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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차량 10만대 리콜, 하이브리드 ‘화재 위험’

포드가 화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10만 대가 넘는 차량들에 대한 대규모 리콜에 착수했다. 포드는 2020~2022년식 이스케이프와 매버릭, 링컨 코세어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모델 중에서 2.5리터 하이브리드·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차들이 대상이 된다. 이 모델들은 엔진 오일과 연료 증기가 방출되는 과정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 리콜 대상 차량은 10만대가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결함으로 23건의 문제 발생 보고가 있었지만 부상자나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CNBC에 따르면 포드는 리콜이 진행되기 전에 차량을 운전해도 큰 문제가 없지만 화재 발생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차량을 열기를 피할 수 있는 실내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포드는..

자동차 뉴스 2022.07.12

‘귀하신 몸’ 전기차, 웃돈 얹어 되파는 ‘플리핑’까지 등장

전기차의 공급 물량이 주문 수요를 따라잡지 못해 신차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테슬라 등 전기차를 높은 가격에 되파는 플리핑 판매가 늘고 있다. [로이터] A에 거주하는 데니스 왕은 첫번째 전기차 판매 거래는 재미를 보지 못했지만 두번째 거래는 제법 큰 돈을 벌었다고 했다. 왕은 테슬라 전기차를 구입해 되파는 플리핑 거래를 하고 있는데 새차를 사 다시 파는 방법으로 대당 7,000달러까지 벌었다. 그는 LA타임스(LAT)와의 인터뷰에서 “모델S를 갖고 있는데 현재 플리핑 시장에 내놓은 상태로 3개월 정도면 판매될 것”이라며 “모델Y와 또 다른 모델S의 신차들을 주문해 놓고 다음 거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량용 반도체 칩 품귀 현상과 함께 국제 원자재 수급 불안 여파로 완성차업체의 전기차 생산이 수요..

자동차 뉴스 2022.07.02

중고차 차 색상 중요! 가치 제일 좋은 색상은?

몇 년 째 차 판매 자료로 드러난 것이라 처음 듣는 소식은 아니겠지만, 차 시장조사 기관인 iSeeCars 에서 차 색상이 중고차 가치에 영향을 주는 한 요소임을 보여주는 최신 분석을 내놓았다. 65만대 차 거래 내역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중고차 가치가 가장 좋은 색상은 yellow, orange, purple, red 그리고 green 이었다. 이 모두는 선명한 색상인데, 이 조사 결과는 얼핏 소비자 행동과는 반대로 보인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 색상은 white, black, gray 와 silver 로 2021년 차 판매 중 78%를 차지한다. 우선 iSeeCars 에서 분석한 전체 중고차 가치 내용을 보자. 확실히, 색상을 잘못 고르면 중고차 가격으로 몇 천 달러를 손해볼 수 있다. ..

자동차 뉴스 2022.06.30

미국 전기차 가격 쭉쭉 오른다…비용상승·수요 확대 영향

▶ 22%↑…휘발유 가격 인상에 전기차 수요도 꺾이지 않아 최근 몇 개월 사이 미국 내에서 전기차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소재의 가격이 급등한 데다가 고유가로 전기차의 인기가 오른 탓이다. 26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 포드, 제너럴모터스(GM), 리비안 등이 최근 수개월간 전기차 일부 모델의 가격을 인상했다. 예컨대 GM은 지난주 허머 전기차 픽업트럭 모델의 가격을 6천250달러(약 810만원) 올렸고, 테슬라는 올해 들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의 가격을 세 차례나 인상했다. 미국 자동차시장 조사기관 JD파워에 따르면 미국 내 전기차의 평균 실제 판매 가격은 5월에 전년 동기보다 22% 올라 내연기관 차량(14%)보다 가격 상승세가 가팔랐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배..

