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차 리스를 해서 곧 계약 기간이 끝난다면, 그 차의 가치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기억하라고 CNBC에서 조언한다.
2019년형 차의 지금 현재 평균 트레이드인 가치는 계약 중고차 가치보다 33%(7,208달러)가 더 좋다고 Edmunds.com에서 밝히고 있다. 예전에는 딜러에 반납했을 차를 팔아서 돈을 벌 수 있다는 뜻이다.
계속되고 있는 마이크로칩 부족 현상이 차 업체들의 새차 생산에 부담을 주고 있어서,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역시 생산 공급망 차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고, 차 생산이 더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
수요는 중고차 시장으로 번져서 가격이 일 년 전보다 41.2% 더 비싸졌다. 1 – 3년 된 중고차의 평균 가격은 4만1,000달러 이상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2020년 1월 2만7,300달러보다 50% 더 올랐다.
럭셔리 차 중에서는 2019년형 Lexus IS 300 이 가장 수익성이 좋다. Edmunds 에 따르면, 이 모델의 현재 평균 트레이드 인 가치는 3만1,521달러로, 추정 중고차 가치 2만1,653달러보다 46% 올랐다.
대중차의 경우, Ford Mustang 이 가장 많이 올랐다. 평균 트레인드인 가치가 2만9,215달러로, 계약 가치인 1만7,363달러보다 68% 더 비싸다.
이런 예상치 못한 가치 상승은 리스 기간이 끝났을 때 선택 옵션이 늘어났다는 걸 뜻한다. 우선, 리스 차를 반납하지 말고 차를 사버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반납하고 다른 차로 갈아타려면 엄청난 프리미엄을 줘야 하는데 이를 피할 수 지름길이다.
다른 방법은 현금으로 수익을 얻는 거다. 먼저 지금 갖고 있는 차의 가치가 얼마인지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한다. Carfax.com 나 Edmunds 같은 곳이 좋다. 일반적으로, 소매가격이 트레이드인 하거나 딜러에게 팔 때보다 몇 천 달러 더 비싸다. 리스 차를 구입한 뒤 다른 곳에 되팔면 이익을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리스 금융기관이 지금 갖고 있는 차를 딜러 같은 곳에 파는 걸 허용하는지 체크해야 한다. 일부 차 회사들은 이런 행위를 금지하고 자체 브랜드 딜러 매장에 차를 반납하도록 강제하기도 한다.
아무 곳에나 차를 팔 수 있다면, 차 값을 가장 많이 제시하는 곳으로 가면 된다. 다른 곳으로 못 간다면, 리스 리턴 대신 같은 브랜드의 딜러에 차를 되팔면 된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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