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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자율주행회사, 사업 재개…피닉스 등서 도로정보수집 시작

▶ “운전자가 수동으로 주행…목표는 운전자 없는 완전자율주행 재개” ▶ 작년 샌프란서 로보택시 시범 운행 중 안전우려 제기돼 사업 중단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인 크루즈가 운전자 없이 운행되는 로보택시 사업 재개에 나선다. 크루즈는 9일 보도자료를 내고 애리조나주 피닉스를 시작으로 일부 도시에서 운전자가 탑승한 상태에서 도로 정보를 수집하는 작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자율주행이 작동하지 않는 상태에서 운전자가 수동으로 차량을 운전한다고 크루즈 측은 설명했다. 크루즈는 "우리의 목표는 운전자 없는 완전 자율주행을 재개하는 것"이라며 "이번 작업은 자율주행 시스템 검증을 위한 중요한 단계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크루즈는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보택시 서비스 시범운영에 나섰지만 안전 우려가..

자동차 뉴스 2024.04.10

운전대 잡고 텍스트·화장·식사까지… ‘부주의 운전’ 한 해 3천명씩 사망

▶ 전국도로교통안전국 발표 28만명 부상 등 위험 초래 지난 2022년 부주의 운전으로 전국서 3,300명 이상이 사망했다며 전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NHTSA는 지난 2022년 부주의 운전이 연관된 교통사고로 3,308명이 사망하고 28만9,310명이 부상을 당한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망자 중에는 보행자나 자전거 이용자도 621명으로 적지 않았다. NHTSA는 "부주의 운전이 우리 사회에서 치명적인 전염병이 됐다"면서, 운전대를 잡고 주행하는 동안에 휴대폰을 사용하는 행위, 특히 문자 메시지를 보내거나 소셜미디어를 사용하는 등의 부주의 운전이 가장 흔한 형태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라디오 주파수와 네비게이션 조정은 물론 심지어 운전석에서 차를 모는 도중 화장을 ..

자동차 뉴스 2024.04.07

테슬라 주가 바닥은 어디?…블룸버그 “성장성에 의문 커져”

▶ 머스크, 무인택시 공개 예고에도 전문가들 회의적인 시선 ▶ “높은 이익률과 혁신적인 방식 등 예전 같은 모습 보여줘야” 테슬라 독일 공장 [로이터=사진제공]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 주가가 올해 들어 30% 넘게 떨어진 가운데 향후 주가의 방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린다. 블룸버그 통신은 6일 테슬라의 성장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주가가 바닥을 치고 반등하는 시점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기사에서 "테슬라의 충격적인 분기 판매량 감소는 투자자들에게 근본적인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며 "맹렬한 성장의 시기가 끝났다면, 일론 머스크의 회사(테슬라) 주가는 실제로 얼마나 가치가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대해 시장조사업체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공동 설립자 니..

자동차 뉴스 2024.04.07

테슬라, 1분기 전기차 판매 다시 세계 1위

▶ 중국 BYD는 42%나 감소 ▶ 가격경쟁 심화·판매 부진 지난해 4분기 세계 전기차 판매 1위를 기록했던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가 올해 1분기에는 다시 테슬라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테슬라의 차량 판매도 부진했지만 BYD는 더 안 좋았기 때문이다. BYD의 1분기 전기차 인도량은 30만114대로, 지난해 4분기 대비 42% 줄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 보도했다. 이에 비해 테슬라는 1분기에 38만6,810대를 판매, BYD를 넘어 다시 전기차 판매 1위 업체가 됐다. 테슬라의 판매량은 시장 예상치 45만대를 크게 밑돌았지만 BYD보다는 앞섰다. 지난해 4분기의 경우 BYD가 52만6,409대, 테슬라가 48만4,507대의 전기차를 팔아 이전까지 1위를 고수하던 테슬라가 2위로 ..

