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3527

내 차는 안전할까? ‘차 도난’ 더 긴장해야 할 모델 20개

차 도난이 미 전국에서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일부 모델의 소유주들은 특히나 더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다. 고속도로 안전 보험 공단(IIHS)에 따르면, 가장 많이 도난 당하는 차 리스트에서 상위에 오르던 럭서리와 스포츠카 대신 최근에는 Hyundai 와 Kia 도난이 늘고 있다. 이 두 회사의 일부 모델에는 엔진 도난방지 장치가 없어서 도난이 늘고 있는 걸로 분석됐다. 가장 많이 도난되는 모델을 알아보기 위해 2022 HLDI (고속도로 도난 자료 재단) 조사는 전체 도난 손실(보험 대상 차의 실제 가치를 반영하는 전체 보험 도난 청구 기준)을 살펴봤다. 도난 빈도는 더 인기 있는 차가 더 많이 도난되는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보험에 가입한 차 1천대 당 청구 건수로 결정됐다. 더 비싼 차가 꾸준히 차 ..

자동차 뉴스 2022.10.03

중고차 값 하락세…연말에 사면 싸다

도매가 5월부터 4개월째 내려 매물 부족 소비자 체감은 아직 고공행진하던 중고차 값이 연속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정보전문업체 콕스오토모티브의 만하임 중고차 가치지수에 따르면 지난 8월 4%의 하락을 보인 중고차 도매가격이 이달 1~15일까지 2.3% 추가 하락했다. 지난 1월 236.3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중고차 가치지수는 이후 하락세를 보이다 5월에 소폭 반등 후 4개월 연속 하락해 9월 중순 현재 205.9를 나타냈다. 중고차 평균 가격은 소폭 하락한 3만3957달러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인플레이션과 개스값 인상으로 소비자들이 연비 좋은 차종을 선호하면서 럭셔리카 가격이 3.4% 하락했으며 SUV/CUV도 1.2%가 내렸다. 실제로 OC지역 한 도요타 매장에서는 일부 SUV..

자동차 뉴스 2022.10.01

부르는 게 값, 프리미엄 가장 많은 15개 모델

전 세계가 팬데믹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게 벌써 3년째, 바이러스의 영향은 여전한데 그 중 하나가 비싼 새차 가격이다. 평균적으로 딜러들은 새차에 차 회사 권장 소비자 가격(이하 MSRP) 보다 10% 비싼 가격을 부르고 있다 (차 거래 데이터 전문 기관 iSeeCars 자료). 팬데믹 이전에는 매장에서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공격적인 디스카운트 공세가 펼쳐졌었다. 그러나 10% 프리미엄은 새 발의 피 정도다. 자료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차에는 최대 프리미엄 24%까지 붙고 있다. 즉, Jeep Wrangler, Porsche Cayenne, Ford Bronco 같은 핫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라면, 거의 1만7,000천 달러 웃돈을 지불할 각오를 해야 한다. 부품 부족으로 인해 전 세계 차 생산량이 ..

자동차 뉴스 2022.09.29

체크 엔진 등에 불 들어오는 5가지 이유와 수리법

체크 엔진 등에 불이 들어오면, 차 컴퓨터가 배기 컨트롤이나 주행 가능성에 영향을 주는 문제를 발견했다는 뜻이다. 이런 문제들은 사소한 것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환경에 해를 끼치거나 차의 연비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 그러나 문제가 심각해서 제대로 처리를 하지 않으면 비싼 수리나 유지보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이런 질문이 떠오른다: 가장 흔한 체크 엔진 등 수리는 무엇일까? CarMD 는 차 수리 자료를 수집해서 가장 흔한 체크 엔진 라이트 관련 문제, 수리, 관련 비용에 관해 차 건강 지수(Vehicle Health Index)를 발표한다.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2021년 가장 흔한 이슈 다섯 가지를 살펴보자. 5. 헐렁해진 주유 탱크 캡 – 꼭 잠그거나 필요하다면 교체 다섯번째로 흔한 체..

