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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미국서 제네시스 3만대 리콜… “엔진 화재 위험”

현대차가 미국에서 제네시스 차량 약 3만대를 리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도로교통안전청(NHTSA)은 현대차가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인해 엔진실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도 있어 차량 2만8천439대를 리콜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3.3리터 V6 터보차저 엔진이 장착된 2019∼2022 G70, 2017∼2022 G90, 2018∼2020 G80 일부 차량이라고 NHTSA는 전했다. 앞서 한국에서는 17만대에 가까운 현대차, 기아의 전기차가 리콜에 들어갔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기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등 4개 사의 12개 차종 23만2천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리콜 대상이 된 현대차·기아 전기차 16만..

자동차 뉴스 2024.03.17

테슬라, 북미·유럽서 모델Y 가격 1천달러∼2천3백달러 인상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에서 주력 제품인 모델Y 가격을 소폭 인상한다. 테슬라는 16일 유럽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모델Y 가격이 오는 22일부터 유럽의 많은 국가에서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인상 폭은 약 2천유로(약 290만원)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현재 독일에서 모델Y 중 가장 저렴한 후륜구동 제품의 시작가는 4만4천990유로(약 6천525만원) 수준이다. 테슬라는 전날 북미에서도 모델Y의 모든 트림 가격을 오는 4월 1일부터 1천달러(약 133만원)씩 올린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1일에도 모델Y 후륜구동과 롱레인지 트림 가격을 각각 4만3천990달러(약 5천859만원), 4만8천990..

자동차 뉴스 2024.03.17

자율주행차 이대로 괜찮은가…자율주행 무더기 ‘안전 불량’

▶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테슬라 등 14종 테스트 ▶ 단 1개만 ‘적합’ 판정 ▶“돌발상황 대처 미흡” 최근들어 자율주행 자동차 운전자 및 보행자 사망사고가 발생하면서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에 대한 안전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와 제네시스를 포함한 주요 자동차 모델에 적용된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partial driving automation system) 대부분이 안전성 측면에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자동차 안전 평가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각 제조업체의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을 처음으로 테스트한 결과, 전체 14개 시스템 중 렉서스 LS 단 1개만이 적합 판정을 받았다. GMC 시에라와 닛산 아리야 등 2개 모델은 적합에 가까운(marginal) 수준으로 ..

자동차 뉴스 2024.03.15

‘제2 테슬라’ 줄줄이 몰락…디카프리오 타던 전기차도 파산 위기

전기차 시장이 주춤하자 우후죽순 난립했던 신흥 전기차 스타트업들의 ‘옥석 가리기’가 시작됐다. ‘전기차’라는 꼬리표만 붙으면 천문학적인 투자를 유치하던 수년 전과 상황이 확 바뀌었다. 1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가 파산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피스커 주가는 2020년 상장 이후 97%나 폭락한 상황이다. 피스커는 애스턴 마틴·BMW 등의 스포츠카를 디자인 한 헨릭 피스커가 설립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피스커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카르마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저스틴 비버 등 유명인의 선택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었다. ‘베트남의 테슬라’로 불리며 나스닥에 상장된 빈패스트 역시 지난해 4분기 순손실 6억5010만 달러(약 8685억원)에 달했다. 베트..

자동차 뉴스 2024.03.15

웃돈 붙던 전기차 1만불까지 할인

7500불 크레딧 규정 강화로 인센티브 9.8%까지 확대돼 무이자 할부에 파격 리스도 수요 급증에 5000달러 이상 프리미엄이 붙어 판매됐던 전기차가 이제는 인센티브가 확대되며 모델에 따라 최대 1만 달러까지 할인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켈리블루북의 데이터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기준 전기차 인센티브가 거래가격의 9.8%까지 치솟아 전년 동기 2%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났다. 전기차 생산업체들이 공격적인 인센티브 제공에 나서게 된 것은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조건 강화로 다수의 모델이 신차 세금 크레딧 7500달러 수혜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일부 업체들은 IRA 비수혜 전기차에 대해 세금 크레딧인 7500달러만큼..