자동차 뉴스 2022.06.28

도요타 최신 전기차 리콜…주행 중 타이어 이탈 위험

출시된 지 2달도 안 된 도요타의 첫 전용 전기차가 심각한 안전 문제로 리콜됐다. 로이터통신은 도요타가 자사의 2023년형 전기차 SUV 모델인 bZ4X가 주행 중 타이어 휠이 이탈될 수 있다는 이유로 글로벌 리콜을 단행했다고 23일 보도했다. 도요타에 따르면 휠에 부착된 허브 볼트들이 반복된 주행, 제동 등으로 느슨해져 타이어 전체가 빠질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문제 해결이 되기 전까지 주행 금지가 권고됐다. 리콜 규모는 총 2700대로 유럽 2200대, 북미 280대, 일본 110대, 아시아 60대 등이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2022.06.24

꺼도꺼도 불붙은 테슬라車, 1만7천L 물웅덩이 넣어 겨우 진화

폐차된 배터리에서 불길 되살아나…건물 진화에 맞먹는 물 사용 꺼도꺼도 불붙은 테슬라車, 1만7천L 물웅덩이 넣어 겨우 진화 폐차된 배터리에서 불길 되살아나…건물 진화에 맞먹는 물 사용 폐차 처리된 미국의 한 테슬라 전기차에서 계속해서 불이 나자 소방관들이 물웅덩이를 만들어 겨우 진화하는 일이 벌어졌다. 23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소방관들은 최근 테슬라 차 화재를 진압하느라 진땀을 뺐다. 충돌 사고로 폐차장에 옮겨진 테슬라 차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발화가 발생했고, 물을 뿌려서 아무리 꺼도 배터리 칸에서 다시 불길이 살아났기 때문이다. 애를 먹던 소방관들은 결국 배터리에서 방출되는 가스와 열기로 불이 계속 붙을 수 있다고 결론 내고 고민 끝에 한가지 묘책을 ..

자동차 뉴스 2022.06.24

전기차 1대당 원자재 비용 8천255달러…2년 새 2.5배 상승

▶ 배터리 소재 코발트, 니켈, 리튬 가격 오르며 비용 증가 전기차 1대를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평균 원자재 비용이 1천만 원을 넘었고, 2년 전과 비교해 2.5배 가까이 상승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경제 매체 CNBC 방송은 22일 컨설팅회사 앨릭스 파트너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월 기준 전기차 1대당 평균 원자재 비용은 8천255달러(1천75만 원)를 기록했다. 이는 2020년 3월 당시 평균 비용인 3천381달러(440만 원)와 비교해 144% 증가한 수치다. 코발트, 니켈, 리튬 등 전기차 배터리 제조에 사용되는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전체 비용 상승을 이끌었다. 전기차뿐만 아니라 내연기관 차량의 원자재 비용도 알루미늄과 철강 가격 상승 때문에 2배가량 올랐다. 내연기관..

자동차 뉴스 2022.06.23

자고 나면 비싸지는 전기차… 현대·기아도 올릴까

▶ 개스값 고공행진에 수요 급증·공급망 영향도 ▶ 테슬라 올들어 4회 연속 인상… GM도 올려, 한국 브랜드들 “점유율 올리는게 먼저” 시각도 치솟는 고유가에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커졌지만 올라가는 가격이 장벽이 되고 있다. 테슬라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들이 연이어 가격을 올리는 가운데 현대자동차와 기아도 제값 받기에 나설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21일 시장조사업체 JD파워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 신차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15.7% 급등했다. 인플레이션 여파가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이다. 주목할 점은 떠오르는 시장인 전기차 업계의 가격 상승세가 내연기관차보다 거세다는 점이다. 최근 개스값이 치솟으면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났고 전기차 관련 원자재 비용이 많이 올라간 것도 요인이 됐다. 대표적..

