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가 북미에서 판매된 2022~2023년형 3세대 툰드라와 4세대 렉서스 LX 모델 약 10만 2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기존 가스 구동식 렉서스 LX 600 및 툰드라 모델만 리콜 대상인데, 이는 갑자기 멈출 위험이 있는 V6 엔진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토요타에 따르면, 툰드라와 LX에 장착된 3.4리터 트윈 터보 차저 V35A-FTS V6 엔진의 생산 과정에서 가공 잔해물이 제거되지 않았을 수 있다.
엔진은 내부에 작은 파편이 있으면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엔진 내부에 파편이 있어서는 안 된다.
이 경우, 토요타는 파편이 엔진 노킹, 주행 불안정성, 동력 손실 또는 시동 불능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속 주행 중 동력이 손실되면 최악의 경우 충돌이 발생할 수 있지만, 토요타는 이 문제와 관련된 사고가 보고됐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렉서스, 2022년형 LX 600 울트라 럭셔리 토요타는 현재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개발 중이라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조치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리콜 대상 소유주에게는 2024년 7월까지 연락이 갈 예정이다.
또, 리콜 사항은 토요타 리콜 포털 또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웹사이트를 방문해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에 포함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리콜 관련 서류는 도로교통안전국 웹 사이트에서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한편, 2022년 및 2023년형 툰드라는 최근 선호도가 가장 높지 않은 모델이다.
툰드라는 토요타가 화재 위험이 큰 연료 라인 결함이 있는 2022~2023년형 툰드라를 판매했다는 주장으로 집단 소송에 직면한 차량이다.
이로 인해 토요타는 작년에 기존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모두 포함해 16만 8000대의 툰드라를 리콜했다.
출처-데일리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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