액의 합과 거의 비슷했던 시기에 말이다. 주가 측면에서 본다면, 테..

자동차 뉴스 2024.02.24

전기차로 다시 태어났다… 클래식 레인지로버 컨버터블

영국의 루나즈(Lunaz)가 1983년식 랜드로버 레인지로버를 전기 컨버터블로 개조해 눈길을 끈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부터 오리지널 랜드로버의 전기 컨버전 모델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나즈가 만든 전기 레인지로버 컨버터블은 1969년부터 1990년 중반까지 제작된 모델을 베이스로 지붕을 제거하고 서스펜션,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대폭 강화했다. 루나즈는 전기 레인지로버 컨버터블이 약 5천 시간이 넘는 테스트를 통한 개발의 결과라 언급했다. 배터리와 모터 시스템을 위한 다양한 개조가 더해졌지만 차량 자체가 가진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접근성과 디자인 등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루나즈는 배터리 크기나 출력에 관해 자세하기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약 375마력의 힘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 인테리..

자동차 뉴스 2024.02.22

중산층 차값 부담에 1만불대 중고차 인기

시빅·시에나·RAV4·CX-5 등 내구성·연비·가격 모두 장점 차값은 물론 오토론 이자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미국 생활의 필수품인 자동차 마련하기가 그 어느 때보다 부담이 되고 있다. 콕스오토모티브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신차 평균 거래가격이 4만8759달러, 오토론 이자율은 9.7%에 달하고 있다. 중고차의 경우는 평균 거래가격이 2만6446달러, 오토론 이자율은 14%에 달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렴하면서도 신뢰성 좋은 중고차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금융전문업체 고뱅크레이츠가 켈리블루북 가격을 기준으로 추천한 중산층 가정을 위한 가성비 좋은 중고차 8개 모델을 소개한다. ▶ 시빅 2018/코롤라 2017년형 시빅은 뛰어난 신뢰성과 연비로 중산층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이전 모델은 일..

자동차 뉴스 2024.0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