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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사람 비교해보니… “일상적 주행중엔 자율주행이 안전”

▶ 美 연구팀 “새벽·저녁 및 회전 등 상황에선 사람 운전이 사고 적어” 자율주행 자동차가 빠르게 느는 가운데 차선 유지나 차량 흐름을 따라가는 등의 일상적 주행 환경에서는 자율주행이 사람이 운전하는 것보다 더 안전하지만, 새벽 또는 해 질 녘 어두울 때나 회전 상황에서는 사람이 운전할 때 사고가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센트럴플로리다대학 모하메드 압델-아티 교수팀은 19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자율주행 차량 2천100대와 사람 운전 차량 3만5천여대의 사고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이 결과는 자율주행 기술이 도로 안전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하는 것이며 동시에 자율주행의 안전성을 더 높이기 위해서 ..

자동차 뉴스 2024.06.19

‘제2 테슬라’ 꿈꿨던 美 전기차 스타트업 피스커, 파산보호 신청

미국의 신생 전기차 업체 피스커가 재무구조 악화로 델라웨어 파산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앞서 피스커는 지난 2월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2억7천300만달러(약 3천600억원)이며, 약 10억달러(약 1조3천억원) 규모의 채무를 지고 있다고 실적을 밝힌 바 있다.이후 파산설이 나돌던 가운데 주요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투자 유치 논의가 결렬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해 지난 3월 뉴욕증시에서 상장 폐지됐다. 피스커는 지난해 6월 첫 모델인 스포츠유틸리티(SUV) 전기차 '오션'을 선보였으며 내년 중 좀 더 저렴한 크로스오버 모델 '피어'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피스커는 덴마크 출신 자동차 디자이너 헨리크 피스커가 설립한 전기차 스타트업이다. 그는 애스턴 마틴..

자동차 뉴스 2024.06.19

“트럼프 당선 시 전기차 세액공제 등 IRA 보조금 3천690억달러 위험”

▶ 블룸버그 분석… “트럼프, 전기차 지원을 미국산 구매 지원으로 대체할 가능성” 오는 11월 대선에서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비판적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지원 3천690억달러(약 510조원)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 산하 연구기관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I)가 18일 밝혔다.BI는 '미국 대선 이후의 IRA 미래' 분석에서 "트럼프의 승리는 친환경 에너지 부분을 비롯해 IRA가 주도하는 성장을 위협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BI는 IRA상의 각종 보조금 등에 대해 "완전히 폐지할 가능성은 낮지만, 세금 인센티브를 겨냥한 표적 삭감이 있을 수가 있다"고 내다봤다. BI는 바이든 정부의 전기차 세액 공제..

자동차 뉴스 2024.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