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도난은 미국에서 커지는 문제이다. 차 가격과 부품 비용이 올라가기 때문에, 차 도둑은 훔쳐서 되팔거나 인기있는 모델을 해체하려는 유혹에 더 빠지게 된다. 전국 보험범죄국이 최근 2021년 연례 보고서 (Hot Wheels theft report) 를 내놓았는데, 가장 인기 있는 도난 차 목록은 놀랍지 않다.
2021년 가장 많이 도난된 차:
Chevrolet 픽업 트럭 (대형): 48,206 (이하 총 도난 건수)
Ford 픽업 트럭 (대형): 47,999
Honda Civic: 31,673
Honda Accord: 30,274
Toyota Camry: 17,270
GMC 픽업 트럭 (대형): 15,599
Nissan Altima: 14,108
Honda CR-V: 13,308
Jeep Cherokee / Grand Cherokee: 13,210
Toyota Corolla: 12,927
Chevrolet 와 Ford 대형 트럭이 리스트 상단을 차지했는데, 2020년과 같다. 리스트에 오른 차 중 많은 수가 2000년대 초에 생산된 모델이다. 예전 모델이 턴키 시동 시스템이라 차 도둑들이 시동을 훨씬 쉽게 걸 수 있어 선호하기 때문이다.
문제를 더 크게 만드는 또 다른 요인은 새차와 중고차를 더 비싸게 만들고 있는 지속되고 있는 공급망 부족이다. 재고 부족과 이어지는 수요 증대로 모든 중고차가 더 비싸져서, 도둑들이 훔쳐서 다른 나라로 수출해 차를 해체하려는 욕망도 커졌다. 차를 뜯어서 부품만 팔아도 수익이 좋기 때문이다.
출처-미주 중앙일보
'자동차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차 가격 역대 최고…8월 평균 4만6259불 예상 (0) | 2022.08.27 |
---|---|
현대·기아차, 미국서 팰리세이드·텔루라이드 24만대 리콜 (0) | 2022.08.24 |
테슬라·X5·포드 F시리즈 등 7500불 혜택 (0) | 2022.08.19 |
현대·기아 전기차 보조금 못 받는다…미국산 전기차만 보조금 혜택 (0) | 2022.08.17 |
미국 신차 구매 소비자가 가장 만족하는 콤팩트 SUV는? (0) | 2022.08.13 |