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이 자율주행 무인차량(로보택시)의 시험 운행을 확대한다.아마존이 소유한 자율주행 자회사 죽스(Zoox)는 텍사스주 오스틴과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죽스는 "두 도시의 비즈니스 및 엔터테인먼트 지구 인근 소규모 지역에 개조된 도요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하이랜더 시험 차량이 배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도시의 시험 운행은 미 서부 이외 지역으로는 처음이다. 죽스는 샌프란시스코와 라스베이거스, 시애틀에서 시험 운행을 해오고 있다.이번 시험 운행 발표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죽스의 자율주행 차량과 자율주행시스템(ADS)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지 20여일 만에 나왔다.앞서 미 교통당국 결함조사국(ODI)은 죽스의 자율주행시스템이 장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