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 12

미친가격·보험료·수리비…‘차 소유주 3중고’

▶ 신차 가격 5만달러 육박▶중고차 가격 함께 상승세▶ 고금리·월할부금 767달러▶연체 압류 건수 23% 늘어  미국 신차 가격과 중고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우상향을 보임에 따라 차량을 보유하는 것 자체가 소비자들에게 엄청나게 큰 비용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반도체 생산 감축 등 병목 현상이 생긴 이후 차량 가격이 급상승하며 차량 할부금은 물론 수리비, 보험료 등이 덩달아 뛰었기 때문이다. 차량이 필수재인 미국에서 차량 보유가 경제적 부담요인으로 급부상하면서 보유차량 대수를 줄이는 사례도 늘어나는 추세다.10일 콕스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8월 신차 평균 가격은 전월 대비 0.6% 하락했지만 4만7,870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2년 말 4만8,516달러에 여전히 근접해 ..

자동차 뉴스 2024.09.12

내 차로 부수입 올리는 방법은?

랩핑광고·배달서비스서 시간제 렌트까지 다양차 일부·전체에 광고 부착도어대시·우버이츠앱 등록차량 공유 서비스로도 활용자동차를 이용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 중 하나인 랩핑 광고. 사진은 중식당 홍보 랩핑을 한 테슬라 사이버 트럭. 인플레이션으로 부업에 나서는 성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보유한 자동차를 활용하면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금융정보업체 뱅크레이츠는 직접 운전을 하든 안 하든 상관없이 자동차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며 부채 상환, 생활비 보조, 휴가비 마련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큰 부담 없이 자동차로 부수입을 올릴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한다.▶ 광고자동차에 랩핑, 스티커 부착 등을 통해 광고를 해주고 수수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카버타이즈( carvertis..

자동차 뉴스 2024.09.12

현대차, 2025 아이오닉5 XRT 첫 공개

▶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 조지아주 공장 첫 생산 현대차가 오프로드 스타일을 강조한 아이오닉5 XRT 모델을 포함, 개선된 2025년형 아이오닉5 라인업을 공개하며 올 가을부터 판매에 들어갔다.확장된 라인업은 이전 모델보다 더 긴 주행 거리와 혁신적인 기능을 제공하며 편의성, 성능과 안전성이 향상됐다. 신형 아이오닉5는 조지아주에 들어선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시설에서 최초로 생산되는 전기차이기도 하다.또한 2025 아이오닉5는 테슬라 북미 충전 표준(NACS) 포트를 처음으로 장착한 현대차 모델로, 향후 1만7,000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 네트워크를 어댑터 없이 이용할 수 있다. 2025년형 아이오닉5 모델은 결합형 충전시스템(CCS) 어댑터와 함께 판매된다.현대차는 HMGM..

자동차 뉴스 2024.09.08

“불날까봐” 깎아줘도 안 사는 전기차, 없어서 못 파는 하이브리드

▶ ‘전기차 포비아’ 확산 지속▶내연기관차보다 화재 수 적지만▶열폭주 현상에 막대한 피해 불러▶배터리 화재 막을 대책은▶ 배터리 소재 불연성으로 교체 등 안전 관련 연구개발 투자 늘려야▶소비자는 하이브리드차로 이동▶주문 후 1년 기다릴 정도로 인기▶현대차 등 하이브리드 모델 확대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과 공포(포비아)가 자동차 시장의 지각변동을 불러오고 있다. 지난달 인천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차량 87대가 불타고 783대가 그을리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여파다. 벤츠 전기차 중고 시세는 신차 가격 대비 반토막이 났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선 전기차 출입까지 막으면서 사회적 갈등도 커지고 있다. 전기차 화재는 내연기관차보다 많다고 할 순 없지만 일단 불이 나면 끄기 힘들..

자동차 뉴스 2024.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