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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백 결함 연쇄 리콜…미국서 BMW·크라이슬러

독일 자동차 업체 BMW가 미국에서 에어백 결함으로 차량 39만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10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에어백 인플레이터(에어백을 부풀게 하는 장치) 폭발 가능성으로 인해 차량 39만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밝혔다.대상 차량은 특정 세단과 스포츠 왜건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NHTSA는 에어백 인플레이터가 폭발할 경우 금속 파편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튀어 사망 또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미국 자동차 업체 크라이슬러도 에어백 문제로 미국에서 알파 로메오, 지프, 피아트 차량 33만2,000대를 리콜한다고 NHTSA는 이날 밝혔다.NHTSA에 따르면 이들 차량의 앞좌석 에어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 ..

자동차 뉴스 2024.07.12

“테슬라 자율주행 로보택시 공개 8월→10월로 연기”

▶ 블룸버그 “내부엔 이미 전달…시제품 제작 시간 더 필요”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공언한 테슬라의 자율주행 로보택시(무인택시) 공개가 두 달 연기될 전망이다.블룸버그 통신은 11일 소식통을 인용해 테슬라가 8월로 예정했던 로보택시 공개를 10월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소식통은 이미 약 2개월의 연기는 내부적으로 전달이 됐다고 전했다.로보택시 공개 연기는 시제차량 제작에 필요한 시간이 더 필요한 데 따른 것으로, 이미 이번 주에 디자인 팀에는 차량의 일부 요소를 다시 작업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테슬라 로보택시 공개는 머스크 CEO가 지난 4월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밝히면서 큰 관심을 끌었다.그는 "테슬라 로보택시가 8월 8일 공..

자동차 뉴스 2024.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