자동차 뉴스 2024.04.06

머스크 “테슬라 로보택시 8월 공개”…주가 시간외거래 5%↑

▶ ‘테슬라 저가 전기차 계획 폐기’ 로이터 보도에는 “거짓말” 반박 ▶ 정규 거래서 3.6% 하락했다 로보택시 기대감에 반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로이터=사진제공]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를 오는 8월 공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5일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 공개된다"고 글을 올렸다. 다만 로보택시에 관한 다른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그동안 테슬라는 자사가 개발 중인 차세대 차량 플랫폼에 저가 전기차와 로보택시가 모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혀왔다. 머스크 역시 지난 수년간 로보택시 프로젝트에 대해 강조해 왔다. 머스크의 과거 언급에 따르면 로보택시 프로젝트는 테슬라 전..

자동차 뉴스 2024.04.06

머스크, ‘테슬라 저가 전기차 계획 폐기’ 보도에 “거짓말”

▶ 로이터 보도에 테슬라 주가 출렁…머스크 부인하자 낙폭 줄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 [로이터=사진제공] 테슬라가 그동안 추진해온 저가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한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거짓말"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로이터 통신은 5일 소식통 3명의 전언을 인용해 테슬라가 저렴한 전기차 생산 계획을 폐기하고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지난 2월 말 테슬라의 많은 직원이 참석한 내부 회의에서 저가형 전기차의 모델명으로 통용되는 '모델 2'의 폐기가 결정됐으며, 머스크가 로보택시에 '올인'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보도가 나온 뒤 머스크는 엑스(X, 옛 트위터)에 이 기사 내용을 올린 한 이..

자동차 뉴스 2024.04.06

“제네시스는 美 고급차 시장의 다크호스”…CNBC 주목

▶ “현대차, 저렴 이미지 탈피해 성장세…낮은 인지도 극복은 과제” 제네시스가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있는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제네시스 GV60 마그마를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제네시스 GV60 마그마 외관 모습 미국 주요 경제매체 CNBC가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성장세에 주목했다. CNBC는 5일 "현대차의 제네시스 브랜드는 미국 고급차(luxury vehicle) 시장의 다크호스"라는 제목으로 제네시스가 미국에서 거둔 성과를 조명했다. 이 매체는 "현대차가 2016년 제네시스를 미국에서 출시했을 때, 당시만 해도 주로 저렴한 차량(budget vehicles)으로 인식되던 한국 자동차 업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하지만 이후 제..

자동차 뉴스 2024.04.06

“제네시스 도장 결함” 집단소송…현대차미국법인 피소

“산화돼 변색·벗겨져” 딜러따라 대처 제각각 제네시스 2019년형 G70에 나타난 도장 결함. [토미 리스 레딧 동영상 캡처] 차량 도장 결함을 이유로 현대차미국법인이 집단소송에 휘말린 것으로 나타났다. 법률전문매체 톱클래스액션스는 원고 가에타노 루소가 현대차 제네시스 모델들의 페인트와 클리어코트(투명 보호 페인트)가 조기에 산화, 약화 및 벗겨짐 현상이 발생한다며 현대차미국법인을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달 26일 보도했다. 지난달 15일 뉴욕연방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원고측은 “제네시스오너스닷컴과 카컴플레인닷컴 같은 사이트에 불만을 제기한 소비자들은 도장 손상 관련 문제를 현대차에 보고했지만 무시돼 직접 수리해야만 했으며, 거의 또는 전혀 책임을 지지 않았다고 진술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

자동차 뉴스 2024.04.04

파격 조건…전기차 구매 지금이 적기

다운페이 미니멈 리스부터 무이자 할부 최대 72개월 등 업체들 인센티브 경쟁까지 자동차업체들이 파격적인 전기차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한 딜러직원이 고객에게 전기차를 소개하고 있다. 하이브리드에 밀려 주춤하고 있는 전기차 판매 촉진을 위해 업체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고 경쟁에 나섬에 따라 전기차 장만에 적기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자동차전문매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2년 전만 해도 전기차 구매가격이 개스차보다 평균 1만7000달러 정도 비쌌으나 전기차 가격 내림세로 지난달에는 격차가 5000달러로 줄었다. 실제로 지난해 초 4만7000달러에 달했던 테슬라 모델 3가 현재 3만8990달러에, 모델 Y 퍼포먼스는 7만 달러에서 5만249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고 수준의..