자동차 관리 2022.09.28

"반도체 부족 사태도 넘겼는데"…'이것' 없어 車 못 파는 포드

회사 이름 찍힌 로고 없어 발송 불가…로고 생산업체 가동 일부 중단 탓 미국의 자동차 생산업체인 포드가 최근 예상치 못한 부품 부족 때문에 판매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3일(현지시간) 포드의 인기 모델인 F 시리즈의 픽업트럭 중심으로 완성차의 발송이 늦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너럴모터스(GM)·도요타와 함께 미국 시장의 선두권을 형성하고 있는 포드를 고민에 빠뜨린 부품은 회사명 '포드'가 적힌 푸른색 로고다. 완성된 자동차 앞부분인 그릴에 회사명이 적힌 로고가 부착돼야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지만, 로고가 빠진 상태이기 때문에 딜러에게 인도가 불가능한 상태라는 것이다. 포드 경영진은 일단 3D 프린터로 제작한 로고를 자동차에 부착해 판매한 뒤 향후 금속으로 제작..

자동차 뉴스 2022.09.24

현대 기아차, 결국 남가주서도 집단소송 당해

원고들 "쉬운 차량절도는 회사 탓" 본사 있는 오렌지카운티에 소 제기 현대기아차 소유주들이 이들 회사 미주법인 본사가 있는 오렌지 카운티 샌타애나 연방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원고들은 현대기아차 회사 측에서 차량 절도를 막을 수 있는 기술적 장치를 하지 않아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서 차량 절도를 쉽게 할 수 있는 비디오가 폭넓게 퍼졌고 이로 인해 자신들도 차량 도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원고들은 플로리다 주민 스테파니 맥쿼리, 네바다 주민 케이틀린 마치온,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주민 오마르 베세라로 이들 모두 틱톡 비디오에 나온 절도 방식으로 차량을 도난당했다고 주장했다. 기아는 어바인에 현대는 파운티 밸리에 미주법인 본사를 두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미 지난 8월 초에도 아이오와 남동부 연방지법..

자동차 뉴스 2022.09.22

자동차 업계, 배터리·반도체 부족에 전기차 수요 못 따라가

▶ 미국 전기차 비중 6%로 2년새 3배로 급증 ▶ 주문 수개월씩 밀려… 가격도 28%나 뛰어 세계 전기차 수요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급증했지만, 완성차 업체들이 반도체 부족 등의 문제로 제때 대처하지 못해 전기차 공급 부족이 심각한 상황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8일 진단했다. 리서치업체 ‘모터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전기차는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의 6%가량을 차지하지만 이 비중은 지난 2년 사이 3배로 증가했다. 7월에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 6대 중 5대는 전기차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차량이었다고 시장조사업체 에드먼즈는 전했다. 연방·주 정부 차원의 세제 혜택이 이 같은 전기차 수요 증대에 도움이 됐다고 WSJ은 설명했다. 최근 제정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은 ..

자동차 뉴스 2022.09.21

차값 천정 뚫었다…신차 평균 5만불 눈앞

수요 턱없이 높고 재고 부족 프리미엄 1만불까지 붙기도 옵션 추가 선호 가격 부추겨 중고차값 덩달아 11% 올라 신규 자동차 가격이 평균 5만 달러를 육박하는 시대를 맞았다. 자동차 전문 평가업체인 켈리블루북에 따르면 8월 신규 자동차 구매에 지불한 평균 가격이 4만830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새 차 수요가 비정상적으로 높은데 반해서 재고는 매우 적어서 자동차 가격의 상승세가 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동차 전문 정보사이트 에드먼즈(Edmunds) 이반 드루리 수석 관리자는 “자동차 가격이 5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라며 “재고 부족으로 신차를 기다릴 수 없으면 결국 프리미엄까지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차량 부족은 글로벌 공급망과 반도체 확보의 어려움으로 자동차 제조..

자동차 뉴스 2022.09.15

비싼 개스값에 한인들 “전기차 사볼까”

갤런당 5달러대에 부담 5만불 이하 모델 늘고 최대 7500달러 보조금 선택폭 늘면서 관심 커져 중저가 보급형 전기차 중 가격대비 주행성능 면에서 가성비가 가장 좋은 셰볼레 볼트EV. [로이터] 라크라센타에 사는 제임스 이(40)씨는 다음 차로 전기자동차를 알아보고 있다. 이씨는 “하이브리드인 프리우스와 렉서스 세단을 보유하고 있는데 개스비가 너무 비싸서 렉서스 세단은 거의 운행하지 않는다”며 “세단을 처분하고 셰볼레가 내놓을 전기차 SUV(EUV)를 살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근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인플레이션 감축법안에 서명하면서 늘어난 전기차 ‘보조금’에도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인 운전자 사이에서 전기자동차(EV)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LA 등 가주 운전자는 전국에서 가장 비싼 개스비에 부..

