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파워스티어링 이슈로 2017~2020년 사이에 생산된 모델 S와 모델 X 4만168대를 리콜했다.
테슬라에 따르면 스티어링휠이 좌우로 돌아갈 수 있는 노면이 고르지 못한 도로나 포트홀(Pot Hole) 위를 주행할 경우 차량 컴퓨터가 ‘예기치 못한 스티어링 보조 토크(unexpected steering assist torque)’로 감지해 파워스티어링 지원을 줄이거나 멈추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운전자는 파워스티어링 기능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며 특히 저속에서 스티어링휠을 조작하는데 더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된다. 이런 현상이 지난 9월 실시한 자체 펌웨어 업데이트 후 발생했다.
테슬라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지난 1일까지 314건의 보고가 접수됐으며 사고나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해당 차량 소유주들에게는 12월 31일 서면 통지가 될 예정이며 새로운 펌웨어 업데이트가 OTA(Over the air)로 진행된다.
리콜 여부는 웹사이트(www.nhtsa.gov/recalls)에서 차량 고유번호(VIN)로 확인할 수 있다.
출쳐-미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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