자동차 뉴스 2024.04.04

전기차 충전, 200만대 시대가 와도 지금처럼 할 수 있을까?

국내 전기차 대수는 약 57만 대 남짓이다. 우리나라 총 등록대수(약 2600만 대)에 비교하면 적은 수지만 정황상 기하급수적인 증가가 예상된다. 환경과 에너지 부문에서 반길일인데 걱정스러운 것도 있다. "빠르게 늘어나는 전기차에 맞춰 충분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을까?"라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잉여전력이 있어서 심야 완속충전이 가능하다. 완속 충전은 배터리 수명에도 좋고 가장 낮은 비용의 장점도 갖고 있다. 그러나 앞으로 전기차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도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실제 전기차 등록 대수가 약 200만 대 이상이면 시간대에 따라 공급량에 고민이 발생할 수 있다. 일본 등 다른 선진국은 24시간을 시간대로 나누어 저가와 고가의 비용 차이가 10배 이상이 난다. 수요자 스스로 낮은 비용을 찾..

자동차 뉴스 2024.04.04

세계 최초 운전 면허 도전,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결과는?

현대차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에 도전했다. 현대차는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과 신뢰, 그리고 다양한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와 평등을 선사하는 포용성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가 운전 면허에 도전하는 영상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영상은 시각장애인 펄 아웃로(Pearl Outlaw)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미국 네바다주 주행 시험관의 감독 하에 실제 미국 운전 면허 시험과 유사한 과정에 도전한다. 아이오닉 5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교통법규 준수, 옆 차로 상황 인지, 급정거 등 라스베가스 내 도로 주행 및 운전 시험을 통과했다.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 전문기업 모셔널(Motional)의 수년에 걸친 자율주행 기술 개발과 엄격한 시험 절차를 통해 탄생한 아이오닉 5 로보택시..

자동차 뉴스 2024.04.04

판매 4위 한국차 리콜은 3위, 품질·안전 괜찮나

작년 41번 573만8757대 리콜 3개사 올해도 총 59만4311대 75%가 화재 등 안전과 직결 한국차의 안전 관련 리콜이 이어지고 있다. 한 현대차 딜러 전경. [로이터]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으로 판매량 4위에 올랐음에도 리콜횟수 3위를 기록했던 한국차가 올해도 리콜이 이어지고 있어 품질, 안전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각 언론매체가 보도한 올해 한국차 리콜 기사를 분석한 결과 1월 10만1000대, 2월 9만6143대, 3월(21일까지) 39만7168대로 올해 총 59만4311대가 리콜됐다. 참고로 지난해 한국차 리콜횟수는 총 41회로 총 573만8757대(동일모델 중복 리콜 누적 포함)가 리콜돼 포드, 스텔란티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지난해 판매량 2위를 기록한 도요타는 리콜 횟수가 1..

자동차 뉴스 2024.03.30

기아, 뉴욕오토쇼서 ‘K4’ 세계 첫 공개

▶ 준중형 세단, 올 하반기 판매 ▶ 강력한 성능·디자인·첨단기술 27일 뉴욕국제오토쇼에서 K4가 세계 최초로 소개되고 있다. [로이터] 기아의 새로운 모델인 준중형 세단 ‘K4'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27일 ‘2024 뉴욕오토쇼'에서 2025년 형으로 출시될 4도어 세단 K4를 첫 공개했다. 기아의 4세대 콤팩트 세단인 K4는 강력한 구동 성능을 바탕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개선된 성능, 헤드룸과 레그룸 등 동급 세그먼트에서 가장 넓은 실내 공간까지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이 집약된 모델이다. K4는 147마력의 2.0 개솔린 엔진이 기본탑재되며 19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내고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된 1.6 개솔린 터보 엔진..

