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사람들에게 차는 큰 투자라서 투자한 차를 최선을 다해 잘 관리하고 싶어한다. 관리는 차 소유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지만, 차 오너로써 차에 관심이 많더라도 우리 모두가 미캐닉이 될 수는 없다. 하지만 차의 내구성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꽤 많다.
아쉽게도 소셜미디어에는 잘못된 정보가 넘쳐 난다. 사람들이 해야 할 건 오너 매뉴얼을 읽는 것이지만, 흔하디 흔한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기 마련이다. 아래 10가지는 Hotcars.com 에서 정리한 잘못 알려진 차 관리 상식 으로, 이것들을 지키면 오히려 돈만 낭비할 수도 있다.
10. 3천 마일마다 오일 체인지
현대식 합성이나 반합성 오일을 사용할 수 없는 클래식 카를 몰고 있다면, 3천 마일마다 오일 체인지를 하는 게 맞다. 하지만 현대식 차와 현대식 오일은 이렇게 자주 체인지 할 필요가 없고, 대부분 차 회사들은 오일 체인지 주기를 7천500마일 이상으로 권고하고 있다.
9. 직접 차 정비를 하면 워런티 무효?
대부분 서구 국가에서 이는 불법이다. 오너 매뉴얼에 규정된 필수 과정을 지키고 모든 인보이스만 소지하고 있다면, 딜러와 차 회사들은 워런티를 무효화시킬 수 없다. 딜러가 매장에 와서 서비스를 받으라고 권유하는 건 자신의 매출 증대가 목적일 뿐, 워런티 무효라는 말에 겁먹을 필요는 없다.
8. 고옥탄 연료가 성능 향상시킨다?
전혀 근거가 없다. 대부분 고압력 엔진은 프리미엄 개솔린을 선호하지만, 레귤러 개솔린에서도 효과적으로 작동한다. 프리미엄 개스를 사용해서 얻는 성능 향상은 눈에 보이지도 않는다. 차 회사에서 권고하는 옥탄가를 따르기만 하면 차에서 최대 성능을 얻을 수 있다.
7. 엔진 예열
카뷰레터와 조악한 냉각 시스템을 쓰고 있는 오래 된 차라면, 엔진을 예열하는 게 도움이 된다. 하지만 최신 차는 운전 중 엔진을 데워주는 전자식 연료 주입(EFI)과 훨씬 더 효과적인 냉각 시스템을 갖추어서, 예열 필요가 없다.
6. 타이어 수명은 5년
타이어는 보관만 제대로 하면 10년까지도 수명을 유지한다. 차에서 최악의 조건 아래 운행되더라도 6년까지는 간다. 5년 지났다고 타이어를 교체하는 건 돈만 버리는 거다.
5. 구멍난 타이어는 교체해야 한다
못이나 나사 같은 거에 찔려서 구멍이 작게 생기더라도 쉽고 안전하게 타이어는 수리할 수 있다. 굳이 새 타이어로 교체할 필요가 전혀 없다.
4. 트랜스미션 액체 버리기
과거에는 주기적으로 트랜스미션 액을 버리는 게 흔했다. 하지만 현대식 트랜스미션은 종종 평생 밀봉돼 있어 액을 버리는 게 가능하긴 하지만, 돈과 시간만 낭비하는 일이 됐다. 오너 매뉴얼을 읽어보면 진실을 알게 될 거다.
3. 정기적으로 냉각수 버리기
차를 서비스 받을 때 냉각수를 버리는 건 정말 불필요하다. 대부분 최신식 냉각수는 최장 5년까지 간다. 너무 자주 버리는 건 불필요할 뿐만 아니라 버리는 과정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공기가 시스템 안에 갇히면 오히려 차에 데미지를 줄 수도 있다.
2. 차 겨울 준비하기
겨울 날씨가 심한 곳에 사는 운전자라면, 차에 겨울 준비를 하는 걸 생각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적절한 타이어만 끼운다면, 최신식 차에 따로 준비를 할 필요는 없다. 차를 오랫동안 세워 둘 계획이라면, 배터리의 음극단자를 제거하거나 배터리 텐더를 설치하기만 하면 된다.
1. 액체 레벨을 정기적으로 체크할 필요는 없다
일반적으로 모든 액체 레벨과 타이어 압력은 일주일에 한번은 체크해야 한다. 모든 벨트와 타이어 마모 상태는 한달에 한번은 점검한다.
<사진 Pixab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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