자동차 뉴스 2022.09.13

‘프리우스’ 촉매변환기 절도 최다

▶ 2003~2009년 구형에 집중, 2018년 이후 80배 급증…한인들도 피해 속출 주의 최근들어 미 전역에서 차량 배기가스 제어장치인 촉매변환기(catalytic converter) 절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서부지역에서 절도범들의 집중 타켓이 되고 있는 모델은 한인들도 선호하는 토요타의 프리우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프리우스 모델 중에서 절도범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연식은 2004년부터 2009년 사이 출시된 2세대 프리우스다. 이 시기에 출시된 프리우스 모델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된 이유는 촉매변환기가 플라티늄, 로듐 등 값비싼 금속자재로 구성돼 있어 이를 고철야드나 리사이클링 업체에 되팔 경우 1,000달러 이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신형 프리우스 ..

자동차 뉴스 2022.09.09

2022년 1~6월 미국 차 판매 1위와 꼴찌 브랜드는?

2022년 상반기 차 판매 기록이 공개됐는데, 계속 되고 있는 반도체 칩 부족의 영향이 여전한 걸로 나타났다. 거의 모든 주요 차 회사들이 1년 전보다 판매 감소를 겪고 있다. 물론 상대적으로 더 나은 판매 성적표를 거머쥔 브랜드가 있었는데, Chrysler, Tesla 와 Genesis 는 웃었다. 반면 Buick 과 Infiniti 는 상당한 판매 하락을 겪었다. 아래 순위는 AutoNxt.net 에서 정리한 2022년 1 – 6월 브랜드별 판매 실적이다. 판매 대수는 대개 미국 시장 기준이지만, 일부 브랜드는 전 세계 판매량만 공개하고 있다. 판매 대수는 각 차 회사와 goodcarbadcar.net 이 출처다. 37. Fiat 총 판매대수: 589 2021년 대비: -65.5% 최다 판매 모델: ..

자동차 뉴스 2022.09.08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았는데… ‘애플카’ 구매 선호도 3위

▶ 스트래티지 비전, 신차 구매 20만명 조사…포드, 테슬라 모두 앞서 애플 전기차(애플카)가 아직 시장에 나오지도 않았지만 애플카에 대한 소비자들의 구매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마케팅 회사인 스트래티지 비전이 최근 미국에서 신차를 구매한 20만 명을 대상으로 전 세계 45개 자동차 브랜드의 선호도를 조사해 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차는 단숨에 3위에 올랐다. 자동차 선호도 조사는 스트래티지 비전이 지난 30년간 매년 해오고 있는 조사로, 애플카는 올해 조사 대상에 처음 포함됐다. 자동차 브랜드 구매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중복 응답)의 26%가 애플카를 선택해 일본의 도요타(38%)와 혼다(32%)의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포드(21%)는 물론, 테슬라(20%)보다..

자동차 뉴스 2022.09.03

"전기차 충전, 10분만에 90%…5년 뒤 아이폰보다 빨라진다"

5년 뒤 전기차 충전이 아이폰 충전보다 더 빨라질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미 에너지부 산하 아이다호 국립연구소가 지난 22일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에릭 듀펙 연구팀은 전기차 배터리를 단 10분 만에 최대 9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보고서는 이 방법이 상용화되는 데까지 5년이 걸릴 것으로 보이지만 전기차 충전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했다. 미 교통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빠른 충전은 배터리 80%를 채우는데 20분에서 1시간가량 소요되는 것으로, 이번 연구는 이를 크게 능가하는 수준이다. 1시간 안팎의 시간이 걸리는 아이폰보다도 더 빨리 충전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연구의 선임 저자인 듀펙 과학자는 "(전기차 충전) 목표는 휘발유..

자동차 뉴스 2022.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