자동차 뉴스 2024.03.30

기아 SUV 42만대 리콜 “주차 기능 관련 결함”

기아가 주차 기능과 관련한 차량 결함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룰라이드 40만 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CNN 방송이 28일 보도했다. 국립 도로교통안전국(NHTSA)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리콜 대상은 2020~2023년 생산된 모든 텔룰라이드 모델과 올해 생산된 일부 모델 등 42만7,407대다. NHTSA는 보고서에서 리콜 대상 차량의 핸들 주요 부품이 부적합하게 조립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결함은 시간이 지나면서 손상을 초래하고, 이는 주차시 주차브레이크를 걸지 않았다면 차량이 의도치 않게 움직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리콜 대상을 소유한 차주는 기아 판매자에게 차량을 가져와 업데이트된 전자식 주차브레이크 소프트웨어를 설치해야 한다고 CNN은 전했다. NHTSA..

자동차 뉴스 2024.03.30

2018년 이후 처음…‘올해의 차’ 톱10 한국차 전무

컨수머리포트 2024 추천모델 일본 7개·미국 2개·유럽 1개 아이오닉5·제네시스 GV70는 신뢰도 평균 이하 이유 제외 [컨수머리포트 웹사이트 캡처] 판매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는 한국차가 대표적 비영리 소비자보호단체로부터 만족할만한 평가를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수머리포트가 최근 발표한 2024 베스트카 톱10에 따르면 일본차가 7개로 가장 많이 선정됐으며 미국차 2개, 유럽차 1개로 한국차는 없었다. 한국차가 톱10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지난 2018년 이후 6년만으로 발표를 시작한 지난 2012년부터 집계하면 2015년까지 포함해 세번째다. 지난해는 현대 싼타페 하이브리드와 기아 텔루라이드 등 2개 모델이, 전체 기간으로는 1개 모델씩 9차례 선정됐다. 모델별로는 텔루라이드가 2020년부터 ..

자동차 뉴스 2024.03.29

전기차는 주춤…하이브리드 판매 50% 급증

가격·수리비 등 경제적 이점 모델 수도 40% 증가 70여종 한인들도 선호, 구매 별 따기 오토론 고금리 탓 마크업 없어 전기차 구매를 꺼리면서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전기차(EV) 구매가 주춤하면서 하이브리드차(HEV)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HEV 판매가 올해 첫 두 달 동안 50%나 증가해 13%에 그친 EV를 크게 앞섰다고 보도했다. 딜러 판매 속도도 HEV는 평균 25일로 EV보다 3배, 개스차보다 2배 이상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HEV 인기 요인으로는 EV는 비싼 가격, 가정용 충전기 설치 비용, 높은 수리비 등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아 소비자 입장에서 HEV 소유시 금전적 이점이 EV보다 더 이해하기 쉽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콕스오토모티브는 지난..

자동차 뉴스 2024.03.28

KIA EV9 시승기,디자인·효율성·주행성 모두 갖춘 ‘플래그십’ 전기차

▶ 전기차의 혁신을 주도하는 ‘기아 EV9’ ▶ 최고 권위‘2024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 ‘선정‘쾌거’ ▶넓은 실내 공간·빼어난 승차감·마사지 기능까지 탑재 EV9에 탑재된 배터리 전력을 외부로 끌어 쓸 수 있어 캠핑 등 야외활동 시 편리하다. EV9의 독특한 헤드라이트는 다양한 고객 선택 조명 사양과 함께 디지털 패턴 라이팅 그릴과 LED 주간 주행등을 포함한다. 기아 최초의 3열 전용 전기 SUV로 전국 기아 딜러망에서 판매를 시작한 EV9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급 세그먼트를 뛰어넘는 우수한 차량을 만드는 기아의 명성을 이어갈 EV9은 강렬한 외관 디자인과 품격 있는 실내 디자인과 기능, 넓은 탑승 공간 및 화물 적재 공간, 강력한 견인력, 업계를 선도하는 차량 역학적 ..