자동차 뉴스 2022.06.23

테슬라 차값 또 인상… 최대 6천 달러↑

▶ 배터리 등 원료비 폭등에 작년 대비 1만 달러 올라 테슬라가 공급망 문제와 원자재 가격 급등 여파로 미국에서 모든 전기차 모델의 가격을 또 인상했다고 16일 경제매체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준대형 SUV 모델X는 기존가보다 최대 6,000달러 오른 12만990달러로 책정됐다. 또 중형 SUV 모델Y 롱레인지 차종에는 3,000달러를 더한 6만5,990달러 가격표가 붙었고, 세단 모델S와 모델3의 롱레인지 차종도 수천 달러 올랐다. 테슬라는 올해 들어 미국 시장에서 여러 차례 가격을 인상했고 가장 저렴한 모델은 작년과 비교할 경우 1만 달러 올랐다고 인사이더는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반도체 칩 부족 등 공급망 문제에다 전기차 및 배터리에 쓰이는 리튬과 알루미늄 원자재 가격이 폭등한 것이 테..

자동차 뉴스 2022.06.23

인플레이션 시대, 가격 떨어진 차도 있다?!

전기차 혁명에 동참하는 비용이 그 어느 때보다 싸지고 있다고 Consumer Reports 에서 보도하고 있다. Chevrolet, Hyundai 와 Nissan 이 소형 모델의 가격을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Hyundai Ioniq 5, Kia EV6, Toyota bZ4X 와 Volkswagen ID.4 처럼 약 4만5천달러 수준에서 시작하는 전기차가 최근 들어 많아지면서 판매 경쟁이 가열되자 가격 인하에도 불이 붙었다. 이로 인해 약 4만달러 정도였던 이전 세대 모델은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졌다. 옛 모델은 힘, 주행거리, 크기, 최신 전기차의 멋진 모습과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다. 개솔린 가격이 계속 오르기만 하면서 첫 전기차를 구입할까 고민하는 소비자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Chevrolet 는 20..

자동차 뉴스 2022.06.16

운전자 필요 없는 자율운전 가능한 11개 모델

지금 당장은 완전 자율운전 차는 존재하지 않고, 일부 차 회사와 기술 회사들이 완전 자율운전 가능 차를 선보이는 것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여전히 몇 년 뒤 얘기다. 현재, 차 혼자 스스로 운전할 수 있는 고지에 가까워지고 있는 최신형 운전자 지원 기능을 제공하는 모델은 몇 개가 있다. 아래 리스트에 나오는 시스템 대부분은 운전대 조작의 전부나 일부를 차가 스스로 할 수 있고, 앞차와의 거리를 알아서 조절해서 장거리 운전을 덜 힘들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Cadillac의 Super Cruise 와 Ford의 BlueCruise 같은 시스템은 네비게이션에 미리 설정한 고속도로를 달릴 때 운전자가 손을 대지 않고도 주행이 가능하다. 다른 시스템은 특정 속도 제한 아래 그리고 적절히 표시된 ..

자동차 뉴스 2022.06.14

새차 사기 ‘하늘에 별 따기’… 차 사러 타주 원정도

▶ 가주 딜러들 비싼 가격 고수… 출고에도 수개월 ▶ 전기차·하이브리드 등은 최고 1만 달러까지 웃돈 타주선 웃돈 없고 바로 구매… 항공료 빼도 저렴 가격 급등으로 신차 구매가 어려워지자 타주로 자동차 원정 샤핑을 떠나는 한인들까지 나타나고 있다. [로이터] 반도체 공급난으로 신차 인벤토리가 달리면서 새차 사기가 ‘하늘에 별 따기’ 수준으로 어려워진 가운데, 한인들 사이에서 다른 주로 원정 차 구매를 떠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다. 신차 부족 현상 속에 구매 고객이 아닌 자동차 딜러가 이른바 ‘갑’이 된 요즘 상황 속에서 딜러 비용이 높고 환경 기준이 까다로운 캘리포니아의 특성상 가주 내 딜러들이 신차 구매자들에게 MSRP에서 수천 달러의 웃돈까지 요구하는 일이 비일비재해, 일부 중부나 남동부 주들의 딜러..

자동차 뉴스 2022.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