자동차 뉴스 2024.03.15

전기차 성장둔화에 美완성차 업체의 전기차 전환도 속도 조절

▶ 포드,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GM, 플러그인 등 모델 다변화 ▶ “2021∼2022년 같은 성장세 어려워”…월가, 테슬라 투자 등급 하향 전기차 시장의 가파른 성장세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글로벌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전기차 전환 계획에 대한 속도 조절에 나서고 있다고 CNBC 방송이 13일 보도했다. 전기차 시장의 선두 주자인 테슬라의 실적 전망에 대한 비관론이 커지면서 주가 약세와 더불어 월가의 투자 의견 하향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포드는 최근 전기차 생산으로의 전환을 서두르는 대신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과 판매를 늘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전기차 판매량이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증가 속도가 기대했던 수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탓이다. 정부의 까다로운 배출..

자동차 뉴스 2024.03.14

로보택시 웨이모… 14일부터 LA 에서 영업개시

자율 주행 차량 로보택시 "웨이모"가 엘에이에서 내일(14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합니다. 14일부터 "웨이모 원"이 엘에이 다운타운부터 산타모니카까지 63 스퀘어 마일에 거쳐서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엘에이에서도 본격적인 로보택시 시대가 열렸다고 엘에이 타임즈가 13일 보도했습니다. 웨이모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소유인데, 지난 1년동안에 걸쳐서 엘에이 일원에서 시범적으로 운행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시범적으로 시행해온 웨이모 서비스는 엘에이 시내 일부 구간에 국한된 상태에서 제한적으로 실시돼왔고, 서비스도 웨잇 리스트를 통해서 초대받는 형식으로 해왔습니다. 웨이모는 엘에이에서는 50대 이하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며, 당장은 로컬 도로만 운행하고 프리웨이 운행은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웨이모..

자동차 뉴스 2024.03.14

美협회 "테슬라 등 11개 차량 주행 자동화 시스템 안전 불량"

14개 중 1개 '적합', 2개 '적합 근접'…제네시스 G90도 낮은 등급 "운전자가 주시 안 해도 방치하는 경우 많아"…새 안전 평가 도입 美협회 "테슬라 등 11개 차량 주행 자동화 시스템 안전 불량" 14개 중 1개 '적합', 2개 '적합 근접'…제네시스 G90도 낮은 등급 "운전자가 주시 안 해도 방치하는 경우 많아"…새 안전 평가 도입 미국의 주요 자동차 모델에 적용된 주행 자동화(보조) 기능 대부분이 안전성 측면에서는 부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안전 평가 기관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각 제조업체의 부분 주행 자동화 시스템(partial driving automation system)을 처음으로 테스트한 결과, 전체 14개 시스템 중 단 1개만이 적합 판정을..

자동차 뉴스 2024.03.13

테슬라, 잇단 악재에 주가 출렁…이틀새 시총 760억달러 증발

▶ 독일 공장 화재·정전으로 생산 중단…중국 실적 악화도 부담 ▶ 블룸버그 “여전히 비싼 주식…추가 조정 여지 있어”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잇단 악재에 이틀째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틀간에만 시가총액이 100조원 넘게 증발했다. 5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장보다 3.93% 내린 180.74달러에 마감했다. 이날 오전 5% 넘게 떨어졌다가 오후 들어 낙폭을 조금 줄였다. 테슬라 주가는 전날 7.16% 떨어진 데 이어 이날에도 4% 가까이 내리면서 올해 들어 낙폭이 27%에 달하는 상태다. 특히 전날부터 이틀간 주가가 큰 폭으로 내리면서 시총이 760억달러(101조4천600억원)가량 사라져 5천760억달러(약 769조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이날 주가 하락에는 테슬라의 독일 공장인 베를린..

자동차 뉴스 2024.03.06

웨이모 무인자동차 습격 사건 발생

엘에이에서도 운행을 시작한 자율주행자동차서비스 웨이모를 아시고 계실것입니다. 웨이모 무인자동차서비스가 안전문제를 염려한 공무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로스앤젤레스와 샌마테오 카운티로 확장하도록 캘리포니아 당국으로 부터 승인을 받았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자동차가 행인들의 공격으로 불에 타는 일도 있었고 기계실수로 사고가 빈번하게 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캘리포니아 당국의 승인을 받은것입니다. 오늘 벌어진 사건은 한 남성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승객이 내린 웨이모 차량을 훔치려다가 체포되는 일이 발생한것입니다. 차량절도시도는 삼월1일 토요일밤 웨이모의 자율주행자동차 재규어를 엘에이다운타운 1번가 부근 메인스트리트에서 승객을내린후 발생했습니다. 빈센트 모리스 존스씨가 운전석에 탑승하고 차를 운전하려고시도했지만 성..

자동차 뉴스 2024.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