자동차 뉴스 2024.03.27

겨울철 전기차 관리, 꼭 알아야 하는 꿀 TIP

기존 내연기관차(ICE)에서 전기차(EV)로 바꾸는 경우 겨울철에는 추가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추운 날씨는 주행 거리, 충전, 배터리 상태 등 전기차 성능의 여러 측면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도중에 충전이 필요한 장거리 여행의 경우, 추운 날씨에 맞게 운전 및 차량 관리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다. 겨울철 효율적인 전기차 운행을 위해서는 우선 배터리 팩을 최적의 온도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신 전기차에는 배터리 온도를 조절하는 시스템이 탑재돼 있지만, 최적의 성능을 위해서는 이런 기능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도가 낮으면 배터리 셀의 저항이 증가해 배터리 팩의 전반적인 효율성과 성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기차의 주행 거리가 크게 감소한다. 미국 배터리 관련 스타트업 리커런..

자동차 관리 2024.03.26

겨울철 전기차 주행 거리 늘리는 4가지 꿀 TIP

전기차는 추운 겨울철에 주행 거리를 25% 이상 잃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극도로 추운 날씨에서는 차량을 충전하는 것조차 어렵다. 이처럼 극한 기후에서 전기차의 한계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막는 요인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극한의 온도에 쉽게 영향을 받는 전기차만의 특성과 이유를 이해한다면 이를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한다. 북미와 유럽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EV 충전소 네트워크를 운영하는 차지포인트(ChargePoint) CEO 릭 윌머(Rick Wilmer)는 “전기차 구입을 원한다면 기본적으로 차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전기차가 배터리로 구동된다는 점이다. 그리고 배터리는 추위로 인해 쉽게 방전될 수 있다. 전문가들은 ..

자동차 관리 2024.03.26

현대·기아차 또 리콜…아이오닉 등 14만7천대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에서 충전장치 이상으로 약 14만7,100대를 리콜한다고 연방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21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NHTSA는 아이오닉과 제네시스 모델 9만8,878대, 기아는 EV6 모델 4만8,232대를 리콜할 예정이다. NHTSA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손상으로 12V 배터리 충전을 중단시킬 수 있고, 이로 인해 구동 전력 손실이 발생해 충돌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NHTSA는 지난 14일에도 현대차가 제네시스 차량 2만8,000여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당국은 해당 차량이 오일 누출 가능성으로 엔진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에서는 현대차 기아 전기차 약 17만대가 리콜에 들어갔다. 한국 국토교통부는 ICCU 소..

자동차 뉴스 2024.03.23

부담 커지는 올해 자동차 보험 시장

지난 해 주요 보험사들이 캘리포니아 시장을 떠나거나 영업을 축소했다는 보도가 연이어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은 물론, 보험 에이전시들도 적지 않은 충격과 부담을 겪었었다. 특히 작년 한 해 주택보험 시장은 큰 폭의 보험료 인상이 이어졌고, 그나마 갱신을 해주면 다행이고 갱신을 거부당해 갈 곳을 잃은 소비자들은 주 정부가 관리하는 페어 플랜(Fair Plan)으로 옮겨야 하는 상황으로 몰렸다. 그런데 올해는 자동차 보험 시장이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이 확실해지고 있다. 올스테이트(Allstate) 보험사는 지난 2월 14일 캘리포니아 주의 평균 자동차 보험료를 무려 30%나 인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보험사의 보험료 인상 방침은 이미 지난 해 연말 알려졌지만 이번에 공식화한 것이다. 당초 올스테이트 보험사가..

자동차 뉴스 2024.03.23

[현대차 2024 싼타페 시승기] 스타일·실용성·내구성까지…“최고 패밀리 SUV”

▶ 넓어진 공간·각종 편의 기능 ▶3열 좌석 기본·‘차박용’ 인기 ▶ 개솔린·하이브리드·플러그인 ▶비포장 전문 XRT 트림 출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이 2024년형 싼타페를 미국 시장에서 출시하면서 대대적인 홍보·마케팅 캠페인을 시작했다. 현대차는 지난 13일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본보와 주류 자동차 전문 매체 10여 곳을 초청, 싼타페 공개 및 시승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한인 신문사로는 본보가 유일하게 초대됐다. 2024년형 ‘디 올 뉴 싼타페’(신형 싼타페)는 2018년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5세대 모델로 완전히 달라진 외관 디자인과 향상된 편의성 등 대대적인 변경과 개선이 이뤄졌다. 사실상 완전히 새로운 싼타페라는 것이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신형 싼타페는 ‘차량은 자연과 도시를 연결..

자동차 뉴스 2024.03.22

완성차도 ‘배터리 전쟁’…직접 개발로 주도권 잡는다

▶ 도요타, 배터리 합작사 인수 ▶EV·PHEV 양산 체제 강화 ▶ BYD처럼 가격 경쟁력 확보 ▶현대차도 전고체 개발 가속화 ▶9.5조원 투자하고 SK온과 협업 글로벌 완성차 기업이 차량에 탑재할 배터리 개발·생산에 직접 뛰어들며 치열한 기술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고성능 차량용 배터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배터리 제조사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며 시장 주도권을 확고히 하려는 것이다. 특히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경쟁력 강화가 주요 화두로 자리 잡으면서 배터리 내재화를 위한 움직임은 더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일본 도요타는 이달 말 배터리 합작사인 ‘프라임어스 EV 에너지(PEVE)’의 완전 자회사화에 나선다. 1996년 PEVE 설립 이후 약 28년 만이다. 도요타는 공동 출자..

자동차 뉴스 2024.03.22

전기차 판매비중 작년 7.6%서 2032년 56%로 대폭 확대 추진

▶ 2032년까지 車배출가스 절반 감축…최초 규제안보다는 ‘완화’ 미국 정부가 전기차 보급을 확대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새로 도입하는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확정했다. 배출가스를 2032년까지 절반가량 줄이는 등 기존보다 훨씬 강화된 규제이지만, 자동차 업계와 노동자들의 반발 때문에 정부가 작년에 제시했던 방안보다는 완화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20일 발표한 새 규제는 2027년식부터 2032년식 차량에 적용되며 6년간 단계적으로 차량의 이산화탄소(CO₂), 비메탄계 유기가스(NMOG)와 질소산화물(NOx), 미세먼지 등의 배출 허용량을 줄여가는 게 골자다. EPA는 작년 4월에 규정안을 처음 공개했는데 자동차 업계의 반발이 컸다. 자동차 업계 입장에서는 강화된 기준을 맞추려면 내연기관차..

자동차 뉴스 2024.03.21

‘하이브리드가 대세’… 올해 미 판매량 50% 증가

▶ SUV·픽업트럭·스포츠카 적용모델 70여개로 늘어 ▶ 가격 전기차 보다 낮아 ▶제조사들 경쟁적 증산 과거 ‘기름 덜 먹는 차’로만 인식되던 하이브리드 차량이 지금은 순수 전기차를 앞서는 최고 인기 차량으로 떠올랐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20여년 전 도요타 프리우스가 처음 선보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내연기관과 배터리 모터를 결합한 형태의 자동차다. 관련 기술이 발전하고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더 강력하고 새로운 디자인의 차량을 내놓으면서 이제 세계 자동차 시장의 대세가 됐다. 하이브리드 차량 선두 주자인 도요타의 경우 미국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내연기관 차량의 하이브리드 버전을 제공한다. 신형 캠리나 시에나 미니밴의 경우 하이브리드 차량만 판매하는 실정이다. 콕스 오토모티브 집계에 따..

자동차 뉴스 2024.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